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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 사귈때 명품 가방 선물로 주는게 일반적인 일인가요?
저녁을 먹고 이야기 하는 도중에 시누이 딸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한테서 선물로 루이비통 가방 150만원짜리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스피디는 많이 봤고 예쁘다는 생각 전혀 안해봤는데
그 가방은 신 모델인지 예쁘긴 했어요
같이 있던 큰 형님 딸도 26세에 직장다는데 사귀는 남자한테서 백여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시누이딸이나 큰형님 딸이나 월급이 많은 편인데도
주로 인터넷에서 옷사입고 사치품 같은것에 관심있는 애들이 아니어서
사달라고 조르거나 하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집에 오면서 남편이 요즘 젊은애들 이해가 안간다네요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런 비싼 선물을 한다고..
십팔년전이기는 하지만 연애 2년동안 선물 하나 안사주고
걸어서 갈수 있는 데이트코스만 연구하던 짠돌이 남편 입장에선
이해하기 어렵겠죠
한참 좋아서 사귀는데 누가 헤어질 생각 하면서 선물을 사주냐고 했지만
만약 헤어지게 되면 여자 입장에서 돌려줘야 하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남편 직장 노총각 한명이 중매로 만나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다가
루이비통 선물로 줬다가 헤어지고 나서 달라고 한일도 있다네요
요즘엔 명품 가방 선물로 주는일이 일반적인가요?
1. ..
'09.3.17 2:22 PM (218.234.xxx.163)일반적이란게 어디있겠어요
그런 사람들이야 그러는거고.
여자가 명품백을 좋아하니깐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명품백 하나 사주는건데 그리 큰문제 될건 없어보이는데요. 빛내서 사준게 아니라면.
그리고 사귀는 당시야 헤어질 생각하겠어요??
근데 그 백 헤어지고 돌려주면 누굴주나요? 필웨이 같은데 파나??ㅋㅋㅋ2. .
'09.3.17 2:26 PM (125.7.xxx.116)대부분의 여자들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비싼 선물 받기를 원하니 남자들이 사주는 거지요.
헤어지고 자발적으로 돌려주는 여자도 별로 없을뿐더러 돌려달라는 남자를 찌질이라 부를껄요.3. .
'09.3.17 2:33 PM (118.33.xxx.194)부분적이죠. 젊은사람이 명품백 선물은 사치예요. 일부제외.
참 그렇게 명품백 사주는 남자들 한심하네요4. 세우실
'09.3.17 2:35 PM (125.131.xxx.175)별로 일반적인 경우라는 생각은 안 드는군요.
5. 4학년
'09.3.17 2:40 PM (203.247.xxx.172)제가 이상한 거라고도 생각합니다만...
남자는 결혼 하는 거고
여자는 결혼 해 주는 거...인 분위기 저는 좀 이상합니다...
젊은이 답게 쿨하게
집이나 혼수, 선물...
서로 수준에 맞추어 함께 준비하고 서로 선물하고 그러면 좋지 않으려나요?
(삼천포 같지만...가방도 명품도 한쪽만의 선물도 저는 좀 의아해서요...)6. 음
'09.3.17 2:41 PM (117.20.xxx.131)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신랑 저한테 비싼 선물 종종 사줬는데..
아직 명품백은..-ㅇ-;;
저도 갖고 싶긴 한데 이상하게 백은 너무 비싼건 부담스러워요...7. ㅇ
'09.3.17 2:44 PM (125.186.xxx.143)그런걸 갖고, 얼마나 사랑하냐가 되기도하더군요. 결혼전엔.. 비싼거 주기도 받기도 부담스러운거 아닌가요?쩝.. 더군다나, 여자나 남자 양쪽다 비슷한 학생이거나, 직장인이거나 하면요.. 전에 두가지 글을 여기서 봤는데요..여동생한테 비싼선물 왕창 사주면서, 여자친구한텐 전혀 없는 남자, 여자가 비싼거 사준다고 덥썩 받아오는 남자.. 둘다 욕먹던데요 ㅎㅎㅎ
8. ..
'09.3.17 2:45 PM (222.108.xxx.69)명품백까지는 아니어도 값나가는 선물들 많이 해요.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다시 달라는건 쫌.... 안습9. .....
