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료가 내년 4월인데 애 아빠 직장 때문에 타지로 이사를 가야합니다..
가진 돈 전부가 전세자금이라서 전세가 빠져야 이사를 갈 수 있어요..
주인한테 사정 얘기를 하고 집을 내 놓았는데 한명도 보러 안오네요..
솔직히 저 같아도 저희집은 전세 안올것 같네요..
저층 5층 아파트중에서 5층 32평이거든요..
안에 구조는 넓고 좋은데 단점은 저층이고 게다가 5층이라는것...
부동산에 복비다 2배로 준다고 말은 흘리고 여러군데 내 놓았는데도 요즘 제가
사는 지역에 신규아파트 입주가 너무 많아 물량도 많거니와 전세가격도 싸졌더라구요..
신규아파트 대출이 좀 많은 경우는 32평에 8천까지도 나오더라구요.
저희 아파트가 7천인데.. 솔직히 좀 그렇죠..
일단 전세가 안나가면 만료일까지 저랑 아이들만이라도 살고 애아빠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할것 같은데 문제는 만료일이 지나서도 안 나갈경우입니다..
주인도 지금 재개발 예정인 아파트에서 살고 있거든요..
직업도 그냥 택시운전하시는 분이라 여유돈이 없어보이세요..
만료일 지나서도 안빠지면 법적으로라도 해야하는지... 서로 감정만 상하는게 아닐까
걱정이됩니다.. 님들 현명한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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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만료전에 나가야 하는데 집이 안나가서 걱정입니다..
전세 조회수 : 543
작성일 : 2009-03-19 14:47:50
IP : 219.255.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3.19 2:55 PM (219.250.xxx.41)전세 안나가서 걱정하다... 무사하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빠질려면 또 쉽게 빠집니다만, 근처에 새 아파트가 있으니 그게 좀 걸리네요
그래도 임자는 따로 있다 생각하시고.. 여러 부동산에 내 놓으세요
부동산마다 '다 공동중개한다'고 하지만 자기들에게 직접 내 놓은 물건을
더 신경써서 브리핑하니까 무조건 여러 부동산에 직접 전화해서 내놓으세요.
1천이라도 싼거 찾는 사람 반드시 있으니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적극적으로.
그리고, 내년 만기 다가오기 한 3개월전부터 미리 여러번 되풀이 해서 주인에게
말하세요. 만기되서 어떻게 빼줄지는 주인이 알아서 할 부분이므로 원글님이
신경쓰지 마시고요. 그 부분은 미리 걱정하실 것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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