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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부부로 살아가기...
어디 털어놓을 때도 없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1년이 지났지만 관계를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했는데요..
워낙에 저는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아무 생각없이 지나 갔네요..
남편도 원하지 않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내요..
2세 계획을 세울려 하니.. 딱 벽에 가로박혀 있는 기분이네요..
나이도 서로가 많아 시간이 금이다 싶어 빨리 갖자고 말은 하지만..
남편은 계속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만 보내고 있고,
저는 속만타고.. 주위에서는 말은 대놓고 안하지만.. 저를 이상하게 보는 것 같고..
남편은 집에서는 절대 못하겠다는 주위입니다.. 꼭 모텔을 가서 하자고 하는데..
그렇다고 말처럼 행동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말만 합니다...
며칠전에 생전 먹지도 않은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해서 큰마음 먹고 유명한 음식점으로 갔는데..
역시나 먹지도 않고 뚱~해서리 저까지 체할뻔 하고...
도대체 자기가 뭘 그리 잘못한것이 있길래 뭐라 하냐고 오히려 큰 소리 치고..
혹시 바람을 피는 건 아닌가 싶은게.. 이상한 생각도 들고...
출근하는 날 빼고는 종일 제 옆에 붙어 있는 사람인데 하다가도..
너무 그러니 속만 상하고...
그러다 어제 밤에는 너무 속이 상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자꾸 왜 그러냐고..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옆에서 귀찮게 말을 거는는데요..
이젠 저도 지치고 지겨운지 말도 안나오드라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정말 부부관계로 인해 이혼까지 생각을 하게 될까 걱정이네요..
여러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1. 코알라
'09.3.17 10:07 AM (116.120.xxx.65)남편분이 혹시 회사 스트레스가 많으시진요?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회사일이 너무 힘들면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병원 상담을 받아 보세요...
2. 휴우...
'09.3.17 10:11 AM (121.162.xxx.251)정말 답답하시겠어요.....
남자들 본인이 성욕이 비정상적으로 없다던가 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질 않는것같아요
아주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미혼이에요
살맞대고 살고 있는것도 아니고 매일봐서 지겨운것도 아닌데
따뜻한 품이 그립습니다....따뜻한 품을 못느낀지 세달이 넘었네요
적당히 기분좋게 맛있는거 먹여놓고 물었더니 요즘 그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왠지 잠자리할 생각하면 피곤할것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그래서 안하고 싶어진다고...
가끔씩 느껴지는 충동도 없냐고 했더니 그럴떄가 불쑥불쑥 있지만 그냥 그러고 만다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참 난감합니다.
이것떄문에 결혼을 하지말자니 제가 이상한건가 싶고
알면서도 그냥 결혼을 하자니 여자로써 죽을때까지 남자품 그리워해야할것같고....
원글님은 결혼을 하신 상황이니까 조금 더 대담하게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술한잔 하시구서 ...당신을 탓하는게 아니다 부부관계 안하는게 잘못이란게 아니라
우리가 아기를 가져야하니까 필요하지 않느냐~주말여행을 가든 방법을 함꼐 찾아보자....
힘이 못되어드려서 죄송해요3. 강하게
'09.3.17 10:12 AM (59.186.xxx.147)주장해야합니다.이눈치 보고 저 눈치보고 하다보니 정말 사정이 엉망입니다. 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뭐든지 하다보면 늡니다. 선수는 아니어도 밥먹듯이 하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궁합아니겠어요. 부부는 흉허물없이 하고싶은대로 할 수있는 관계라고 봅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만큼 하세요. 남자란 어리석다 라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 편합니다.4. 저희는
'09.3.17 10:18 AM (117.20.xxx.131)섹스리스는 아니고 아기 낳고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임신전엔 1주에 2번은 했거든요. 근데 임신하고부터 신랑이 너무 조심하더니..
임신 중엔 통틀어 5번 정도..-_-;; 출산하고도..한달에 한번도 못 했어요.
근데 이제 아기 돌 다 되어가고...시간이랑 여유도 좀 생기고...
그래서 조금씩 시도중이에요. 우리 신랑은 잘 찝쩍거리긴 하는데
뭐랄까...분위기를 못 타요. 그냥 장난식으로 여자 몸 좀 주무르고 그러면
그게 시작되는줄 알아요..ㅋㅋ 완전 초딩이죠.-_-
그래서 그냥 제가 덮쳤어요. 그랬더니 좋아하데요..음..-_-;;;
아무튼 원글님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잖아요.
