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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분이별로..
글 올립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음식을 보냈다는 것을 탓하지 않습니다.
시어머니를 미워하거나...불효 하고싶은 마음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댓글들이 시어머니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말씀드립니다.
저희 신랑도 저희 친정엄마가 택배로 보내거나...친정쪽에서 챙겨주시는 물건들을 가져오면 별 달가워 하지않고
또 결혼하고 10년동안 저 생일을 한번도 챙긴적이 없을정도로 저에게 무신경입니다.
그러면서 자기집에는(시댁가족들)에게는 잘하고 자기 어머니에게는 충성 하라는 식이지요.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집도 그렇게 챙겨야 하는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저희 엄마와 저희 동생과도 가까이 지내는것 싫어합니다.시댁 식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자기집과 멀어질까봐 그러는것 같아요.
이런것만 보아도 이기주의 아닌가요???
제가~말 하려던것은 시어머니가 보낸 택배에서 화가난 이유는??
위에서 말한 내용들이 포함 되어있어요.
그러니 시엄니가 암만 잘해도...자기 아들 잘해 먹이라는것 소리로 들리네요~~
팥과 찹쌀은 왜??주나요??저 다 준비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시엄니는 또 확인 전화 할겁니다.(가만히 못있는다는거죠??)
이게(며느리)~해 먹였나?어찌했나?
물론~아들 걱정해 주는건 고맙죠~~
근데~ 너무 도가 지나치다는 겁니다.
평소에 전화를해도~자기 아들만 찾고..첫 마디가..밥해줬냐?반찬은?뭘로..해줬냐??
좀~미안하다 싶으면 우리얘기 물어봅니다.
그럼 아들 핸드폰으로하지 왜?저에게 전화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요~기본적으로 저를 먼저 챙기고 어머님~어머님~하면...
보낸택배..감사히 받겠는데..솔직히~아들에게만 잘해 먹이란 소리로만 들립니다22222
그리고 서운하기도 하구요.
만약에~저는 나이들어 며느리를 맞이하면 저는 모든걸 며느리에게 맡기고 한발짝 물러서서 지켜만 볼랍니다.
저도 아들을 귀하게 키우고있고 저에게는 한없시 귀한 아들입니다
아들~아들~하며 애증을 가지는것도 중요하지만...옆에서 지켜봐 주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의글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1. 에이구..
'09.3.17 11:12 PM (211.213.xxx.36)원글님 입장 어떤건지 저 알아요...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제시댁도 만만찮은 집안이라서 원글님 맘 정말 정말 이해되요.....................2. 님,
'09.3.17 11:13 PM (211.177.xxx.252)너무너무 공감예요. 저도 결혼 초에 남편이 자기네 집에 전화 자주하라고 해서 열심히 했지요. 근데 하는 말마다 내 아들로 시작해서 내아들로 끝입니다. 뭐 좋아한다, 뭐 먹였냐, 어떻게 해줘라...귀에 딱지가 붙을 정도...진짜 그 전화하기가 좋겠냐구요. 과감히 끊었습니다. 뭐라하던지 말던지...저도 잘지내고 싶었거든요? 자업자득입니다.
3. ..
'09.3.17 11:49 PM (121.88.xxx.223)제가 그마음 이해합니다.
전에 쓰셨던 글은 못봐서 모르지만..이글에 나타난 님 마음이 뭔지 알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한약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남편 계절마다 개소주니..홍삼이니 가져다주시고..2년에 한번쯤 너무한다 싶으면 단골이니 좀 챙겨주는 양파즙같은것..사온것마냥 절 주시면서 감사히 먹으라하시죠..
참..그 기분..정말 더럽지요
그리고 울 남편이 보약이라면 학을 떼는 사람이라 한포 먹이려면 정말 너무 힘듭니다.
시어머니도 그런점에선 학을 떽다고 하시더라구요
헌데 저보고 잘 못먹인다고 타박하실땐..뜨거운게 올라오죠
제가 그사람 보호자는 아니잖아요?4. ..
