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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이라는게 고쳐지기 힘든가요?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9-03-16 16:36:07
성장기때 자세가 좋지 않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을때 곧은자세로 앉지않았고 걸어다닐때도 거북이목이었구요
몇년전부터 허리가 가끔씩 삐끗하면서 아펐는데
아주가끔이었길래 넘어갔는데요
지금임신중이어서 일주일마다 제가 배모양사진을찍어요(기념으로요)
어제  디카사진을 보니 허리가 이상하게 휘어졌던데요
배가나와서 휘어진게 아니라 몸이 휘어진것 처럼요
너무 걱정되서 임산부까페에 올렸더니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고 그래요(물론 아닐수도있지만)
근데 제가 임신후 허리가 자주아퍼요. 가끔 악~소리가 날정도로.
만약 척추측만증이면 자연분만이 힘든가요?
너무걱정이되요..
그리고 지난 성장기때가 후회되네요.
아무렇게나 편한대로막 앉은거..
IP : 222.108.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
    '09.3.16 5:40 PM (222.119.xxx.51)

    때문에 척추측만증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저도 우리아이가 약간 측만증이 있어서 정형외과에서 x레이 찍고 휘어진 각도
    체크했는데 성장기가 멈춰서 더 휘어지진 않고 그정도면 수술하지 않아도 된대서
    마음 놓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니깐 너무 괴로워하진 마세요..^^
    정 걱정되시면 병원 한번 다녀오세요..

  • 2. 굳세어라
    '09.3.16 6:04 PM (116.37.xxx.187)

    제가 척추측만증인데요. 심하지 않으니 그런대로 사는데요.. 전 쇄골이라고 하는 부분이 눈에 보기에도 높낮이가 틀려요.. 그리고 한쪽은 일자로 되어있고 한쪽은 조금 휘어져있다고 해야하나... 굽도 한쪽만 닳고요.. 처녀적엔 mri도 찍고 엑스레이도 찍고 마사지, 침 맞으러 다니고 헬스는 하지 말라고 해서 수영했고요.. 동네병원갔을때 심각하게 말해서 겁먹고 큰 병원가니 저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아이낳는것도 걱정말라고 했죠.. 목뼈도 일자고 등뼈가 휘니 엉치뼈도 자연 삐뚤어져 있고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서 그냥저냥 살죠.. 아이 낳으시고 병원가보세요. 아프다고 하면 진통제만 잔뜩 처방해줘서 전 다 버렸어요. 지금은 늘 스트레칭 해주면서 살고 있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게 불편할뿐.. 그런대로 살만해요.. 참.. 척추측만증같은 경우엔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의사샘 말로는 디스크 수술보다 더 위험한 수술이라고 하니까요. 아무튼..평생 자세교정운동을 해주는 수밖에요. 특히 철봉이 좋다네요.

  • 3. 저기
    '09.3.16 9:30 PM (218.37.xxx.135)

    척추측만증 진단 받기 전이시면,
    자가진단 하시기 전에 보험 먼저 가입하세요.
    척추측만증 있으시면 전 보험사 거절체예요.

  • 4. 니모
    '09.3.16 10:33 PM (121.165.xxx.204)

    굳세어라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완벽히 균형잡힌 사람이 어딨겠어요. 조금씩 비뚠 부분도 있고 또 그래서 더 운동 열심히 건강 챙기는거죠.근데 임신 출산에는 전혀 지장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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