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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라는 드라마 사람잡아요
토요일부터 보기시작했는데 13부 정도 보다가 도저히 82쿡이 궁금해서 잠시 끄고 들어왔어요
전작 부활때부터 극의 치밀함이 돋보이는 작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왕을 보다보니
역시나 싶네요
하나하나 극의 골조를 세우고 작은 디테일까지 다 생각하고 드라마를 쓰는거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흐트러짐없이 극을 쭉 이끌고 나간다는건 불가능할테니까요
날림대본에 구성이라고는 찾아볼수도 없고 상황이 생기는대로 닥치는 대로 드라마 써재끼는
아내의 유혹이랑 정말 비교되네요
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김지우샘 모독이겠군요 ;;
개인적으로 부활보다는 마왕이 더 재밌는것 같애요
부활때는 그 이상한 콧날쓸어내리는거랑 군데군데 러브라인땜에 늘어져서 좀 지루한부분이 있었는데 마왕은 그런부분이 없네요
김지우작가님 차기작 소식 혹시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다음작품 보고싶네요
1. ...
'09.3.16 3:23 PM (218.156.xxx.229)피디가 좋아하는 작가님이시죠... ^^
2. ..
'09.3.16 3:27 PM (218.236.xxx.191)엄태웅이랑 너무나 잘 맞았던 드라마들이죠..
다른 배우가 나왔으면 그만큼 드라마가 안살았을 것 같아요..^^3. 일본드라마 마왕
'09.3.16 3:28 PM (221.146.xxx.1)일본드라마 마왕을 정말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잠도 못자고...
그런데, 이 일본드라마가 우리나라 드라마를 수입해서 만든 드라마라네요.
정말 감탄.
구성의 치밀도가 대단합니다.
한국배우들과 일본배우들.. 여자 배우를 빼곤 거의 이미지가 비슷합니다.4. 그렇죠
'09.3.16 3:35 PM (164.125.xxx.183)주지훈군은 이미지가 참 맞아떨어졌고요.
엄태웅군?씨?의 연기가 참 좋았던.
구성의 치밀함 뭐 이런 건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문제는 이런 드라마들은 뜨질 못한다는 것 ㅠㅠ5. 그런데
'09.3.16 3:38 PM (164.125.xxx.183)전 부활도 좋았는데요. 마왕은 조금 가라앉지만.
부활은 그냥 세상은 그리 정의롭게 돌아가지 않지만 그리 통쾌한게 아니지만
드라마에서만이라도..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 바닷가에서 신이 정말로 있으시다면 저를 탓하실 수 없다고
절규하는 것,
그리고 용서는 강한자만이 하는거다 라는 대사. 살면서 참 공감합니다.6. 3부작
'09.3.16 3:43 PM (121.157.xxx.164)김지우 작가 -박찬홍 PD 콤비가 부활-마왕에 이어 복수3부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었는데,
그게 어언 몇 년전이네요.
부활과 마왕은 방송 당시엔 닥본사했었는데, 나중엔 먹먹해서 복습을 못 하겠더라구요.
부활로는 엄태웅을, 마왕으로는 주지훈을 다시 보게 만들었었죠.7. 헉?
'09.3.16 3:44 PM (221.146.xxx.1)한국에서 마왕이 뜨지 못했나요?
전 그때 한국에 없어서 몰랐어요.
당근 이런 드라마는 난리가 날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괜히 아깝다...
난 일본드라마 보고도 엄청 감동했었는데..
원작인 한국드라마는 훨훨 더 낫지 않을까요?8. 부활보다 마왕
'09.3.16 3:51 PM (218.39.xxx.214)마왕이 훨씬 재밌던데요. 전 부활은 별로였구요.
마왕부터 재밌게 본 뒤에 나중에 부활 찾아서 봤는데, 재미가 덜했어요.
엄태웅보다...마왕의 주지훈...넘 멋졌죠.
그저 그런 모델 출신에 반아이돌스러운 어린녀석일거라 생각했는데, 배우로 남자로..다시보게된 계기였어요.^^9. 로얄 코펜하겐
'09.3.16 3:54 PM (59.4.xxx.202)마왕에서 주지훈 너무 멋졌어요. 오승하 변호사.. 흑..
