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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위원장에 도전(?)을 한 번 하려는데요

도전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9-03-19 11:17:06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아이들의 학교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여러가지 사회적 변화에 따라 학교 교육도 조금은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학교 운영위원을 신청을 하였는데 이왕이면 학교 운영위원장에도 도전을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들어보니

운영위원장을 하려면 돈이 제법 많이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운영위원이나 운영위원장의 역할이

학교의 운영에 대한 사항들을 의결,심의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학교에 제시하고

또 학생들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일이라면

학교와는 일정한 긴장 관계와 더불어 견제의 역할을 해야 할텐데

왜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돈이 든다면 2년동안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

조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내 아이만를 학교에서 좀 더 잘 봐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운영위원장에 도전을 생각했는데

막상 돈이 많이 든다니 차라리 미리 포기를 하는게 더 나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돈의 여유가 많은 다른 한 분과 경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아~~~  이렇게 또 "돈"의 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하는건지...........


도대체 과연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요?

참고로 시골 군 단위 지역의 읍 소재지에 있는 학교인데

학부모 운영위원은 총 5명이랍니다.

IP : 61.83.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3.19 11:32 AM (115.139.xxx.20)

    글쎄요...제가 있는 일산의 초등학교는 .....거의 운영위원장은 내정된 상태로 진행되어 있답니다.. 투표를 해도 교원위원(선생님)이 투표권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밀고 싶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위원장으로 선출이 된답니다... 뭐 정말 거시기 한 수순이지만... 거의 모든 학교가 그렇다고 생각하심 ...될듯...

  • 2. ...
    '09.3.19 11:32 AM (61.252.xxx.101)

    모일때 마다 식사비 아닐까요. 다른건 뭐 특별히 생각나는건 없는데요.
    감투가 있으면, 아무래도 식사 대접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좋은 뜻으로.. 의미있는 일 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3. 제가아는
    '09.3.19 11:35 AM (58.225.xxx.213)

    요동네는 한학기 50들었다던에,,

    음 ,,, 님의 말에도 동감을 하구요,,,

    중학교는 이동네 반학기에 50이랍디다,,,

  • 4. 돈도 돈이지만
    '09.3.19 12:15 PM (221.153.xxx.245)

    각종 교육청 세미나 인지 뭔지 그런거 학교대표로 참석해야하고
    급식 검수하러도 가야되고 암튼 일이 무지무지 많던데요.

  • 5. 50이요??
    '09.3.19 6:18 PM (211.192.xxx.23)

    500은 듭니다,최소...
    수련회마다 교장 모시고 (왜 꼭 운영위원 차를 타고 따로 내려가는지) 선생들 다과 고속버스에 싣고,,회식이며 엄마들 밥도 사고,,기금내서 학교물품 지원하고...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데요,,여력 없으신 분들 되시면 학교에서도 초난감이랍니다.
    괜히 사서 부딪치지 마시고...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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