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운영위원장에 도전(?)을 한 번 하려는데요

도전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9-03-19 11:17:06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아이들의 학교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여러가지 사회적 변화에 따라 학교 교육도 조금은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학교 운영위원을 신청을 하였는데 이왕이면 학교 운영위원장에도 도전을 한 번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들어보니

운영위원장을 하려면 돈이 제법 많이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운영위원이나 운영위원장의 역할이

학교의 운영에 대한 사항들을 의결,심의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학교에 제시하고

또 학생들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일이라면

학교와는 일정한 긴장 관계와 더불어 견제의 역할을 해야 할텐데

왜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돈이 든다면 2년동안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

조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내 아이만를 학교에서 좀 더 잘 봐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운영위원장에 도전을 생각했는데

막상 돈이 많이 든다니 차라리 미리 포기를 하는게 더 나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돈의 여유가 많은 다른 한 분과 경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아~~~  이렇게 또 "돈"의 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하는건지...........


도대체 과연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요?

참고로 시골 군 단위 지역의 읍 소재지에 있는 학교인데

학부모 운영위원은 총 5명이랍니다.

IP : 61.83.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3.19 11:32 AM (115.139.xxx.20)

    글쎄요...제가 있는 일산의 초등학교는 .....거의 운영위원장은 내정된 상태로 진행되어 있답니다.. 투표를 해도 교원위원(선생님)이 투표권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밀고 싶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위원장으로 선출이 된답니다... 뭐 정말 거시기 한 수순이지만... 거의 모든 학교가 그렇다고 생각하심 ...될듯...

  • 2. ...
    '09.3.19 11:32 AM (61.252.xxx.101)

    모일때 마다 식사비 아닐까요. 다른건 뭐 특별히 생각나는건 없는데요.
    감투가 있으면, 아무래도 식사 대접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좋은 뜻으로.. 의미있는 일 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3. 제가아는
    '09.3.19 11:35 AM (58.225.xxx.213)

    요동네는 한학기 50들었다던에,,

    음 ,,, 님의 말에도 동감을 하구요,,,

    중학교는 이동네 반학기에 50이랍디다,,,

  • 4. 돈도 돈이지만
    '09.3.19 12:15 PM (221.153.xxx.245)

    각종 교육청 세미나 인지 뭔지 그런거 학교대표로 참석해야하고
    급식 검수하러도 가야되고 암튼 일이 무지무지 많던데요.

  • 5. 50이요??
    '09.3.19 6:18 PM (211.192.xxx.23)

    500은 듭니다,최소...
    수련회마다 교장 모시고 (왜 꼭 운영위원 차를 타고 따로 내려가는지) 선생들 다과 고속버스에 싣고,,회식이며 엄마들 밥도 사고,,기금내서 학교물품 지원하고...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데요,,여력 없으신 분들 되시면 학교에서도 초난감이랍니다.
    괜히 사서 부딪치지 마시고...잘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