'09.3.18 8:13 AM (219.251.xxx.18)님은 남편과 해결할 문제를 시어머니에게 화풀이를 하고 계시네요.
남편에게 섭섭하니 시가쪽의 어떤것도 다 싫어라 하시는 거죠.
남편을 돌아보세요. 님의 섭섭한 마음이 왜 생겼는지. 엄한 시어머니 택배에 기분상하지 말고.5. 원글님의
'09.3.18 9:49 AM (122.37.xxx.31)며느리되실 분은 또 그럴거에요.
우리 시어머니는 모두 나에게 떠넘기고 나몰라라한다고... 난 나중에 며느리 들이면 그렇게
안할거라고...
그리고 님은 시어머니가 아들 핸드폰으로만 전화해도 그러시겠죠.
우리 시어머니는 꼭 자기 아들하고만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둘이서만 얘기해...라고.
하도 자게에서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니 정말 내가 시어머니가 되면 어느 장단에 발맞춰야될지
모르겠어요. 이솝우화에 나오는 당나귀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이 생각납니다.
윗님 말씀대로 일단 남편과의 관계정립이 먼저겠어요.6. ....남편도
'09.3.18 1:59 PM (211.48.xxx.136)문제지만...시어머니도 남편이 그리하도록 길을 드리신다 그거죠~~원글님은..
오랫동안~엄마 품속에서 헤메던 그런습관들이 부모도 못고치는데~~
어떻게 원글님이 관계정립을 시키고 해결을 할수 있을까요~~
당연히 힘들죠??7. 참~~
'09.3.18 2:18 PM (211.48.xxx.136)원글님의님~~저도 딸을 키우고 있지만 원글님이 속상해서 화풀이 한것 가지고...
참 가지가지 하네요!!꼭??모든 표현들을 따박따박~~해석해주시고...
우리딸이~저런 골치아픈 시엄니 만날까 무섭습니다.
하나하나 예를들어 이야기하시고...그러니까 요즘 며느니들이 시대가 바뀌어도 시집살이 한다는 소릴 듣나봅니다...참~너그럽고....잘못된것도...포용하는 시엄니도 많는데....그런 시엄니 욕되게 하지마세요.8. 위에
'09.3.18 5:24 PM (122.37.xxx.31)....남편도님과 참~~님. 본인이 원글 아닌가요?
원글님이 속상해서 화풀이했다고 하는데 본인이 원글같은데 무슨 원글님이라는 표현하는지.
그리고 댁네 딸 며느리 맞을 생각없어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똑같이 말하자면 댁같은 며느리 얻은 그쪽 시부모도 참 골치아픈 며느리 들였네요.
별로 나쁜 감정으로 쓴 글도 아니고 이래도 타박 저래도 타박이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상대 맘에 들 수 있을까 싶어 글 써줬더니 거의 패악 수준이네요.
그만큼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잇는 건 알겠는데 여기서 선의로 댓글 달아준 사람에게
화풀이 말고 직접 얘기해서 해결을 보던지 할 것이지 원글이 아닌 척 글 쓰는 수준이면 쯧.9. 원글
'09.3.18 6:02 PM (211.48.xxx.136)아니거든요~~참 넘겨 집기도 잘하십니다.참!대단한 시어머니 되겠습니다.수준은 무슨수준...
그러는 본인은 수준이 있으신지요.말만 잘하고 조목조목 잘 따지는것이~배운 사람에 수준이십니까??저는 진짜 수준있는사람은 따박따박 따지고드는 사람보다 얼마나~그사람을 포옹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하는 원글님에게...댓글다는 심보하고는??다 물어보세요?님의 글 읽고 기분이 좋겠는지....나이도 좀..꺼꾸로 드신것 같으네요.
본인은 그게 선의의 댓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참~교양이 철철~~넘처 흐르십니다.
저도 딸 줄생각 없으니 미리 선수 치지마세요~~
저 원글 아닙니다.눈치 빠른 척 하지마세요.
넘겨집는것도 교묘하십니다.10. 그 모자
'09.3.19 10:55 AM (210.221.xxx.4)장가는 왜 갔나.
장가는 왜 보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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