한가지 좋아진 점..우리 신랑 저 아기 낳고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졌는데..
횟수가 늘어나니 성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평소보다 절 더 많이 챙기네요. 눈에 띄게요.
남자들은 그것만 해결되면 모든건 다 smooth 하다더니..진짜인가봐요.5. 부끄러운익명
'09.3.17 10:19 AM (210.91.xxx.251)휴우님~ 원글쓴이입니다.. 저희도 연애기간3년동안 관계를 거의 하지 않았네요..
연애초반에는 왕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횟수가 줄고 결혼하기전 이년동안 관계 전혀 없었네요.. 제가 관심도 없지만, 그게 그리 중요한가 싶어 결혼까지 마음 먹었지만..
그게 아니더라구요.. 남편은 저보다 훨씬 왕성한 사람인데.. 결혼하고 나서는 더 심해지네요..
휴우님도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랄께요~6. 전
'09.3.17 10:24 AM (59.25.xxx.212)만약 부부관계 없으면 남편과 그리고 사이가 좋진 않을것 같아요.
저희 신랑이나 저나 성격이 좀 있어서 서로 으르렁 댈때도 많고 또 서로 뚱해져서 말도 안하고
하다가도 그나마 살맞대고 장난치고,자고, 관계도 하고 나면 또 풀리고 그러는것 같거든요.
전 임신중이라 관계를 마니 못하긴 하는데...신랑이 안해주면 의심도 되고, 괜히 우울해지고 합니다. 그게 제가 쾌감을 느낀다기보다는 그냥 안심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전 좀 대놓고 표현도 하고 합니다.
난 결혼하면 관계를 매일 하는줄 알았다!
가끔 할때마다 신랑에게 우리가 부부긴 부부구나...
그리고 여기저기 막 만져서 자극도 시켜보고 그러고 있습니다.7. ....
'09.3.17 10:28 AM (112.148.xxx.4)혹시 시부모님과 함께 사시나요?
만약 그렇더라도 그렇지...좀 이상하군요.
집에서는 절대 못하겠다. 모텔가서 하자. 그러는거요....8. ****
'09.3.17 11:05 AM (59.19.xxx.86)저도 맨 윗님처럼 남편분이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많으신 편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저희 남편도 직장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 몇 달 동안 하자 소리 한번도 안하고 어쩌다 한번 제가 이야기를 꺼내면 피곤하다고 다음에 하자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스트레스 받는 일 없고 자전거랑 등산, 마라톤을 취미로 하기 시작하더니 완전 달라졌어요. 예전엔 몇 달에 한번 겨우 할까말까 하고 임신 기간 전후해서 근 1년 넘게 안했는데 요샌 아무리 일이 바빠도 1-2주 조금 지나면 '안한지 너무 오래 되었다' 며 슬며시 신호를 보내오더라구요.
저흰 신혼 때도 그리 자주 했던 편이 아니라 1-2주에 한번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도 막 원하고 이런 건 아니라 이 정도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구요.
남편분이 직장일로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러신 거라면 조금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9. 휴우...
'09.3.17 11:06 AM (121.162.xxx.251)원글님 댓글보니 잠시 잊고 있었다가 다시 걱정이 되네요
저희는 아들 귀한집이라 예비 시댁에서 아이도 많이 바라실것 같은데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
더욱이 아이를 갖기 위해서만 하는 관계는 생각만해도 싫으네요
사랑행위의 결과로 아기가 자연스레 생겼으면 좋겠는데말이죠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3박 4일로 멋진 바닷가 별장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도 밤새 아무일도 없었네요
슬픕니다10. 속궁합
'09.3.17 11:17 AM (118.219.xxx.22)부부지간에 섹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부부 거의 3일에 한번은 싸우고 말않하고 각방써도 신랑이 밤에 잠든 저를 찾아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엔 스르르 풀리지요. 그리곤 또 싸우긴 합니다만ㅋㅋ
그래도 이혼않고 살고 있는건 이것때문인것같아요.
