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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미국물정을 너무 몰랐나 봐요...

....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09-03-20 13:06:57
미국 재판은 철저하게 배심원의 평결이 영향을 미치는
그런 구조인데...

준비도 너무 소홀했고...
그리고 미국에선 법정에 들어선 스타들도
최대한 겸손하게 하고 들어가야 한다는데...

사진촬영 응하고 썬글라스 끼고
여유만만 웃으면서 들어간 모습이
배심원 평결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미쳤나 봅니다.


한국에서 무죄났으니 미국도 당연히 미국도
무죄겠지 했나본데..

미국의 재판에 대해 변호인도 허둥지둥 했다는 후문이고..

암튼 이번판결 여러모로 찝찝하게 되었네요....
IP : 59.5.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9.3.20 1:24 PM (115.138.xxx.245)

    아닐걸요..

    비 사건을 보면서 이상했던게..
    공연은 원래 현지의 프로모터가 기획을 하고 공연설비와 무대와 표 판매까지 다 처리합니다.
    돈도 프로모터가 가수에게 지급하도록 미리 계약해놓습니다.

    가수는 공연만하고 돈만 받아가면 됩니다.
    관객이 꽉 차도 돈은 계약에 따라서 똑같구요. 관객이 하나도 없어도 역시 돈은 똑같이 받습니다. 계약을 미리 하기에 관객여부와는 상관없습니다.

    프로모터는 그걸 알아서 미리 적정한 금액에 계약을 하고 또 표를 파는거죠.

    공연이 쫑나면 누가 가장 손해냐면 현지 프로모터가 가장 손해입니다. 가수는 공연만 하고 돈만 가기에 전혀 손해가 없어요.

    비 공연이 쫑난게 문제가 뭐였냐면.. 프로모터가 준비가 소홀해서 공연을 못했다고 하는데 그게 좀 말이 안되는겁니다.
    왜냐면 프로모터가 공연을 제대로 준비 못하면요 그네들이 100% 손해이거든요.

    그리고 이번 소송에서 더 이상했던건
    비가 공연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모터를 고소하지 않았다는겁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거든요. 지가 공연 못했는데 그래서 피해를 입었는데 왜 고소를 안했냐는거지요..

    이걸보면 전반적으로 비의 공연 자체가 아주 이상했다는걸 알수 있구요.

  • 2. 어쨋든
    '09.3.20 1:27 PM (211.110.xxx.205)

    안타깝네요..

  • 3. jk
    '09.3.20 1:29 PM (115.138.xxx.245)

    원래 공연총괄을 스타엠에서 총괄하고
    그걸 미국에서 특히 하와이에서 클릭엔터테인먼트라는 현지 회사와 계약한건데...

    공연을 총괄한 스타엠이 사고를 친거지요.

    근데 스타엠은 유령회사라서 사라지고(이것도 수상함.. 비와 jyp가 유령회사와 계약해서 월드투어 공연을 했다? 웃기져...)
    클릭의 경우 현지에서 손해를 봤져.

    근데 스타엠을 고소하지 못하니 클릭에서 비와 jyp를 고소한겁니다.

    클릭의 경우 분명히 손해를 봤고
    스타엠이라는 회사도 상당히 수상해요.

    비의 미국 공연은 하와이 뿐 아니라 다른 공연도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근데 비와 jyp는 스타엠을 고소 안했습니다.
    왜 안했을까요? 말이 안되는 일이거든요.

    하와이를 비롯해서 미국 공연 전체를 펑크냈는데도 전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어요.

    비와 jyp와 스타엠이 어떤 관계가 있다는거지요. 그러니 고소를 안했죠.

    근데 문제가 현지의 클릭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손해를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고소를 해버렸는데
    스타엠은 사라졌고 비와 jyp에 소송을 건 것이지요....

    사실 비의 월드투어 자체가 아주 말도 안되는 짓이어서리...
    언론플레이의 댓가를 쫌 혹독하게 치르는데.. 뭐 지네들 잘못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 4. 살짝고소미
    '09.3.20 1:31 PM (118.33.xxx.108)

    살짝 쌤통이라고 생각해요
    jyp 언론플레이를 너무 과하게 한다 하더만.....
    그리고 월드스타 비라고 하는거.. 좀 우스워요

  • 5. Love Handle
    '09.3.20 1:48 PM (125.184.xxx.192)

    스타 들어간 곳들은 좀 구린거 같네요.
    론스타 스타엔터테인먼트 셋스타 스타엠..

  • 6. 저도
    '09.3.20 1:49 PM (220.76.xxx.98)

    월드스타 비라고 하는거.. 좀 우스워요 2222222

  • 7.
    '09.3.20 2:13 PM (114.204.xxx.148)

    살짝 맘이 안좋네요.. 비 좋아했었는데.. 쩝...

  • 8. 저도
    '09.3.20 2:25 PM (211.110.xxx.205)

    비 팬이라 맘이 안 좋아요.

  • 9. 좋아했는데
    '09.3.20 2:45 PM (121.147.xxx.151)

    당시 제왑에서 모든 판권을 스타엠에 팔았다고 하던데요.
    스타엠의 대주주는 그 당시 장동건이라
    비가 함께 광고도 찍고 믿음이 있었겠죠.

