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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 한번 키워보세요(화분에)

이비현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9-03-18 16:30:53
작년 이맘때 즈음해서, 화원에서 모종 2개를 사다가 키웠습니다.

집이 주변의 높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있고, 그나마 햇빛도 안드는 열악한 조건임에도 방울 토마토가 여러개 열렸습니다. 사실 거의 방치하다시피해서 키웠는데도... 좀 열리더군요.-.-;;

잘 익을때까지 놔두었다가 맛좀 보려고 기다렸는데 아이가 지나가며 휙휙 따먹고 해서 결국 맛도 못봤네요.-.-;;

방울토마토를 키우라는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요새 물가도 많이 올랐고, 앞으로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는상황에서 나름대로 대비하시라는 뜻에서 올립니다.

방울 토아토는 매우 키우기 쉽고, 햇빛과 물만 잘 공급되면 하나의 나무에서 몇백개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상용의 예쁜 꽃들도 좋지만, 이런 식용작물을 키우는 것이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상추 같은 작물도 키우면, 예쁘고 솔솔치않게 수확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작년에 산 기억에 따르면, 토마토는 모종 2개에 천원, 상추 같은 경우 5개에 천원으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좀 더 오를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들 어려운 살림 이렇게라도 대비합시다~
IP : 115.95.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3.18 4:40 PM (59.8.xxx.188)

    우리집은요
    작년에 키우던 고추를 아직도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이 하는말이 한번 해보자고
    그래서 하나는 그냥 두어서 겨우내 고추가 달려있었지요
    얼마전에 다 따버리고 대만 앙상하게 냅두었더니 새순이 나오고 있는중입니다

    고추하나를 화분 하나에 무슨 나무 심듯이 심어 놓았네요
    4월달되면 오리장에 가서 모종 사다가 이것저것 심을거예요

    우리집은 파도 뿌리파 사다가 키워서 잘라먹어요
    어느정도 잘라먹다가 다시 바꾸어주고

    토마토, 상추 등등 심을 생각이예요
    그것 참 재미있어여 따다먹는 재미

  • 2. 옥상
    '09.3.18 4:48 PM (123.109.xxx.37)

    있으신분들 큰 스티로폼 박스나 고무대야같은걸 이용해서 방울토마토 상추 깻잎 고추 등 많이 하시는데 햇빛 잘 들고 거름 신경쓰면 잘 자라요. 방울토마토도 시중에 파는 것보단 껍질이 두꺼운데 햇빛 잘 받은건 정말 달아요. 단, 벌레도 많이 꼬여요. 저는 그거 잡는거 징그러워서 못하겠더라구요.

  • 3. 장고운
    '09.3.18 5:15 PM (116.37.xxx.58)

    신랑이 작년에 계속 가디를 안잘라주고 끈까지 대주어서 배란다 천장까지 자랐었어요.
    옆에있는 파프리카 진딧물땜에 배란다 들어가기 싫어서 물도 안주고 말라죽였는데..
    끈질기게 오래가더라고요.
    파는것보다 훨씬 맛도 있고요.
    근데 저희처럼 문외한이 키우면 엄청 높게 자라고 열매도 맛은 있지만 부실하답니다.

  • 4. 장고운
    '09.3.18 5:16 PM (116.37.xxx.58)

    근데 상추는 배란다에서는 잘 안되더라고요. 비실비실 조금 크다가 쓰러져버리고 물러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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