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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고가의 옷이냐?동대문이냐?
옷에 아직도 정의를 못내리겠어요.
대학교댄 그냥 항상 마인,타임옷이었는데 .....
결혼하고 동대문 근처 살다보니 그냥 동대문 옷도 괜찮았지만 ,....
남는건 없네요.
근데 타임이나 막스마라 출혈이 심해서 사둔 옷은 아직까지 입어요.
근데 형편이 더 나빠지고 아이들이 크니 제옷 사입는 게 죄의식이 느껴져요.
눈은 있어 보통옷은 안들어오고 ....살은 쪄서 아무옷은 못입어 신경써서
갖춰서 맞춰서 입어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인터넷 보세옷도 사입으니 ....
정말 못봐 주겠어요.........
그래도 봄인데 옷장을 열어보니 그마나 버티던 옷들도 10년이 지나니 헤지고
못입겠어요.
대대적으로 옷을 슬슬 사볼가 하는데 ....혼자 고집부려 구호나 막스마라 고집해야 할지 ....
아님 그냥 또 동대문으로 가야 할지.....그나마 눈썰미는 있어 막사러 다녀도 다들 옷은 잘샀다고 하네요.
정말 고민스러워요.
1. 전
'09.3.17 3:33 PM (218.49.xxx.95)자주 사입진 않지만 한번 살때 브랜드 있느거 사입는 편이예요. 관리만 잘하면 10년 이상 입거든요. 대신 유행 타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을 사요.
2. 당연
'09.3.17 3:35 PM (220.126.xxx.186)백화점 옷이 좋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후줄근한 모습은 아니더라구요
유행 안타는 기본라인으로 옷 구입하시면 10년은 입으실듯...
저 원피스 쟈켓 10년된것있는데 지금도 가디건에 입으면 봐줄만하답니다.
저는 백화점 옷 선호합니다.3. 전
'09.3.17 3:35 PM (112.148.xxx.150)겉옷은 백화점...
속에 입는옷은 동대문표로 입습니다
워낙 옷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대신 동대문표는 여럿사서 입습니다4. 웃음조각^^
'09.3.17 3:36 PM (211.112.xxx.7)저도 집에서 막입는 옷은 그냥 지시장이나 동대문에서 사고요.
좀 점잖게 입어야 하는 옷은 아울렛(2001이나 마리오 아울렛같은)가서 유행타지 않는 것으로 골라서 할인한 걸로 사요.5. //
'09.3.17 3:37 PM (218.234.xxx.163)구호 정상매장 부담스러우시면 상설매장 이용하세요.
구호는 디자인이 매년 비슷해요. 구호 스타일이란게 정해져 있어서 상설매장 이용해도 괜찮아요.
근데 대학때부터 타임, 마인을 입으셨어요??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것 같은데 ( 저도 30대 후반) 저희 대학때는 시스템과 enc가 대세 아니였나요??ㅋㅋ6. 백화점
'09.3.17 3:37 PM (218.237.xxx.108)백화점.
사실 돈만큼 정직하고 정확한 게 없음.7. 당연
'09.3.17 3:40 PM (220.126.xxx.186)윗님이 시스템 이엔씨 나오니깐 온앤온 쥬크 아엔비유 비키가 생각나네요
타임과 마인은 99년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시스템 온앤온이 망했지요..ㅋㅋ8. 동대문에한표
'09.3.17 3:48 PM (210.223.xxx.182)전 동대문에 한표 입니다..
여지껏 메이커나 명품만 사입었었는데 멋쟁이 친구를 알고부턴 동대문꺼 잘 사입어요..
패턴좋은 집 몇집 알면 그동안 옷에 썼던 돈 아깝지요..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삼사년 지나면 후줄근 해지잖아요..(제가 또 관리를 잘 못합니다..)
그리고 비싼 옷 한두게 정도로는 여심을 충족시키기도 힘들고...
정말 대외용 몇개빼고는 동대문 강추합니다..9. 몽이엄마
'09.3.17 3:48 PM (211.172.xxx.191)저도 항상 갈등하는 문제인데요.백화점이냐 동대문이냐...
그래서 어제 동대문 제평 갔다왔는데
음....싼건 싸보이고 비싼건 비싸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나이가 나이니 만큼..(30대중후반) 신중하게 고르는데
제평에 좀 이뻐 보인다 싶으니까 거의 20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제대로 입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사야하는 가격으로는 너무 비싸서
일단 상설할인 매장을 한번 들러본후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고
그냥 잠바 4만원짜리 하나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별루네요..흑흑흑...10. 이어서
'09.3.17 3:49 PM (210.223.xxx.182)참..그리고 옷값 비싸게 안들려면 살을 빼는게 최고 같습니다..
11. 몽이엄마
'09.3.17 3:51 PM (211.172.xxx.191)전 동대문 가격이 소재 좋고 디자인 좋은옷이 12~15만원 정도라면 참~~좋을꺼 같던데....
그 가격이 안나오네요..
물론 좀더 저렴한 7~10만원선도 있지만....오래 못입을꺼 같아서요..
한번입고 말기에는 아까워서요...조금 더 주고 5년이상은 입었으면 하거든요...(겉옷들)12. **
'09.3.17 3:54 PM (121.181.xxx.115)전 오래 입을 옷을 옷 살때
가령 원피스하고 격식 차린 투피스 그리고 겉옷류
살때는 백화점이나 상설
그외 집에서 막 입거나 아니면 한철 편하게 입고 말 옷은
지마켓 이용해요
원글님 적당히 섞어서 구입하세요13. 뚝섬 아줌마
'09.3.17 3:58 PM (121.166.xxx.114)요즘은 동대문도 엄청 비싸더라구요..ㅎㅎ 겉옷은 백화점 속옷은 동대문...결혼전에 레니본, 손정완,구호.키이스 등등 겉옷은 엄청 비싼옷 입고 속옷은 동대문 백화점 매대 섞어 있었거든요..그래도 다들 비싼옷으로 봤다는..ㅎㅎ 결혼후 살쪄서 대략 예전 입던 옷들 다 장농속에 있는데...맞는옷 사러 백화점 갔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제평도 단골인데 맘에 드는거는 비싸고...
