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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만제로에 나온 재활용병 드링크. 맥주병도 재활용되는거 아닌가요?
어제 약국에서 무료로 주는 드링크제를 재활용한 병으로
더럽게 만드는게 나왔는데.
제가 알기로 맥주병도 재활용햇거 사용하는걸로 아는데
맥주도 저렇게 더럽게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ㄴ사람들 술마시면서 병에 가래랑 담배꽁초 버리는데..
어제 방송을 보니 우리나라 법에서 재활용 병에 대한 규제가 없다고..
그냥 식용 가능한 물로 깨끗하게 씻으라고만 명시되어 있던데.
우리나라 식품 업체들이 법이 저리 허술한데 각자 알아서 깨끗하게 처리할지 의심이 가네요.
그동안 왜 맥주병에 대한 의심을 안했을까 싶어요.
캔이 몸에 해롭다고 병맥주만 마셨는데 후회되네요.
주로 카프리나 버드와이저 직은병 사마셨는데 이런병도 재활용하는건가요?
1. ..
'09.3.20 9:55 AM (118.45.xxx.61)유리병은 거의다 재활용아닌가요??
소주병도 마찬가지로...
아...집에 약국서받아온 공짜 드링크있는데 버려야겠어요..
진짜 드러워서.........2. 모든 병은 재활용.
'09.3.20 10:04 AM (202.31.xxx.203)모든 병은 재활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업계쪽에 아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활용하되 병의 상태를 점검하여
병속에 이물질이 있거나 여러번 사용된 경우(그분들은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미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본 불만제로에서 문제는 병세척시 비위생적, 뭔지도 모르는 내용성분 그리고 내용물 내에 곰팡이가 문제같아요.
아무리 공짜지만 어떻게 저런 식으로 만들까하고 보는 내내 속이 울렁거리더군요. >.<3. 그냥이
'09.3.20 10:04 AM (119.69.xxx.56)방송을 못봐서 더 궁금하네요
4. ,,
'09.3.20 10:05 AM (121.131.xxx.116)저런 얘기 들으면 재활용수거 하는거 정말 말짱 도루묵인거같아요..다 깨서 버리고싶어요...
5. 약사
'09.3.20 10:27 AM (203.232.xxx.199)제가 좀 융통성이 없습니다..좋은게 좋은거다가 잘 안되는 성격이죠..
약국 경영시 드링크무료 제공은 불법입니다..일종의 호객행위죠..
그래서 과감히 개업할때부터 제공안했죠..원칙은 원칙이다는 생각에요..
하지만 손님들한테는 제가 아주 깍쟁이 내지는 장사할줄 모르네하며 음료수 얼마한다고 써비스로 안주냐고 몰아부치시더군요..
조제실에서 조제중임에도 마실거 달라고 밖에서 큰소리 치고..ㅠㅠ
복약지도가 아니라 거기에 일일이 응대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드링크 주문해봤더니..글쎄 10개들이 한박스안에 있는 드링크 병이 제각각....
모든 병이 재활용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같은병모양도 아닌걸 보고는 그 관리의 수준이 어떨지는 뻔한거 아니었겠어요?
저도 차마 마시기 찜찜한걸 손님들한테 드리기도 뭐 해서 그냥 그뒤로 드링크 한병 써비스로 안주는 싸가지 없는 약사다는 소리 들으며 삽니다..제얼굴앞에서 오만욕하면서 궁시렁거리시지만 전 속으로 안녕히 가십시오..다시는 안뵈었음합니다..하죠..
현실적으로 이삼천원 벌면서 사입가가 400원이상되는 선전하는 메이커 드링크 드리기 힘듭니다.그래서 싼 드링크의 유혹이 언제나 있죠.게다가 일행꺼까지 한병 더달라하는 소리 들으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방송을 못봐서 뭐라말씀드리지는 못하겠는데..아마 백프로 맞을거예요..
도저히 원가를 생각하면 유리병은 재활용이라 원가가 없다고 쳐도,유통비에 중간판매상마진에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 차라리 보리차가 더 비쌀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편의점 주스도 들었다하면 한병에 천원이던데....저도 도저히 드링크 가격이 이해가 안되요..(아님 쥬스가격이 합당하지 않은건지..)6. 경험자
'09.3.20 10:27 AM (221.162.xxx.69)맥주병도 재활용 하리라고 생각듭니다. 제가 드링크 제조회사에서 근무를 했는데 당시에는 신병과 고병, 재활용병을 고병이라고 합니다. 을 혼용을 했는데 세척과정은 신병이나 고병이나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생산과정에서도 고병이라 해서 좀더 검수를 강화하지는 않았구요, 그냥 작업자가 육안으로 봐서 이물질이 떠다니면 걸러냈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물질이 들어간 음료가 시중으로 유통되는 일이 가끔 있었습니다. 어제 방송을 보니 십수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마도 영세업체에서는 지금도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드링크 안 먹을래요.
