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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에 대해 알고 싶어요
익명을 빌려 글 올려봅니다.
가까운 사람 중, 마리화나를 가끔 접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잘 몰라서 하지 말라는 얘길 조리있게 하지 못하는데
어떤 해악이 있어서 인지... 아는 분 부탁드려요.
또,
상담센터 도 알고 싶습니다.
1. 끙
'09.3.18 11:48 AM (117.20.xxx.131)저도 외국 있을때 주변에 마리화나 하는 친구들 몇 있었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흡연자보다 마리화나 피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거기선 그리 별난 장면도 아니었지만..가끔 길 가다가 풀때기 태우는 냄새가 휙하니 나서
돌아보면 가끔 피고 있는 정도..그리고 암스테르담은 마리화나도 합법이구요..
(하기사 거기는 매춘도 합법..-.-)
여튼 마리화나 하면 집중력 엄청 좋아지구요...그래서 성관계든 뭐든 마리화나 태우면서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집중이 잘 된다고..
그리고 하고나면 엄청 많이 먹어요..도넛이든 뭐든..계속 배가 고프다고 먹을려고 해요.
또 계속 웃기도 하고...암튼 좀 high 되었다고 하는데..한국말로 하면 기분이 엄청
업된 상태..정도죠...사람이 계속 들뜬 상태에서 지내게 됩니다.
근데 마리화나 하는 사람들 말로는..그게 담배보단 덜 해롭고 중독성도 덜하다고 하는데
전 사실 잘 못 믿겠어요..ㅋㅋㅋ2. 은실비
'09.3.18 11:52 AM (122.57.xxx.134)저도 두어번(평생에..) 피워봤는데, 그냥 기분좋게 술 한잔 한 것 같던데요.
중독성은 전혀 못 느꼈구요.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들었습니다.3. 익명
'09.3.18 12:05 PM (121.173.xxx.48)점 하나님.
그게... 그러니까 제게도 권유해 오는데
해악성이 없다고 말하니까 자꾸 궁금해져서요.
ㅠㅠ4. 불법
'09.3.18 12:05 PM (203.232.xxx.3)아닌가요?
대한민국에서는 말이죠.5. 은실비
'09.3.18 12:08 PM (122.57.xxx.134)권하는 것은 아닌데..... 피우지 마세요. 절대로 좋은 것 아닙니다.
6. ...
'09.3.18 12:14 PM (220.116.xxx.5)환각, 의존성, 탐닉성 때문에 자꾸 찾는 사람이 생기는 거고, 그것 때문에 규제를 하는 것입니다.
7. 그게
'09.3.18 12:23 PM (211.177.xxx.252)인간이란게 뭐하면 뭐하고 싶어진다고 욕망과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게 되고 결국 돌이킬수없는 하드한 마약에 빠져버리기에 규제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리화나에서 끝나면 좋은데 더 강한 것, 더 말초적인 것을 찾게 되면서 인간이 타락하게 되잖아요. 진짜 마약은 무섭습니다.휘트니 휘스턴 보니...와우, 진짜...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멋진 가수가...
8. ++
'09.3.18 12:41 PM (221.150.xxx.249)담배가 중독성이나 인체유해성 면에서
마리화나보다 더 나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윗님 말씀대로 더 독하고 강한 마약류(헤로인, 필로폰 등)로 가는
일종의 징검다리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손을 안되는 편이 현명하겠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구요.
참고하세요.
http://en.wikipedia.org/wiki/Marijuana9. 농담
'09.3.18 12:42 PM (70.82.xxx.125)미국 얘깁니다.
의학적으로 중독성이 없고 건강에 해롭지 않고 (특히나 담배와 비교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중독성 있는 다른 마약처럼 범죄와 관련되는 일도 없다는게
마리화나 합법론자들의 주장이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마리하나가 다른 중독성 있는 심한 마약으로 옮겨갈 가능성,
즉 그 시작의 단계가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합니다.
이런 합법논쟁이 있는 것들에 대해 기성세대들은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미국의 경우 60년대 히피문화를 젊은 나이에 겪은 세대들은
젊은 시절에 대한 향수에 마리화나에 대한 기억이 어울려져 일반적으로 마리화나에 대해
관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드러내놓고 하진 못한다 해도 혼자서 또는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하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그런데 중독성이 없다는 것이 금단현상이 없다는 이유 때문일텐데
같은 기분을 느끼려고 정기적으로 마리화나를 하고 있다면
보는 입장에선 특별히 뭐가 다를까 싶네요.
가끔 이곳 뉴스에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마리화나를 피운 부모에 대해
처벌하는 얘기들이 나오기도 하고,
언젠가 한번은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그걸 보는 14세 아들에게 권하기까지 한 엄마에 관한 뉴스가
화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위에님 말씀처럼 한국에서는 불법인데다
특히나 마약류에 관해서는 처벌이 엄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일반인이시라면 좀 놀랍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건지..10. ...
'09.3.18 12:48 PM (99.230.xxx.197)그게 구정물에 같이 빠지자는 의도 아닌가요?
한 번이 어렵지 두번이 뭐가 어렵겠어요?
그리고 그 다음은 조금 더 자극적인것으로 점점...
눈에 보이네요!!!
아예 그런 사람과 관계를 끊어버리세요.
서서히 물듭니다.
에효...11. jk
'09.3.18 1:50 PM (115.138.xxx.245)위에 분들이 잘 설명하셨구요...
섬유중에서 여름 섬유인 "마"가 있는데..
그게 원래 줄기로는 마를 만들고(린넨이라고 하죠)
잎으로는 대마초를 만드는겁니다.
그래서 마를 재배하는 곳에서는 섬유를 얻고 남은 잎파리는 국가에서 감독하고는 다 태워버리져.
이전에 조선시대에 피던 담배가 실제 담배가 아닌(담배는 아주 늦게 들어왔음) 대마초잎이라는 주장도 있답니다. ㅎㅎㅎㅎㅎ
그때야 담배보다 대마가 더 구하기 쉬웠겠죠
(나 이글써서 잡혀가는거 아냐? 헐~~~~)12. 바보사랑
'09.3.18 2:38 PM (119.67.xxx.33)야생대마도 있더군요...전에 아는보건소 직원이 대마작업하러 간다고 해서 놀랬습니다..ㅋㅋ
13. 8888
'09.3.18 4:44 PM (221.139.xxx.111)위의 윗님처럼 관계정리하시는 편이...
저는 외국 살 때 축구장가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돌려가면 권하더라구요
(정말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저한테 넘거주더군요^^;;)
저는 담배도 안피워서 아예 안 했지만 옆에 있으니 연기에도 취하겠더라구요
그거 하는 사람들은 담배보다 덜 해롭다 뭐다 그러지만 어찌 되었건 간에
우리나라서는 불법이고 그게 뭐라고 꼭 해야하나요..
마리화나 말고도 홍대 클럽 화장실가면 엑스터시도 많고 그래요
그거 먹고 좋아라하며 헐레레~ 거리는 애들도 많아서 걱정입니다14. 해악성
'09.3.18 7:50 PM (84.69.xxx.42)이 왜 없겠어요...있으니까 금지하는거지....
얼마전 여기 티비보니까 뇌의 어느 부분이 손상돼서 위험하다고...
어린나이에 피기시작하면 정신분열증인지 뭔지 뇌관련질병 생긴다고...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주장을 펴는 인간들...
중독성이 덜하다는 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몰라도 분명 마약입니다.
피는사람 또 핍니다.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먹을것도 가려먹어야하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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