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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한잔 했네요^^

술한잔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9-03-18 18:22:28
이리저리 심란한 마음에 저녁준비하면서 막걸리 한 잔 하고
기분좋게 얼큰해서 이리 글 남기네요^^

남편 잔소리가 이리 스트레스가 되는지 결혼 13년만에 처음 알았네요.

제 스펙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시집살이13년
시어머니  정신줄 놓으신지(치매) 8년
아이셋(7.10.13세)

제 나이 아직 청춘(?)39세 ㅋㅋ

남편 잔소리가 이렇게 스트레스인지  처음 알았어요.
담배 끊는다고 그러더니 금단현상인지  넘 예민해 있어서
처음엔 조심스럽다가 이제는 짜증이 부글부글.

큰 아이가 초등6년인데 그 아이한테 말 하는거 남이 들으면
아마 수험생인지 알거예요ㅠㅠ

아휴 일일히 적을순 없지만 남편 잔소리 정말 못듣겠어요.
어찌 할까요.

엇저녁 들어와서 한다는 소리가
"요즘 내 눈에 어째 집 먼지만 보이냐?.."

남편 잔소리 안 듣다가 요새 들으니 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아,정말 이 잔소리가  계속 된다면 전 정말 미칠것 같아요;;
IP : 125.142.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3.18 6:27 PM (121.148.xxx.90)

    저도 39인데,,동갑...아 방가.
    혹시 저희 신랑같이 40대 중반 이신지....남자들이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남자들도 갱년기 있어서..잔소리 심하다고 하던데요
    우리신랑은 생전 말수가 없던 사람인데, 늘 내 살림에 잔소리를 해요
    쓰레기 빨리 버려라, 반찬은 이렇게 저렇게
    그나저나,,,정말 대단하시네요..
    시집살이도 장난 아닐듯
    저도 밤에 반찬 차려놓고 늘 술한잔 하는 버릇이 생겨버렸어요
    나름 힘든일이 생겨서
    힘내세요....아자.

  • 2. 고생
    '09.3.18 6:29 PM (211.48.xxx.136)

    하시네요.시엄니 직접 모시세요??직접 모신다면 왜??혼자 고생하세요??
    시엄니 그러한데..신랑이라도 맘 편하게 해주지!!
    잔소리는 무슨?잔소리래요??
    맘풀고~~한잔더(신랑이랑) 하시고 스트레스푸세요..
    마음속에 담아두면 병됩니다.

  • 3. 술한잔
    '09.3.18 6:37 PM (125.142.xxx.92)

    네,저희 남편 43세구요,
    요새 이리 잔소리를 하네요ㅠㅠ
    나름 불안한가 봅니다 .
    나이는 먹어가고 딱히 크게 벌어놓은건 없고.
    시어머니 형편상 모시고 있어요.
    막내 아들이지만 ㅠㅠ

    남편 ,형제나 친척들한테 큰 소리 치고 삽니다.

    명절제사때 밥그릇 10개 올라가거든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죠?^^

    근데 이 사람이 요새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예요.
    나름 힘 들겠지만 저도 넘 힘 드네요..

  • 4. ..........
    '09.3.18 6:42 PM (221.138.xxx.203)

    시집살이 13년에 8년차 치매 시어머니 모시는건가요?
    게다가 아이셋.
    너무너무 대단하시네요 저는 꿈도 못꿔요

  • 5. .
    '09.3.18 6:47 PM (121.153.xxx.126)

    그간 남편에게 너무 잘하셨나봐요.
    젖은 낙엽이 돼가시는 마당에 아직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겁까지 상실하고 계시네요.
    나이들수록 마나님에게 잘해야 그나마 찢어지지않는 낙엽이 되련만...

  • 6. .
    '09.3.18 7:05 PM (211.48.xxx.136)

    점 하나님??표현력이 대단하십니다.
    한수 배우고갑니다.
    원글님~힘내세요.

  • 7. ..
    '09.3.18 9:22 PM (58.77.xxx.100)

    남자들 금연이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더군요.
    남편 친구가 금연을 했는데 본인 입으로 금연 하니까 스트레스 풀데가 없어 부인에게 잔소리도 많아지고 사소한 것에 열을 냇다고 하시더군요.아이에게도 무지 야단도 많이하고요.
    컴퓨터 그만하라고 햇는데 계속 하니까 모니터를 들어서 던지기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금연한지 3년이 넘어 이제야 감정조절이 가능해졌다고 말하더군요.
    .
    직접 금연했던 분으로부터 이야기 들으니 <금연이 참으로 힘든 거구나>를 느꼈구요,그 분같은 휴유증이 온다고 생각하니 남편에게 금연하란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금연하는게 부인 말 듣고 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건강상의 이유로 본인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금연해야 지속적이고 오래 가더군요.친정아버지나 시아버지만 봐도...평생 못 끝다가 나이 드셔 건강에 위험 신호가 오니 그때 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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