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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교직이수를 못했으면 교육대학원에 가는 방법밖에 없나요?

교육대학원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09-03-19 21:16:23
동생이 대학때 장학금에 눈이 멀어 교직이수를 안했어요.
교직이수를 하게 되면 성적이 짜서 장학금을 놓쳐야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내린 결정이었어요.
그당시 부유했던 집이  아이엠에프구제금융받던 시절이라
좀 어려울때였어요.
해서 교직이수 대신 장학금을 택했던거죠.
대학 2학년때부터 졸업때까지 내리 3년을
장학금을 받아서 대학에 다녔어요.

그러던차에 어느 사립고등학교 계약직 실기교사로
가게되었는데 페이가 대학강의보다 낫다고하네요.
거기를 다닌지 일년
동생이 어딜가든 열심히하고 인복도 많아 어디서든 끌어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학교측에서 교직이수 못한걸 아쉬워하나봐요.
동생은 이미 가방끈이 너무 길고 공부하느라 세월 다 보낸지라
아무 생각도 안하는데
저는 너무 아쉬워 교직이수를 하고 그냥 여기저기 보따리장사하느니
그 학교에 정교사로 취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생은 아예 알아보지도 않았다고하는데
교직이수를 안했으면 방법은 교육대학원뿐인가요?
이런 케이스 사람의 경우 방통대라던지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교육대학원은 서울에 어느 대학에서 개설되어있는지도 궁금하고
어떤 방식으로 뽑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들께 간곡히 도움말씀 부탁드려봅니다.
IP : 122.35.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19 9:28 PM (61.253.xxx.97)

    무슨 과목이냐에 따라 개설된 학교가 다 다르구요
    어떤 방식으로 뽑느냐도 학교마다 달라요
    그리고 학부 전공이랑 관련된 과일 경우만 교사자격증이 나와요
    예를 들면 경제학과면 사회교육전공만 할 수 있는식으로요

  • 2. 그렇죠,,
    '09.3.19 9:50 PM (119.67.xxx.157)

    교직이수가 없으면 교사자격증이 없으므로 선생님을 할 수가 없죠,,,

    교육대학원아니면 다시 사범대학으로 진학하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 3. ..
    '09.3.19 10:14 PM (121.143.xxx.24)

    학부랑 동일 교과만 자격증이 나오구요.
    교직이수과목을 10과목을 들어야해요.
    교육대학원의 전공필수로 교직이수과목이 중복되어 4개인가를 들을 수 있고,
    나머지는 학부에서 이수를 해야 하는데 대학원 학점이 한학기에 12학점을 넘을 수 없어서 제 학기 안에 다 들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교육대학원 5학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부과목을 이수하고, 교육실습과목으로 실습도 해야 해서 6학기에 이수가 다 되었어요.
    게다가 논문도 통과해야 했기에 저는 마직막 년도는 직장도 그만 두었네요.

    이러한 것 때문에 제 친구는 국어국문과를 나왔는데 국어교육과 3학년으로 편입해서 2년만에 교직을 이수하더라구요.
    이게 더 빠르죠.

    사립의 경우는 석사출신의 경우 좀 유리한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 임용에서는 석사출신이라고 해서 가산점도 없다니다.

  • 4. ..
    '09.3.19 10:16 PM (121.143.xxx.24)

    그리고 교육대학원의 경우 현직 교사들은 특별전형처럼 가산점제도가 있어서 그냥 일반전형의 경우 거의 만점을 받아야 입학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교육행정, 교육심리 등의 학과는 20년 이상의 경력직 교사들의 가산점을 따를 수가 없답니다.
    저의 경우 저희 전공에서 5명을 뽑았었는데 현직 교사출신이 3명이였어요.
    그 만큼 입학에서는 현직교사가 더 유리해요.

  • 5.
    '09.3.19 10:43 PM (61.252.xxx.79)

    학교마다 다른데 요새는 교직이수안한 학생들이 교대가서 교직이수자격증?이런거 못 따게 하는 추세예요.. 거의 그렇게 다 바뀐 걸로 알아요. 교육대학원은 이제 ... 정말... 교직 이수한 현직학교 선생님이 교감이나 교장선생님되려고 가시는 곳? 이정도...

  • 6. 원글
    '09.3.20 10:01 AM (122.35.xxx.18)

    네..여러분들 말씀 감사드립니다.
    학부때 교직이수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이렇게 돌아갈줄 알았다면
    그때 장학금을 포기했어야하는건데..
    그러면 동생은 고등학교에 정교사로 남는것보다는 대학에서 강의하는게
    낫겠어요.나이도 있고 하니 세월이 많이 걸려도 참고 가는수밖에요.^^
    동생은 현재 박사과정중입니다.그 와중에 교육대학원을 다시 가서 몇년이 걸린다면
    좀 난감하네요.
    교육대학원이 그렇게 어려운 곳인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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