그래서 앤티크는 두번 봤습니다ㅋㅋ
다시 이런 드라마 안나와주나요.. 꽃남은 마왕에 비하면....으으윽.....10. 폭풍간지 오변..
'09.3.16 4:23 PM (118.221.xxx.101)말그대로 폭풍간지였던 주지훈의 오변호사..
드라마에 푹 빠져 3개월을 보내면서..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어요..
그때 생각이 나네요^^11. 우와~~
'09.3.16 4:56 PM (121.169.xxx.122)원글님 고맙습니다~ 마왕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주셔서요~
그러잖아도 제가 오늘 마왕 닥복 마지막 날이었거든요 ㅠㅠ
아침에 아껴둔 마지막회를 보면서 눈물 줄줄 흘리며 꺽꺽 울었습니다.
이 감정을 어디다 풀어야할까 헤매고 82엔 어떤 글이 올라왔었나 검색도 해보고
블로그에 글을 쓸까 하다 맘 아파 관두고 방황했습니다.
방영 당시엔 고맙습니다 보느라 다운 받아서 대충 보다가
중반엔 그것도 그만두고 언젠간 다시 봐야지 했다가 며칠 전
그야말로 거의 2 년 만에 복습 시작했거든요.
다시 보고 주지훈에게 반했어요. 선과 악 두 얼굴의 연기를 어찌 그리 완벽하게 해냈는지
보고 있는 제가 다 대견했어요
앤티크를 먼저 봤는데 적당히 힘 뺀 자연스런 연기가 마왕을 거친 이후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 들었습니다.
연기도 외모도 너무 멋진 주블랙 ㅠㅠ
오수 역 엄포스도 그 외 조역들도 모두 빛나는 드라마였어요.
못 보신 분들 강추!합니다.
마침 케이블에서 재방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10시 50분 드라맥스 두 회차 씩
오늘은 3,4회였어요^^
윗님~마왕은 시청률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어요.(거의 10% 안쪽이었죠)
하지만 당시에도 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드라마였어요.
이번 일본판 마오 보고 한국판 찾아본 일본인들도 많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 마왕 굉장하다~는 반응이었고요^^
마지막 회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일부러 엔지 장면 찾아 봤어요.
그나마 위로가 되었네요.
그러지 않았으면 그들 때문에 오래 오래 마음 아팠을 거에요12. 엄태웅덕에
'09.3.16 6:01 PM (211.192.xxx.23)엄정화까지 달리 보이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 애인이 제눈에는 엄태웅 여장한것 처럼 보이네요 ㅠㅠ,,13. 가로수
'09.3.16 6:58 PM (221.148.xxx.201)뒤늦게 마왕 OST CD를 사서 운전하며 듣고 다니는데 마왕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정말 좋았지요?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드라마였어요
그드라마덕분에 주지훈도 신민아도 좋아하게 되었네요
엄태웅은 미리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고요14. 이 글 땜에
'09.3.16 8:03 PM (118.47.xxx.63)로그인 했잖아요^^
엄태웅은 말할 것도 없고, 마왕때부터 주지훈 팬 된 사람 입니다, 저는.
텔레비젼 드라마라고는 일절 안보는데
어쩌다가 마왕을 1회부터 보게 되었다가
한번도 안빠지고 본방 사수 했구요.
마왕 끝난지 몇 년 된것 같은데 지금도 제 블로그 음악은 마왕에 나오는 음악이
3곡이나 깔려 있어요.
원글님, 계속 즐감 하세요~~~15. ㅇㅇ
'09.3.16 8:37 PM (119.198.xxx.79)메가에서 시청가능한가요?
어느 방송사였는지도 가르쳐주세요.
그사세 이후로 보는 드라마가 없어서...16. 그쵸?
'09.3.16 9:47 PM (125.188.xxx.27)마왕..
정말 그 콤비로 언제 새로운 드라마 나오련지..
정말 볼만한게 없어요..
눈높이만 높아져서...ㅠㅠㅠ17. ^^
'09.4.1 3:10 PM (210.99.xxx.18)어제까지 궁을 다운받아서 봤네요
주지훈
우리 딸내미가 그리 좋다고할때는 맹숭맹숭하게만 들렸는데
궁 보고 나니 좋으네요 ㅎㅎ
그래서 지금 마왕 다운받고있어요
완전 주지훈에게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