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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초등3학년, 5살, 이제 돌아기 이렇게 3명있어요.
둘째아이때 부터 친해져 1년간 같이 문화센타에 같이 다닌 동네언니가 있어 제차로 같이 다녔어요.
제가 출산때문에 문화센타에 못 나가 언닌 다른 엄마랑 같이 계속 다니고 하다가,
5살되면서 같은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네요.
두명은 남자 아이라 금세 친해져 울 아이도 항상 겉도는것 같고,
다른 엄마도 항상 그 언니에게만 이래저래 전화하고,
그집에도 가끔 놀러가면 왠지 꼽사리 끼여 노는것 같고,
작은 아이가 있으니, 제한된것도 많구,
맘이 자꾸 소심해지는것 같아 나 자신도 참 힘드네요.
1. kk
'09.3.16 4:24 PM (125.129.xxx.103)아가가 있으니 어쩔 수 없으신 상황이죠.
전 그냥 집에서 아이들이랑 잼있게 노는 걸로 만족합니다.
아줌마들 만나 수다떠는 것도 재미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들에게 집중,,
그래도 외로우시면 82하고, 책도 보고,, ^^
전 그런 쪽 인간관계로는 맘을 많이 비웠어요.
몇년 후 한가해 지시면 님이 좋아하시는 취미생활하시며,
친구사귀시면 되여~ 힘내세요.2. 님
'09.3.16 4:25 PM (115.163.xxx.43)누구나 다 느낀답니다.
돌아기가 있어서 더 힘들어서 그런 생각들수도 있을거예요.
저도 요즘 마침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도 모두들 다른데로 놀러가고 전 그냥 집에 왔어요.
애들 간식이나 만들어 주려구요,
저두 우리애들만 여자아이구요,
초등2학년, 3살이랍니다.
어디 끼기도 힘들겠지요.ㅋㅋㅋ
원글님 저랑 외로울때 쪽지나 하지요.3. 나도 애셋
'09.3.16 4:26 PM (121.168.xxx.114)근데요.. 애가 셋이면 솔직히 다른 엄마들하고 어울리는거
많이 힘든것 같아요
일단 상대방이 셋이나 되는 울애들을 많이 부담스러워해요^^
입장바꿔 상대엄마가 한창 부산떠는시기의 애를 셋이나 데리고 놀러온다고
생각하면 나라도 엄청 심란할것 같거든요 물론 매번 그러지야 않겠지만
자주 어울리다보면 그런경우가 심심찮게 생기게 되거든요
어디한번 움직일래도 쉽지 않기도 하구요
애가 셋이고 또 고만고만 할때는 그저 그러려니 하세요
저는 막내가 초2라 이제 어느정도 타컸지만 애들 어릴땐 남의집 갈 생각조차
않고 살았네요
엄마들이 내가 놀러간다고 할까봐 무서워 하는게 느껴진다고 할까? ㅠ.ㅠ
뭐 그렇더라구요 내가 가지도 않았겠지만요
애가 많으면요 심지어 친정이나 시댁식구들도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요 ㅠ.ㅠ4. 저도
'09.3.16 6:10 PM (119.64.xxx.78)애가 셋인데다가 큰애랑 밑에 애들이랑 나이차이가 커서
다른 집들과 어울릴 생각을 애저녁에 접었답니다.
대신, 애들이 자기들끼리 너무 재미나게 놀기 때문에
아쉬운건 별로 없어요.
또, 번잡한 인간관계가 없으니까 제 아이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아이들이게 좋은 점이 많아요.
친구 사귀기는 자기들이 각자 알아서 하더라구요.
뭐 형편껏 하는거지 어쩌겠어요?
저도 어떤 땐, 외동이 키워서 다른집 애들이랑 엄마랑 엮어서
잘 어울려 노는 집들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5. 여유만
'09.3.16 8:32 PM (59.186.xxx.147)잇다면 ㅡ정도는 감수할 수 있죠. 적당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외출하고, ,,,
6. mimi
'09.3.17 12:06 AM (114.206.xxx.26)그저 또래 같은 나이면 더 좋고....그저 또래엄마들을 찾아서 억지로 친해지는 수밖에는....또래가 다르면 공감대도 다르고 또 서로 소원해지고 그래요.....
그저 비슷한 연배찾아서 친해지려고 노력해야죠....
저도 몰려다니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친구도 없는편이라서....보면 애도 덩달아 심심해하고 외로워 보이고 하더라구요...
동네에 우리애 또래도 별로없어서 더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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