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동아이들, 언제부터 엄마 떨어져서 혼자 자나요?

고민맘 조회수 : 849
작성일 : 2009-03-19 22:08:22

5살 딸, 엄마 껌딱지에요.
아빠는 늘 늦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제가 임신-출산 겪으면서 잘 때 코곤다고
잠귀 예민한 남편하고는 거의 따로 잡니다.
늘 저하고 같이 자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우리딸 엄마 떨어져서 잘 생각도 안해요.
오늘도 너 여섯살 되면 공주침대 사줄 테니 혼자 자보렴 했더니
삐져서는 벽에 딱 붙어서 울먹울먹 하다가 잠들었어요.

초등학교 가야 떨어질까요?
내년에 이사가면 딸방을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자던 안자던 침대는 넣어줘야겠죠?

ps.남편하고 한방을 쓰는게 급선무겠지만
밤에 시계소리도 못들을 만큼 예민한 사람이에요.
제가 코를 안골게 된다 하더라도 뒤척이는 소리 때문에라도 편히 못자는 사람이랍니다.
IP : 124.50.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9.3.19 10:11 PM (218.37.xxx.158)

    아이마다 다~~ 달라요.
    일단은 방부터 이쁘게 꾸며주셔요^^

  • 2. .
    '09.3.19 10:14 PM (58.121.xxx.196)

    우리딸 20개월에 자기 방 생기니까
    거기에서 저랑 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38개월 아이방에서 아이 재우고
    저 나와서 놀다가
    남편이랑 안방에서 자요
    우리딸 일어나면 저 찾아서 안방으로
    자기방이 생기면 거기를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 3. ^^
    '09.3.19 10:15 PM (218.54.xxx.247)

    우리 아들도 6살인데....예쁜 침대 사준다고 혼자 자라고 하니깐 침대 필요없다네요....
    언제 독립할지 궁금해요.
    근데요....독립 천천히 하면 안될까요? 저도 섭섭해서리....
    우리 남편만 독수공방이네요....ㅎㅎ

  • 4. ㅋㅋ
    '09.3.19 10:38 PM (219.250.xxx.110)

    6학년 남자 아이 지금도 저랑 잡니다. 남편 없을 때만 그리고 주말에.
    그냥 편하게 끼고 주무시고요, 가끔은 남편과 따님 둘만 자게 해주세요.
    그래야 엄마가 아기 델고 자는 거 힘든 줄 압니다.

  • 5. **
    '09.3.19 11:13 PM (222.109.xxx.63)

    초등2학년 저희 딸아이도 꼭 엄마랑 같이 자려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면 따로 자기로 했는데,
    그 약속은 계속 미뤄져가기만 하고,
    이젠 아예 6학년때까지 같이 자겠다고 합니다.
    제가 올빼비 족이라, 지금도 가끔 아이 재우고,
    딴방에서 제 볼일 보고 있으면, 깨서는 엄마~ 하고 부릅니다.
    점점 횟수가 줄어들긴 하지만요.
    그냥..저는 편하게 생각하려구요.
    아이가 어렸을때, 외출할때마다 아이가 업어달라, 안아달라 하면,
    그땐 힘들었지만, 그래..지금 이 시기 지나면 언제 업고 다니겠냐..
    했었거든요.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커서 업고 다닐일도,
    안고다닐일도 없어졌어요. 때론 그때가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같이 자는 기회가 줄어들텐데,
    지금 맘껏 누리자는 생각입니다.

  • 6. ㅡ,.ㅡ
    '09.3.20 12:30 AM (211.205.xxx.247)

    울 딸...
    중딩2 넘어서 드뎌 독립....

  • 7. 초4
    '09.3.20 9:30 AM (221.155.xxx.32)

    울딸 지금도 같이 껴안고 자는데요.
    제가 딴일하면 자기 잠들때까지 옆에와서 토닥토닥 해달라고..그럽니다.
    잘땐 아기같아요. 일어나 설칠때(?) 언제 저렇게 컸나싶게 우람한 덩치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450 불어로 Douche Creme (Surgras) 무슨뜻? 1 .. 2005/08/05 603
292449 아가 세수나 목욕할때요.... 6 영양돌이 2005/08/05 332
292448 주부신데 영어 공부하시는 분 비법 좀 알려 주세요~~~ 11 영어 2005/08/05 1,326
292447 [급질] 4살된 조카애가 열이 나요 2 이모 2005/08/05 173
292446 아이들 썬블락은 뭐가 좋을까요? 4 세검정 2005/08/05 306
292445 스카이라이프에서 문자가 왔는데 2 짱나요~ 2005/08/05 282
292444 조언을 구합니다. 4 조언 2005/08/05 407
292443 요리하면서 들으면 좋을 음악이 뭐 있을까요? 3 ** 2005/08/05 257
292442 최근 금강산랜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궁금맘 2005/08/05 602
292441 임신하려구 하는데요... 5 궁금해요 2005/08/05 543
292440 어떡해요? 2 끙끙 2005/08/05 500
292439 해운대 근처 순두부집 있나요? 3 부산댁 2005/08/05 187
292438 지겨우시겠지만...^^..제주... 8 베이글 2005/08/05 774
292437 아이포드에 대한 질문 5 언니 2005/08/05 242
292436 한강에 있는 수영장 가보신분~~~ 3 고민중..... 2005/08/05 433
292435 식기세척기용 린스 몸에 해로운가요? 4 궁금걱정 2005/08/05 473
292434 아산 스파비스&천안 아쿠아피아 2 어디가 좋을.. 2005/08/05 630
292433 한국듀이트루북테마동화? 2 정연맘 2005/08/05 152
292432 아파트 담보대출 어디가 가장 이율이 쌀까요? 궁금이 2005/08/05 170
292431 입주도우미 비용이 궁금해요 6 2005/08/05 742
292430 화장품 살려는데 가격비교사이트좀 알켜주세요. 3 화장품 2005/08/05 495
292429 한의사가 몸이 약하다고 모유를 끊으라는데, 과연..? 13 2005/08/05 719
292428 부인 병문안 온 사람하고 술 마시러 가는 남편.. 14 이해가안가요.. 2005/08/05 1,013
292427 밤새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24 이혼 2005/08/05 2,110
292426 어른들께 어찌말씀드려야 할찌..(아이교육) 6 어찌하오리 2005/08/05 851
292425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 조언 2005/08/05 530
292424 보관해둔 옷에서 퀴퀴하고 알싸한 냄새가.. 1 8월맘 2005/08/05 336
292423 전남편 아이 임신했으면 재결합해야 하나? 19 궁금 2005/08/05 2,581
292422 결혼하고 처음 맞는 엄마 생신 10 새댁이 2005/08/05 517
292421 어린이용 썬크림요,,, 2 궁금이 2005/08/05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