    공연이 취소되면 당장 가수 비의 이미지 훼손인데
    그리고 그 당시 비는 제왑 소속이라
    비의 모든 소속에 따른 권리 제왑에게 있어서
    비는 한 군데도 도장 찍지않은 걸로 압니다.

    비는 월드투어 한다는 사실에만 관심이 있었던 거였는데...

    맘이 그렇군요...고소해하는 사람까지 있다니 접....

  • 10. jk
    '09.3.20 2:56 PM (115.138.xxx.245)

    한국은 모르겠는데 원래 공연은 "가수개인"과 계약을 하는게 미국에서는 일반적입니다.
    휘트니 휴스턴이 아리스타 소속인데 아리스타는 개인 공연에는 간섭을 안합니다. 다만 스폰서로서 참여하고 공연을 하라고 압력은 넣기는 합니다.

    왜냐면 공연을 하면 홍보가 되기 때문에 음반사의 음반판매에서 이득이고
    가수로서는 공연수익을 얻습니다. 그렇기에 이익입니다.

    실제로 가수들 중에서는 음반사와 갈라서기 위해서 소송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조지마이클과 토니브랙스턴과 같은 가수들이 소송을 했죠.
    이런 경우라도 공연은 문제없이 합니다. 왜냐면 음반사는 공연에 대해서는 간섭할 권리가 없고 공연은 가수의 개인 계약이거든요.

    가수가 프로모터와 계약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적었지만 음반사는 가장 큰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미국내에서는 보통 이러하구요. 그렇기에 공연이 엎어진 프로모터가 가수를 고소하는게 일반적인데 이 경우 가수와 더불어서 계약 당사자인 소속사까지 함께 걸고넘어졌을겁니다.

    그리고 미국내에서도 가수 사정으로 공연 취소는 종종 있습니다. 그대신 한두개가 취소가 되어도 어짜피 다른 공연은 하기 때문에 고소까지는 안하죠.
    저 경우 공연 하나있는데 그걸 취소했으니 프로모터측에서는 열이 이빠이 받을만하져.

    하여간에 미국의 일반적인 공연은 이러합니다.

  • 11. jk
    '09.3.20 3:00 PM (115.138.xxx.245)

    오랫만에 음악 얘기가 나와서 신나게 지껄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음주의 주제는 "보아의 빌보드 앨범차트 진출" 에 대해서 논하게 되겠네요..
    다음주에 보아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차트에 오를 것이거든요. 판매량은 형편없겠지만 차트가 200위까지 집계를 하기 때문에 앨범차트에 오르게 될 겁니다.

    아마도 한국인 최초~~ 이러면서 언론에서는 또 설레발치겠죠.

  • 12.
    '09.3.20 3:14 PM (121.130.xxx.36)

    비에 대한 개인적 호감도와는 상관없이
    작년인가 이 공연 취소에 대해서 자세히 TV에 방영된 것을 본적이 있는 데
    결론은 비가 잘못한 것이다라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비가 월드스타라는 생각을 한적도 없지만 그래도 아시아의 스타로 북미시장을 노린다면서 어설픈 준비를 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그건 그렇고 보아 뮤직비디오는 괜찮은 데 문제는 노래가 와 닿지 않더군요.
    어차피 저보다야 그 쪽 사람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것이지만 제 3자로 볼때 노래는 그저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북미지역은 아시아인에게는 참 힘든 시장입니다.
    그래도 가수라면 노래가 괜찮아야 성공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는 데 너무 보여주는 위주로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더군요.

  • 13. jk
    '09.3.20 4:21 PM (115.138.xxx.245)

    솔직히 말하면 공연을 한다고 했던것 자체가 좀 수상한 짓이었지요.

    그로 인해서 "월드스타 마케팅"으로 광고에서 돈을 벌었으니까요.
    그게 왜 수상한 짓인지를 적으면 너무 길어지니까.. 생략하시고..

    비가 할수 있는건

    스타엠과 레볼루션을 고소하는 것입니다.
    얘네들이 미국공연을 주관한 회사들이고 하청회사들이지요.
    얘네들과 클릭엔터테인먼트(이건 현지회사)가 계약을 맺었는데 공연을 못해서 클릭이 손해를 본 것이구요.

    근데 위에 지적했듯이 스타엠과 레볼루션을 고소를 안했지요.
    이게 아주 의심스러운 행동입니다. 자기네들 공연 말아먹었는데 고소를 안했다는게..

    비와 jyp가 돈을 조금이라도 덜 낼려면 지금이라도 스타엠과 레볼루션을 고소해야 하는데..
    아마도 스타엠과 레볼루션과 이면계약같은게 있을겁니다.
    다시 말해서 애초에 미국 공연 자체가 하려고 했던게 아니라는거지요..
    미국공연을 한다는것을 빌미로 주가조작 그리고 광고주에게 잘 보여서 광고를 더 많이 따내려고 했던게 원래의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비는 미국에 2006년에 앨범 낸다고 말했는데
    아직까지도 앨범이나 싱글 한장도 안냈죠.

  • 14. 월드스타
    '09.3.20 11:12 PM (122.37.xxx.197)

    비의 노래를 하나도 모르는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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