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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 중얼

몰라요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9-03-20 07:14:03
왠 신김치는 한 포기나 있어가지고, 그 많은 걸 전 부쳐서 10분 만에 다 먹어 치우고...  
왕~  스트레스 받으면 먹어 버리는 이 뚱띵이, 내 자신이 싫어요.

남편 전화를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삐졌거든요, 제가...

남편한테 좀 있으면 또 전화가 올 것 같은데(보통 저녘밥먹고 전화 합니다), 아직 할 말을 정리 못해서, 전화받기가 꺼려집니다.  정리 보다는, 할 말이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골탕먹이고 싶어 전화 안 받는 점도 있는 것 같고...  그냥 오기로, 이왕 안 받았는데....

괜히 혼자 스트레스 주고 받고, 나도 참 한 성격 하는 구나 싶군요.  (더럽다, 한 마디로...)

그런데, 혼자 곰곰히 생각 할 수록, 서운하고, 서글프고, 서럽고... 남편/남편가족 다 미워져요.  혼자 가만이 생각하면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중얼 중얼...  죄송합니다.
IP : 68.8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요
    '09.3.20 7:21 AM (68.81.xxx.196)

    또 중얼 중얼...

    왜 김치전 냄세는 이렇게 강할까? 다 먹어 치웠는데도 .... 창문 열기엔, 아직 싸늘 한데... 아~ 개스비 아까비.....

    난 왜 여기서 중얼 거리고 있는 걸까? 남편한테 중얼 거리던 것을 여기서? 흠...

  • 2. 아까
    '09.3.20 7:58 AM (173.3.xxx.35)

    앗 몰라요님이시닷^^;
    위로 드리고 싶어 리플올리니 글이 사라져서
    새글로 썼다가 지웠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치전 부치시느라 못보신 듯도 하고...)
    밤늦게 전화 받으셔서, 친구랑 모여서 wbc 한일전 본(봤)다고 하셔요^^
    (오늘은 23시가 아니라 21시 부터 한다지요?)
    오늘 밤은 저도 tv 볼 겁니다. 이번엔 져도 괜찮고 이겨도 좋다니 마음 느긋합니다.

    저는 아파트인데 난방을 어찌나 펑펑주는지 창을 열어둬야 됩니다.
    옛날 시스템인지 조절이 안되나 봐요.한겨울에도 창이 열려 있는 집이 많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좋기는 합니다만 늘 이곳은 에너지를 너무 낭비한다 싶습니다.

  • 3. 몰라요
    '09.3.20 8:31 AM (68.81.xxx.196)

    아까님, 감사 합니다!!! 리플 못 봤는데 죄송합니다. 수업 가기 전에 지우고 갔어요. 나중에 보면 부끄러울 것 같아서...

    그런데, 그 사이에 큰일이 났습니다. 아시다 시피, 제가 어제 밤 부터 남편 전화 피하고, 셀폰 끄고, 학교는 콜러 아이디가 있어 남편 전화 피하고 했는데, 세상에...좀 전에 등 뒤에서 "하니"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해 놓고 있어서, 환청인 줄 알았어요. 하도 이런 저런 생각 하다 보니, 남편 목소리까지 들리나 하고...

    그런데, 회상 땡치고 왔네요. 3시간 30분 운전해서... 기도 차고, 조금 반갑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걱정되서 온 것 같은데 김치냄새 팍 풍기며 잘 먹고 있는 모습 보여 주기가 좀 머슥(?)하기도 하고, 게다가 82 글 읽으면서 방실 거리는 내 모습 들킨 것도 같고... 하여튼 조금 머슥해서, 피식 웃으면서...그래도 표정 굳히면서...

    왜왔어?
    걱정되서...
    봤지? 나 괜찮으니까 빨리 가. (어색한 침묵) 회사는?
    반날만 하고 왔어.
    짤리면 어쩌려고? 빨리 가.
    내일 집에서 일하면 돼.
    미쳤어? 요즘 세상에...빨리 집에가고 내일 회사가.
    (뻘줌...) 응..

    하고 나갔어요. 시간이 7신데... 밥도 안 먹었을거 같고... 눈도 안좋은데... 그래서 밤에는 운전 잘 안하는데... 아~ 난 맘이 너무 독하면서도 끝에는 약해 버려서... 사실 좀 전에 전화기 째려 보다 전화 했어요. 앰앤앰 사오면 용서한다고 했어요. :( <--또 더 뚱띵해지려고...

    아까님, 감사 합니다. 한일전??? 축구 다시 하나요? 케이블에서 보여 주면 열심히 보겠습니다. 짝짝짝 짝짝 대한 민국!!!!

    네, 오래된 아파트가 그래서 전 참 좋아요!!! 보통 난방비도 포함되고, 그래서 겨울에 반팔입고 창문 활짝 열고 그렇게 살았던 것 같아요. 근데, 가정집 살고 난 이후로는 봄에도 (내일부터 공식적인 봄이라는데) 집안에서 목돌이 하고 양말 두개 슬리퍼 신고 있어요. <-지질이 궁상... 손님 오실때만 온도 조금 올립니다. 하하..

    아까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글 못 읽었지만, 누군가 저를 위해 글 써 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 지고 가벼워 지는 것 같아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꾸벅!!! (진짜 머리 숙여서..)

  • 4. 아까
    '09.3.20 9:19 AM (173.3.xxx.35)

    지금 댓글을 읽으니 몰라요님이 제가 짐작했던 분이 99% 맞을 것 같군요.
    (기억하시려나...저, 소근소근입니다^^;)
    전화, 잘 하셨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것 같아서 말하기 뭣하지만....)몰라요님, 귀여우십니다. 남편분과의 그림을 떠올리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espn 에서 야구 중계 해줍디다. 저는 이때까진 거의 안봤어요(보다말다)
    조마조마 하면서 중계보는 게 제겐 스트레스이고(일상이 스트레스인데 보탤 거 있나요ㅎㅎ)
    23시에 하니까, 담날 밥값 ㅋ 하러 나가야 되는데 피곤해서요.
    오늘은 21시에 한다나 봐요.게다가 낼이 금욜이라 하루 휴가 냈으니 주말까지 내리 쉽니다(우하하)

    몰라요님,
    살찌면 어때요, 뭐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5. ㅎㅎㅎ
    '09.3.20 10:01 AM (219.251.xxx.18)

    님 덕분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우시고, 남편도 귀여우시네요.ㅎㅎㅎ

  • 6. 여름
    '09.3.20 11:05 AM (99.248.xxx.69)

    몰라요님~
    저도 아까글 답글 달려고 오후에 어디 잠깐 나갔다가 지금 들어왔는데..지워졌네요.
    너무 힘들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래도 몰라요님을 위해서라도 기쁜일 좋은일 떠올리며 기분 좋아지세요~

  • 7. 여름
    '09.3.20 11:09 AM (99.248.xxx.69)

    그리고 ㅎㅎ 저희 신랑 뉴욕치대 붙긴 했는데요,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학교가 붙길 더 바라고 있어요. ㅠㅠ
    저흰 캐나다에 있는 학교가 되면 정말 너무너무 좋겠는데..
    암튼 저희 차사고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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