7. 약국직원
'09.3.20 10:40 AM (119.149.xxx.32)전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전산직원인데요. 드링크제 안주면 그런것 얼마하냐고 드링크제 안주냐고 성질 펙해서 처방전 다시 달라고해서 나가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하루종일 기분상하기 싫어서 오는사람들 그냥 한병씩 주고말죠. 단골들은 고마워서도 주게되기도 하구요.그런데 서비스로 주는 드링크제뿐만 아니라 모든 병들은 다 재활용되는거 아닌가요?
8. 뜬금없이
'09.3.20 10:48 AM (125.187.xxx.238)이런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약국에서 드링크제를 서비스로 준다는 걸 댓글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
단골로 가는 약국이 두 군데 있는데 거기서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던 터라...9. 심지어
'09.3.20 10:58 AM (59.14.xxx.25)어떤 할머니들은 어떤 약국에가면 드링크 박스로 주는데도 있다네요.
그냥 그리로 가라고 말하고 싶지만 입안에서 맴돌뿐...
암튼 원가 100원(약국사입가) 안된다는걸로 알고 있어요10. 100원은
'09.3.20 11:15 AM (203.232.xxx.199)쪼금 넘죠..몇년전에도 100원은 넘었죠...200원조금 안될거라 생각하는데요..
써비스 드링크라는점도 문제긴 하지만 또 그런 드링크가 슈퍼에서도 500원이상에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것도 문제죠..불만제로 방송에서 어느부분에 촛점을 뒀는지는 모르지만 정부쪽에서는 그런부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알필요가 있습니다..11. 허걱
'09.3.20 12:25 PM (121.88.xxx.149)했어요. 어느 약국에선 친절하게 드링크 주셔서 감사히 받아 먹었는데
이렇게 더러운 싸구려 였다면 받지도 않았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구역질 납니다. 약사분들 자기네는 먹지도 않는 거 손님한테 권한다니
이거 놀랄 일입니다. 지금도 뱃속에서 요동치고 있는 것 같아요.12. ..
'09.3.20 12:52 PM (211.187.xxx.99)원래 잘 안마시기도 하지만 약국에서 주는거 그냥 봐도 왠지 정체 불명인것이 찜찜해서 그냥 두고 나왔는데... 정말 그런거 만든 놈들 지들이 그거 다 마시게 해야해요!! 아님 자기 자식이나 부모, 형제 한테 마시라고 해봐요!! 나쁜!!
13. 그러니 제발
'09.3.20 2:24 PM (59.5.xxx.164)공짜 바라지 말고, 싸고 좋은거 좀 안 찾았으면 좋겠어요.
싼건 원가를 낮추려다 보면 당연히 좋을수가 없는데 ..
싼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렇게 완전 구정물 같은걸 파는거지요.
저는 1000원 짜장면 ...이런거 안먹어요.
그가격으로 도대췌 무슨재료로 어떻게 만들었겠어요.
그전에도 비타500등등 광고하는 대형회사 제품말고는 먹지 말라는 얘기를 듣기는 했어요.
공짜로 주는거니 오죽하겠나 했는데 어제 방송보고 토하는줄 알았어요 ㅠ.ㅠ14. 행인2
'09.3.20 3:27 PM (125.188.xxx.243)두어달 전에 약국 갔다가 받은 매실맛 드링크가 있는데
냉장고에 넣어뒀었거든요. 어제 방송보면서 혹시나 하고
꺼내서 확인해 보니 병은 동아제약, 라벨은 현대제약이더군요..ㅡㅡ15. ........
'09.3.20 4:50 PM (125.187.xxx.173)수입맥주는 모르겠고 국산은 재활용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래전에 먹고있는 맥주가 카스였나 그랬는데 병은 하이튼가 오빈가 하여튼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그래서 깜짝놀라 이거 뭐냐고 했더니
남자얘들이 재활용하는거 몰랐냐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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