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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 젖떼는 요령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큰일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9-03-18 14:58:21
두돌지나고 다음주면 25개월인데.

여짓 젖을 못뗐습니다.몇번 시도하다가 넘 울어서 몇번을 물리기를 반복..

식초를 바르면 즉빵이다해서 발랐더니

그거 보고 식초 바른다고 뒤집어지고 식초 집어던지고 난립니다.

보통 낮에는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거나 함께놀면 그나마 괜찮은데,

잘때가 문제네요..항상 젖을 빨고 잠드는 아기라서

낮잠도 졸리면 엄마옷 올리고 두어번 빨다 품에서 잠들고

밤에도 졸리면 똑같이 몇번빨다 잠드는데....

잘때 젖을떼면 어떻게 재워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돌된 제 친구는 자기아들은 돌인데도 어른처럼 눕히고 딱 불끄면

투정한번 안하고 잠든다는데....

체중이 작아 젖만 오래 물렸더니 정말 젖에 집착해서 떼기가 어려워요.

어부바 를 해서 잠들면 좋을까요? 어부바는 제가 안해봐서 애기도 어려워하고요.

제가 임신중이라 얼른 젖을떼야 하는데....하루만 하루만 하면서 날짜만 미루고 있네요.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IP : 211.58.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8 3:03 PM (117.20.xxx.131)

    아기 잘려고 할때 면봉으로 귀를 살살 파주세요.
    우리 아기는 요즘 귀 파주면 잠들더라구요..
    다만 난폭(?)해졌을때 귀 파면 더 난리납니다.
    잘락말락 할때..순할때..그럴때 귀를 살살 파줘보세요...

  • 2. ....
    '09.3.18 3:04 PM (59.5.xxx.203)

    제가 했던 방법요..^^ 달력에다가 끊고자 하는 날짜를 정하시고(한달이면 좋겟어요) 그 날짜에 간단한 캐릭터 그림을 그려놓고 아이한테 매일 한번씩 "이 날 되면 엄마 쭈쭈랑 안녕하는 날이야..바이바이 동작하면서 안녕이라고 말하게 시킵니다." 아이가 그림보고 "안녕"할때까지.....하루에 한번 정도만 시켜도 됩니다. 그러기를 매일 한번씩 보름이상 한달정도 하세요..그리고 그 날짜가 된 날 엄마젖에 똑같은 캐릭터 그림을 사이펜으로 그려놓고 아이가 쭈쭈먹으려고 옷을 들출때 그냥 그대로 그 캐릭터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제 엄마 쭈쭈 안녕해야 된다고 물면 친구가 아프다고 얘기해주며서 "안녕"(바이바이 동작하면서)하라고 합니다. 그럼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가 물고 먹을생각 안하고 바이바이 동작하면서 "안녕"합니다. 근데 돌아서서 좀 있으며 ㄴ또 습관적으로 젖을 찾을거예요...그럴때마다 "안녕'하라고 시킵니다. 물면 친구가 아파다고 엄살 쫌 떨어주시구요...그렇게 몇일만 하면 아이 울리지 않고 아이는 젖과 멀어집니다. 그리고 아쉬우니까 만지게는 해주세요..물고 먹게만 하지 마시고..친구 아파드면서....저희 아인 무척 아쉬워하면서 잘때 만지작거리다가 잠들면 땡~~ 그랬네요..근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저 경험자입니다. 아이에게 충격주지말고 꼭 한번 해보세요~~

  • 3. ^^
    '09.3.18 3:31 PM (165.132.xxx.45)

    저도 두돌 지나 젖뗐는데요...찌찌에 레몬즙 미리 발라 놓고, 아이한테 엄마 오늘부터 찌찌가 너무 아파서 못 준다 말하고요. 잘때 평소처럼 침대에 같이 누워서 책 읽어 주고 다시 말하고... 그래도 먹어볼래? 하니 아니 반신반의하며 끄덕끄덕하여 물려주니 혀 조금 대 보고는 뒤돌아 "끙~" 한번 하고 그냥 자던데요.. 너무 신기했어요. 말귀 알아들으니 쉽게 될 수 있어요. 자다가 깼을 때도 똑같이 엄마 아파서 찌찌 못주는데.. 하니 또 뒤돌아 "끙~" 하고 그냥 잤어요. 혹시나 싶어 한 사흘 찌찌에 레몬즙 묻히고 있었는데, 그렇게 확인 안 하던데요.. 도움 되시길..

  • 4. ..
    '09.3.18 7:39 PM (58.142.xxx.141)

    27개월에 젖을 뗐는데요.
    아이가 두드러기가 나서 이틀 아픈 후론 엄마젖을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저도 여러번 젖뗄려고 시도 많이 해봤는데요.
    그냥 달라고 할때까지 주고 말았네요.
    저절로 젖을 떼니까 얼마나 좋은지요...아이도 행복하고 저도 스르륵 젖이 말라서 좋았어요.

  • 5. ?
    '09.3.18 11:00 PM (121.157.xxx.129)

    전 친정엄마한테 독하게보내서 며칠고생시키고 뗐는데요
    젖몸살땜에 무지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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