성격은 안맞고 섹스는 잘맞고....남편이 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원글님이 요염하게 유혹해보
세요. 그것도 한번씩 하면 재밌던데...11. ...
'09.3.17 11:31 AM (222.109.xxx.78)12년차인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하는데 요 며칠 안하고 그냥 건너 뛰니 많이 서운하고 왠지모를
허전함이 밀려와요.. 부부간 속 궁합 아주 중요합니다..윗님처럼 무언의 애정표현 이구요..
먼저 다가가 보세요.. 신혼초인데 벌써 그러면 나중에 더 힘들어져요...12. 성격?
'09.3.17 3:04 PM (219.250.xxx.124)성격이 어떠신가요? 원글님?
제 남편이 원글님 남편같은 성격인데요.. 사람들 없는 이불속이나 둘만 있는 방에선 틀리거든요. 항상 뚱하고 뭐든지 좋은것도 없고.. 뭐 그런 성격인데요.
제가 무척 애교있는 성격이라서 전 결혼생활 꽤 오래 한 중년인데도 아직도 둘만 있을땐 오빠라고 부르고 무릎위에 항상 올라가 앉고 먼저 스킨쉽 시도하고..좀 그런 편이에요.
그래서 둘만 있을땐 많이 틀려요.
그런데 식당이라든지.. 누구 한명이라도 더 있음 아주 사람이 달라져서.. 그게 좀 힘들어요..13. 오브
'09.3.17 3:26 PM (125.185.xxx.160)대화로 안 될것 같으면...
덮치세요~
혹여 남편이 먼저 잠들었다면...자고 있을때도 덮치세요~
저는 ㅜ.ㅜ 종종 덮칩니다...14. 속궁합님...
'09.3.17 3:35 PM (218.52.xxx.55)그게요...제가 보기에는, 속궁합이 따로 있는거 보다는, 남자가 얼마나 성적으로 욕구가 강하냐에 따라 그부부의 섹스정도가 차이 난다고 보는데요.
여자들도 요즘은 많이 개방적이라서 굳이 숨기지 않지만, 그래도 남자들이 더 차이가 크다고봐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싸우고 나서도...그걸로 본인도 풀고, 상대도 풀려 하지만
아닌 사람은 오히려 더 기분 상해 하는거 같던데요.
꼭 속궁합이 좋아서라기보단.
제친구남편 허구헌날 친구 한테 험한말하고, 의처증증세도 있지만,
잠자리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밖에서 딴여자랑도 잘하고요..
남자가 좋아하지 않으면, 참고 사느냐...아니면, 갈라서느냐...이건거 같아요.
그냥, 아이 하나 낳으시고 원글님 취미생활 즐기면서 딴데로 신경쓰면서 살거나.
아니면, 이렇게 여자같지 않게 사는거 싫으면...(제가 그렇거든요..)
아직 젊고 아기도 없으니 헤어지는게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드네요.
살면서 살면서 서럽거든요..15. 흠...
'09.3.17 3:51 PM (210.180.xxx.126)참 정답이 없는 난감한 문제인것 같아요.
별의 별 수단을 다 써본 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 저 같으면, 헤어지는것도 고려해볼랍니다.
젊을 땐 오히려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만큼 들고나니 무척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서요.16. 에구~
'09.3.17 3:55 PM (203.235.xxx.174)아무리 그래도...아직 결혼 1년인 신혼인데 벌써 그러심 나중엔 어쩌시려구요...
대책을 세우시오~!!!17. 평생
'09.3.17 4:24 PM (58.226.xxx.32)그러고 살 자신이 없으시면
덮치시든가! 아님 단호히 말씀하셔요!
정말 저처럼 평생 갑니다.
정말 평~~~~~~~~생 이러고 살 생각하니
참으로 분통터지지만
애둘 있으니 참고 살렵니다.
원글님은 신혼인데 그러고 살 이유가 없습니다!18. 힘들어요
'09.3.17 4:36 PM (121.162.xxx.251)덮치시라고 하시는 분들....
아마도 그렇게해서 통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갖은 애교 떨면서 맛있는것도 먹이고 와인도 한잔 먹이고 영화도 보고
정말 기분좋고 분위기 좋게 놀다가도 제가 좀 리드할려고하면 슬쩍 빼네요...
