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올케....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09-03-19 00:03:40
오늘 저녁에 친정엄마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올케가 결혼하고(작년11월결혼)2번만 전화를하고... 안 했다고..
조금 서운해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엄마 기대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마음에도 없는데 헤헤~거리면 좋냐고~
원래 올케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성격이 그러니...이~다음에 나이들고 하면 잘 할사람이다.
하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냥 제가봐도 모임때.. 만나면(가족끼리) 올케가 잘하고...진심으로 엄마를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동생도 중간 역활을 잘하구요.
올케가 특별히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닌데...그래도 좋은 점들을 저는..많이 생각하고 싶어요.
시집생활을 해보니 정말 꼬투리 잡을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 더라고요.
그리고 단점들을 얘기하면 분란만 일어날것 같고....또 요즘에는 옛날하고 틀리잖아요.
그러니 중간에서 67세 어머니를 (옛날분이라서 얼마나 말도 많으십니까)매일매일 전화로..
세뇌교육을 시키니 힘이드네요^ㅁ^


IP : 211.48.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09.3.19 12:20 AM (117.20.xxx.131)

    시누이네요..^^
    울 시누이들이 원글님처럼 해줬으면 참 좋겠구만..ㅠㅠ
    그래도 올케가 평소에 잘한다니..그럼 됐어요.
    저도 가서는 참 잘하는데 전화는 죽어도 안되더라구요...ㅎㅎ
    올케도 아마 맘이 없어서 전화하는건 아닐거다.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이 있다.
    꼭 전화 자주하고 그래야 잘하는건 아니잖아~하고 어머니한테 말씀 드리세요..

  • 2. 우리도
    '09.3.19 12:23 AM (122.43.xxx.9)

    시누이가 좋아요.
    중간에서 역할도 참 잘해주고,
    전 시댁가도 시누이만 기다립답니다. ^^

  • 3. 저희
    '09.3.19 1:15 AM (221.146.xxx.39)

    친정엄마도...혼자서 생각하고 곱씹고 상상하고 부풀려 섭섭해 하시던 일을

    딸인 내가 들어주고 추임새(올케가 참 반듯한거야 난 그렇게 못해...) 몇 번 넣으면

    당장 동의하지는 않으셔도...마음은 금새 편안해 하십니다...ㅎㅎ

  • 4. ...
    '09.3.19 2:23 AM (125.138.xxx.235)

    좋은시누이시네요.

    저도 좋은 시누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5. ..
    '09.3.19 10:28 AM (125.177.xxx.49)

    우리 올케랑 비슷하네요
    근데 67세면 우리 엄마랑 동갑이신데 옛날분 아니에요
    좀 이해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저도 결혼해서 3일이 멀다하고 전화했지만 우리 올케 좋은점 많은데 저나 시집에 전화 거의 안해요 남편 시키거나//

    엄마 서운해 하시길래 제가 자주는 아니어도 1주일에 한번쯤 해서 아이 목소리 라도 들려드려라 하고 동생에게 얘기했더니 원래 그런데 어쩌냐고 ,,

    그래 우리때랑 다르구나 싶어 엄마에게 기대하지 말고 다른 좋은점을 보시라고 했죠
    여기 자게서도 시집에 전화 애 해야 하냐는 분위기고요

    세대가 변하면 어른들도 변해야죠

    대신 제가 매일 전화 해요 두분이 전화올데도 없고 심심하니

  • 6. 본주아
    '09.3.23 11:54 AM (120.142.xxx.216)

    좋은 시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