그래서 이번에 시즌 끝날때 가서..세일하는걸로 골라서 몇벌 사 왔어요..근뎅 전 두덩치 라서 타임옷 입어본적 없는데...부럽네요..ㅎㅎㅎ14. ㅎㅎ
'09.3.17 4:09 PM (124.51.xxx.239)적당히 믹스 해서 입으세염
15. ..
'09.3.17 4:09 PM (125.241.xxx.98)백화점에서 비싼 옷을 샀었는데요
요즈음은 정장을 거의 입지 않은 대세이고
유행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서
비싼 옷이 얼마 못가는 것 같아요
이번에 난생처음 제일평화에 가 보았답니다
백화점 매대에서 잘 고르면 고를 수 있는 가격이더군요
품질은 떨어지고요
그러나 유행에 적당히 같이 가는 아이탬은 역시 동대문이 나을듯
싼맛에 몇가지 사고나니 기분전환도 되네요
백화점에서 산옷은 질리지 않는 스타일로
동대문에서는 포인트로 입을 수 있는
안에 입는 옷이나 그런 종류를 샀습니다16. ^^
'09.3.17 4:29 PM (211.51.xxx.147)동대문 제일평화 지하매장 가니까 구호 비슷한 옷들 많더라구요. 가격은 쟈켓이 8만원정도 하던데요. 2-3년 입으시고 또 사시려면 제일평화 같은데도 좋구요, 오래 입으실거면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추천드려요.
17. 겨울옷은
'09.3.17 4:31 PM (211.63.xxx.203)전 겨울 코트 나 두꺼운감의 정장은 백화점에서 사구요.
좀 얆은 봄, 가을 옷이나 여름 원피스 여름용 옷은 블라우스등은 동대문에서 삽니다.
저도 요즘 옷 사고 싶은데.. 다들 동대문 어디로 가시나요?18. 그러게요
'09.3.17 5:03 PM (218.238.xxx.188)돈이 웬수지요ㅋ
시장이나 이태원 명품 카피본들, 디자인은 그럴싸해도 역시 소재에서 따라오질 못하더라구요.
또 그런 카피본은 사실 비매이커치고 싸지도 않구요..
저도 코트나 꼭 있어야할 겉옷들은 당장 출혈이 되더라도 그냥 백화점이나 상설매장서 브랜드있는걸로 사구요, 어쩌다가 유행하는 아이템은 보세이용해요.
확실히 보세옷을은 퀄러티가 낮긴해요..19. ??
'09.3.17 5:35 PM (218.209.xxx.44)저 대학다닐때 오브제거 많이 입었었어요.지금은 아마 아무리 맘에 들어도 못사입을거 같아요.돈도 없고 요즘은 가방을 좋은거 들고 싶어서 옷엔 별로 신경도 안쓰이고.
유행이 자꾸 바뀌어서 메이커 사도 금방 또 이상한옷 같고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전 가방은 좋은거 사고 옷은 좀 저렴한 상설이나 동대문 이용하려해요..20. ..
'09.3.17 5:50 PM (211.57.xxx.106)?? 님처럼 저도 가방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그래도 겉옷은 백화점에서 삽니다. 손정완,구호, 보티첼리 이런것드만 눈에 들어와서 미쳐요,,
단품은 보세도 잘입음 괘안고..21. 아~
'09.3.17 8:28 PM (125.177.xxx.13)오브제, 오즈세컨... 그 좋았던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22. ㅋㅋ
'09.3.17 8:36 PM (220.125.xxx.19)댓글 읽다보니 추억의 한자락을 펴는 기분이예요
대학때 오브제, 타임, 마인, 데코, 데무, 시슬리, 시스템, 이엔씨, 나인식스뉴욕, 아이엔비유, 비키, 나이스클랍, 쇼비즈, koogi, 키라라...그리고 뜨고지던 무수한 브랜드들...
게스 청바지는 지금도 있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라고 민망하게 지퍼 부분에 이상한 표딱지 상표 있던 청바지,
지금은 가격 확 내려버린 겟 유스트,
그 전에 중딩때 날려서 사 입고파 몸살해서 겨우 샀더니 망해버린 써지오바렌테
그때는 내 돈도 아니면서 용돈 받아가며 잔뜩도 샀었네요
지금은 사려면 여러번 생각하고 사는데...
저는 반반으로 사요..동대문표랑 백화점표
동대문은 한 계절 입으면 정말 다 버려야 해서 다음해에 입을 옷이 없고
백화점 것만 계속 사면 많이 못사니까 변화가 없어서 매년 보는 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옷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서요23. 유행
'09.3.17 9:48 PM (61.105.xxx.9)타는 단품은 동대문에서 사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디자인의 옷은 메이커(백화점)에서 구입해요
여러...추억의 메이커를 다시보니 좋네요 ^^24. 저두
'09.3.17 10:37 PM (121.191.xxx.109)백화점 단벌보다는 믹스해서 여러벌^^
25. 292513
'09.3.18 5:22 PM (121.165.xxx.42)아세요?
292513=STORM 이라는 메이커.
그때 거기서 산 (선물받은) 가디건, 지금도 입고 앉아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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