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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단 한가지 습관

유리성 조회수 : 967
작성일 : 2009-03-17 14:15:05
성공하는 사람들의 단 한 가지 습관

중˙고등부 친구들과 함께하다보면 그들의 성장과 변화를 마치 표본실에서 보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만큼 청소년들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다양하게 저마다의 모습으로 성장 변화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 눈에 띄게 보기 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학생회 회장이 됩니다. 처음 들어왔을 땐 정신없이 떠들고 그저 아무 생각 없는 것 같던 친구들이 4˜5년이 지나면 의젓해지고 동생들을 챙겨주고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맡은 일을 처리해 나가는 걸 보면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이들 세계에도 그들만의 룰이 있습니다. 어른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룰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주 현저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해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쉬지 않고 문자를 교환합니다. 그 중에서도 리더쉽이 있고 보기 좋게 성장하는 친구들은 한 가지 점에서 다른 아이들과 확연히 구분이 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임감입니다. 책임감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아주 의식적인 행동양태입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성장과정과 절대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개인의 기질에 따라서 다양하게 훈련되어지는 이 책임감은 그 수준도 다양합니다.

사람을 평가하고 쓸 때에도 이 책임감이 제일의 덕목인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책임감은 어떻게 몸에 배일까요? 책임감이 중요한데 그걸 훈련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임감이 어디에서 나올까요? 어떤 마음이 책임감을 느끼게 할까요? 그것은 두 말할 나위 없이 사랑입니다. 사랑의 크기만큼 꼭 그만큼 비례해서 책임감이 생깁니다.

  물론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책임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욕망이 사라지는 순간 그 책임감처럼 보였던 성실은 헛된 것으로 남거나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줍니다. 사랑의 외적 표현인 책임감은 그 사랑이 식는다 해도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마음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도 사랑입니다. 즉 사람의 존재양식은 사랑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본질을 싸고 있는 나쁜 것들을 걷어내어 그 본질인 사랑을 드러내는 훈련이 책임감을 기르는 일인 것입니다. 웬 철지난 사랑 타령이냐구요? 글쎄요? 사랑의 외적표현인 책임감과 욕망이 낳은 집념인 사이버 책임감을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욕망을, 저마나 다른 사랑으로, 그로인한 책임감으로 현혹하면서 정당성을 얻으려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과 욕망의 편차가 너무 커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가에서는 욕망을 줄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교육은 능력을 무한히 높여서 욕망과의 편차를 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욕망으로부터 나오는 성실한 집념은 또 다른 상처를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딘가에 그만큼의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진정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책임감, 그것은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아니 나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을 쓸 때 어떤 눈으로 보아야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욕망이 에너지인 “성실한 집념”을 택하시겠습니까? 사랑의 자연스런 표현인 “책임감”을 택하시겠습니까?

2009. 3. 16
경기북도 한탄강가에서
이철우(전 국회의원)
IP : 119.194.xxx.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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