잠들랑말랑 할때 은근히 터치하면서 유혹해도 졸린다고 아침에 하자..이러구 자요
시도해보는것도 한두번이지
그렇게 몇번 거부당하고 나니 나 자신이 다치는게 싫어서 시도안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섹스문제만 아니면 사이가 너무 좋은데 답답해요
그쪽으로 생각 안하고 살려고 해도 이쁨받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 지울수가 없네요
운동해서 탄탄한 몸매, 이쁜 얼굴 , 싹싹한 성격... 이거 다 무슨 소용인가싶어요19. 어.....
'09.3.17 4:43 PM (119.195.xxx.129)신랑덕분에 섹스의 맛이랄까??재미를 알았다고 하는 건 어떠세요??
그럼 은근 조아라 하면서 더 열심히 해주던데요??부끄....20. ..
'09.3.17 4:52 PM (112.72.xxx.124)시간이 좀 지나야 할것 같아요 제 경우에도 남편이 그 분야에 통 관심이 없더라구요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인가 무언가는 이상해 뭐 이런생각 반신반의 하고 결혼했는데 관심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더군요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괜찮아졌구요
21. 12년째
'09.3.17 5:49 PM (211.215.xxx.28)입니다..
애 낳고 한번도.... 싫은건지... 어쩐건지도 모르겠구요
친구들은 왜 사냐하고... - 빚도 많고 제가 생활비 70%를 댄답니다...지 월급은 차압...-
모르겠네요... 저도 남자기 싫진 않았던거 같지만...-하도 오래 되어서 까마득함!- 지금은
친구들이 남자 소개 시켜준다해도 징그러운거 있죠.
애 아빠는 여자가 있는 거 같진 않고-돈이 없으니까....- 있어도 그만이지만...
머...
이젠 같이 사는 친구 정도로 밖에 안느껴져요.
근데 가끔 짜증은 나요... 저런 놈이랑 왜 사나... 싶은게...22. 목동낭자
'09.3.17 6:25 PM (222.237.xxx.162)7년째에요. 지금은 포기했지만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하고 정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그냥 어깨에 따뜻하게 손만 얹어줘도 싸악 풀릴것 같은데 말이지요.. 지금은 남같아요.
방도 따로 쓰고 .. 처음에는 아이핑계로 떨어져 자더니 지금은 제가 안자고 있으면 불편해 하더군요. 초장에 변화가 있어야할듯 싶어요.23. 남편과
'09.3.17 7:57 PM (220.88.xxx.254)함께 상담을 받아보던가, 병원을 찾던가...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자들은 오랫동안 관계가 없으면...
자존감이 상당히 떨어져요.24. 전
'09.3.17 9:26 PM (121.167.xxx.59)주변에서 이혼 얘기하더군요..무슨 재미로 사냐고..--;;;
저 역시 버림받은 듯한 느낌을 받는게...(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애도 없고요..입양도 거부하고요..병원치료도 거부하고 있어요..
뭐..생활비는 저도 돈을 버는지라 버는족족 신랑통장으로 직행하여...돈은 차곡차곡 모이고 있다죠..--;; 그러나...낙이 없습니다..--;; 무슨 재미로 사는건지...이혼할 용기도 없고...그냥 살렵니다..--;;(얼마나 살게 될런지....)25. 모텔
'09.3.17 9:26 PM (220.117.xxx.104)남편분이 모텔 얘기하셨다면서요? 그럼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면 어때요? 우리 남편도 연애 초반에는 귀찮게 하더니만 결혼하니 거의 섹스리스 수준. 몇 번 대화를 해보았는데, 뭐랄까 집이 생활의 공간이잖아요. 저도 집에서 편한 옷 입고있고, 집에서는 할일 있거나 쉬고싶고. 농담처럼 부티크 호텔 같은 데 한번 가볼까? 했는데 아직 실천은 못했어요. 원글님 부부도 한번 호텔 패키지 같은 데를 주말에 잡으시던가, 시설 좋은 러브호텔(요즘 너무 좋은 데 많다면서요??) 같은 데 가서 섹시한 속옷을 입고 시도해보시죠. 자꾸자꾸 노력해야하는 것 같아요.
