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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줄 알고 살고있지만 그래도

남편아!!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9-03-16 17:02:30
아무리 남자들은 여자들과 속성이 달라
들을땐 건성으로 듣다가 또다시 묻고
한번 얘기해준거 나중에 또 물어보고 한다지만
점심에 김밥이 먹고싶어 아이 학원 보낼때까지 참을테니 김밥 사오면서 오는김에 책도 좀 갖고오라 했다.
(남편은 집에서 살림,전 자영업 가게)
3시까지 허기가 져가면서 김밥 먹을거라고 기다렸더니
책만 덜렁덜렁 들고 나타났다.
아~~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난 정말 니가 성격이 더러웠으면 이혼했을거다.
IP : 122.100.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실
    '09.3.16 5:20 PM (59.6.xxx.114)

    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책은 잊지 않았잖아요
    어차피 큰 아들아닌가요~
    배 고프실텐데 뭐라도 요기를 .....웃어야지 어쩌겠어요.

  • 2. 에궁
    '09.3.16 5:28 PM (219.254.xxx.208)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근데 저도 그런 편이라..ㅎ
    한번에 여러가지를 생각 못해요. 한번에 하나씩...
    집 근처 마트가면서 100L쓰레기 봉투 사오는 걸 매번 까먹어 일주일만에
    사러갔네요. 속으로 계속 그것만 생각하고 그것만 사 왔어요.
    마트 간 김에 뭘 살까 생각하다 또 까먹을 까봐ㅋㅋ

  • 3. 남편아!!
    '09.3.16 5:30 PM (122.100.xxx.69)

    금실님...
    웃기는 상황은 종료되구요,
    저도 처음엔 웃겼어요.이렇게 오랫동안(10년) 그럴줄 몰랐거든요.
    지금은 웃음 안나와요.어떨땐 내가 바보하고 사는건가..회의가 들때도 있구요.ㅠ ㅠ
    오늘은 정말 눈물 흘리면서 퍼부었네요.
    배고프니까 더 성질나더군요.

  • 4. 그래도
    '09.3.16 8:20 PM (59.186.xxx.147)

    내 남편보다는 낫네요. 퍼붓어도 말이라도 들으니까요. 울남편 ,,,말도 못해요.

  • 5. 퍼부으면
    '09.3.16 11:39 PM (124.56.xxx.59)

    지가 더 난리치며 화 내는 남자도 있으니... 그래도 좋은 점을 보시기를..^^

  • 6. 배고파서
    '09.3.17 12:47 AM (222.238.xxx.52)

    더 화가 나는거지요?

    아마도 김밥을사고 책을 잊었더라면 덜 화가 났을텐데요.......

    저도 배고프면 더 화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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