'09.3.17 2:45 PM (211.243.xxx.28)남자는 결혼 하는 거고
여자는 결혼 해 주는 거...인 분위기 저는 좀 이상합니다... 22222222222222210. jk
'09.3.17 2:47 PM (115.138.xxx.245)원래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물질공세를 하는거라서리...
제 꿈은 애인에게 차 사주고 기사시키는 것인데(그래봐야 언제나 대중교통 이용하고 승용차 타고 다니는것 별로 안좋아함. 불러봐야 일주일에 한두번??)
애인이 없다능.. 흑흑흑.. <======= 니가 성격이 드러워서 그래!!!!!
사치품 가방이야.. 뭐 저렴하죠..11. ...
'09.3.17 2:52 PM (116.120.xxx.138)너무 고가는 선물의 의미를 해친다는 생각
헤어지면 원가 생각날 선물이라니...
명품받은 여자는 안갚아도 되나요??12. 격세지감
'09.3.17 2:53 PM (121.157.xxx.164)아~ 지금의 남편과 연애할 때.
백화점에서 7만원짜리 바지 사려고 하는데 남편(당시 남친)이 계산해서 대판 싸웠었는데 ...
서로 돈 버는 상태이고 또 난 주체적인 여성이라 이런 부담스런 선물은 날 동등하게 봐 주지 않는거다. 고딴 요지로다가.
물론 그 당시도 제 주변에 아예 남친 카드 들고 다니면서 그어 대던 것들도 있었으니.
지금도 여전히 그 때 그 때 달라요 겠죠.13. ..
'09.3.17 2:55 PM (125.177.xxx.49)결혼때 사주면 몰라도 부담스럽지 않나요 그 만큼 해줘야 하고
남자 돈으로 고가의 물건 사는거.. 별로에요
밥을 먹어도 같이 직장다니니 비슷하게 내고 그래야죠
내 딸이면 못받게 하겠어요14. ㅇ
'09.3.17 3:00 PM (125.186.xxx.143)맞아요 ㅎ윗분처럼 저희엄마도 그런거 못받게 하시더라구요. 뭔가 그만큼 바라는게있어보이고 있고, 해줘야한다는 생각..보통 엄마들은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15. ㅋ
'09.3.17 3:00 PM (220.125.xxx.19)그냥 사주고 싶으니까 사주는 거 아닐까요
연애할때 비싼 밥 먹고 여행도 해외로도 나가고(한 사람이 부담해서) 그러기도 하잖아요
선물이야 자기가 해 주고 싶어서 해 주는거니까 뭐 그리 잘못인가 싶어요
남자가 싫다는데 여자가 막 억지로 해 달라는 것도 아닐테고...
저도 명품 선물 받아 보고 그러진 못했습니다만..;;16. 글쎄요
'09.3.17 3:56 PM (210.106.xxx.218)다 자기 방식대로 사는거 아닐까요?
그런 선물 주고 받던 연인들은 학생일 땐 아르바이트 해서 선물 사주고
IMF때에는 카드 긁어서 선물 사주면서 서로 그러고들 잘 만나던데요. ^^;;;
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진리처럼 여기고 사는 사람이라
그렇게 받는 것도 주는것도 부담스럽네요.
상대가 누구든 마찬가지로요. ^^17. 저도
'09.3.17 5:37 PM (221.146.xxx.99)'해주는' 분위기...영 이상합니다.
그닥 보기 좋지도 않고요
제 딸아이라면 심히 부담스러울 듯^^18. 있기는 해요
'09.3.17 6:14 PM (122.37.xxx.158)팀내 한 친구가 한달에 한번씩 남자가 바뀌는데 바뀔때마다 명품백 하나씩 받아요. 고야드백, 뤼비통, 입생로랑 뮤즈 등등.. 엄청 큰 사이즈들로..
그 친구가 남자한테 목매는 스탈도 아니고. 엄청 부자집 딸이라 명품백 하나에 눈하나 깜박도 안하고 별로 귀하게 생각도 안하는데 꼭 선물론 백을 받더라구요.
전혀 부담도 안느끼는 듯 해요. 그저 그녀의 능력인가요... 잡히지 않는 물고기의 권력인가요..19. ..
'09.3.17 11:59 PM (211.193.xxx.139)그런사람이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별루 좋아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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