26. 전,,
'09.3.17 9:29 PM (121.167.xxx.59)그리고 울 신랑의 경우...그 문제로 엄청 싸웠는데 도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아직도 모릅니다.. 직장동료들 한달에 한번 한다고..그걸 또 그대로 믿어요..(한달에 한번 하는 동료는 애가 둘이나 있습니다..--;;) 결혼 4년반이 넘은 저로썬...울 남편은 변할 가능성 없다는데 백만표 겁니다..시엄마까지 나서서 병원가자고 했는데도 자긴 이상없다고 하고 있어요...(스트레스성으로 안하고 싶을뿐이고..사정도 안될뿐이라고 우깁니다..4년내내)
그냥....집주인(?)..오빠...라고 생각하고 살래요...27. 답은
'09.3.17 9:55 PM (220.75.xxx.15)덮친다죠.치사하게 왜 기다리고 바랍니까?
전 마구마구 쓰러뜨립니다.
화내고 짜증내도 굴하지않고....
이젠 아주 일주일에 1번이라도 안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28. ..
'09.3.17 10:09 PM (220.75.xxx.207)저는 결혼 7년차인데 저희도 거의 안해요..저도 그렇게 원치도 않고 남편도..가끔 할가그허고 말고...근데 그것만 배면 저희 너무 잉꼬부부에여ㅛ..
저희도 아직애기는 없는데 저는 그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29. 신혼
'09.3.18 9:07 AM (122.35.xxx.31)전 이제 결혼한지 4개월인데요...신혼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저희는 하루걸러 한번씩 하거든요..이틀만 안해도 굉장히 오래안한것 같고 그래요..기분이..저도 그렇고 신랑두요..
위에 어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관계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그보다 그게 신랑의 애정표현이라 생각하거든요..그리고 그게 하면서 느껴져서 더 좋아요...
저는 제가 먼저 하자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신랑은 저랑 속궁합이 잘 맞는거같다고 하더라구요..혹시 케겔운동 아시면 전 그걸 함 해보시라고 하고싶네요...30. ********
'09.3.18 9:18 AM (116.44.xxx.58)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주 2회 이상은 항상 해요... 항상
꼭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서로의 유대감 내지는 사랑의 확인.. 내지는 ...
암튼 꼭 노력하세요
안타깝네요.
부부는 꼭 하나라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31. 그냥
'09.3.18 9:41 AM (122.34.xxx.10)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글 남깁니다.
저도 신랑이 매우 고의적으로 잠자리를 피해서 엄청 우울해하며 지냈던 사람입니다.
피곤한거 싫다고.. 핑계도 많고.. 정이 떨어질정도로 제가 먼저 다가가고 별 짓을 다해도 밀쳐낼정도로 거부했던 신랑이에요
몇 년을 젊디 젊은 사람들이 이러구 사니 주위에서는 병원에 가봐라 바람피는거 아니냐 별 조언아닌 조언들을 들었습니다만
늘 그자리에서 믿어주고 이해해주고 기다리면서 성적인 것 이외의 다른 삶의 부분들에서 부부로서의 신뢰를 잘 쌓아갔어요
난 정말 스킨쉽이 좋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섭섭하고 슬플때도 있지만 당신이 싫으면 안해도 좋다.. 그래도 당신과 함께 사는 결혼생활이 난 행복하다고 심어주면서요...
그러면서 취미생활을 같이 많이 했어요
항상 같이 하는 일들을 늘려가고요.. 지금 보면 가장 좋았던 것이 등산같아요
운동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가니까 남편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지금생각하면 신랑은 그때 회사 스트레스에 운동부족으로 그게 서지않아서 못한거였어요
그걸 여자한테 보이기가 자존심이 허락지않으니까 피곤하다는 둥 다른 핑계를 댔던거였고요
운동하면서 몸이 눈에 띠게 좋아지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이제는 먼저 안아주고 시작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네요
지금은 하도 오랫동안 안하다가 시작한지 몇달되지않아 신랑도 저도 새로운 삶의 재미에 빠져있어요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느 상황에서든 부부간의 믿음 신뢰를 잃지마시고 그 바탕위에 좋은 방법들을 찾아가시면 좋겠다는 거에요
제가 드는 생각은 바람피실 분이 아니라면 건강이 따라주지않아 자존심에 그러시는 것 같으니까 내색하지마시고 함께 운동을 취미로 삼아 몸을 만들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행복한 삶으로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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