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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라는 드라마 사람잡아요

사람잡네요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09-03-16 15:14:53
대체 왜 이드라마를 갑자기 함 봐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지
토요일부터 보기시작했는데 13부 정도 보다가 도저히 82쿡이 궁금해서 잠시 끄고 들어왔어요
전작 부활때부터 극의 치밀함이 돋보이는 작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왕을 보다보니
역시나 싶네요
하나하나 극의 골조를 세우고 작은 디테일까지 다 생각하고 드라마를 쓰는거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흐트러짐없이 극을 쭉 이끌고 나간다는건 불가능할테니까요  
날림대본에 구성이라고는 찾아볼수도 없고 상황이 생기는대로 닥치는 대로 드라마 써재끼는
아내의 유혹이랑 정말 비교되네요
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김지우샘 모독이겠군요 ;;

개인적으로 부활보다는 마왕이 더 재밌는것 같애요
부활때는 그 이상한 콧날쓸어내리는거랑 군데군데 러브라인땜에 늘어져서 좀 지루한부분이 있었는데 마왕은 그런부분이 없네요


김지우작가님 차기작 소식 혹시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다음작품 보고싶네요
IP : 221.140.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6 3:23 PM (218.156.xxx.229)

    피디가 좋아하는 작가님이시죠... ^^

  • 2. ..
    '09.3.16 3:27 PM (218.236.xxx.191)

    엄태웅이랑 너무나 잘 맞았던 드라마들이죠..
    다른 배우가 나왔으면 그만큼 드라마가 안살았을 것 같아요..^^

  • 3. 일본드라마 마왕
    '09.3.16 3:28 PM (221.146.xxx.1)

    일본드라마 마왕을 정말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잠도 못자고...
    그런데, 이 일본드라마가 우리나라 드라마를 수입해서 만든 드라마라네요.
    정말 감탄.
    구성의 치밀도가 대단합니다.
    한국배우들과 일본배우들.. 여자 배우를 빼곤 거의 이미지가 비슷합니다.

  • 4. 그렇죠
    '09.3.16 3:35 PM (164.125.xxx.183)

    주지훈군은 이미지가 참 맞아떨어졌고요.
    엄태웅군?씨?의 연기가 참 좋았던.
    구성의 치밀함 뭐 이런 건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문제는 이런 드라마들은 뜨질 못한다는 것 ㅠㅠ

  • 5. 그런데
    '09.3.16 3:38 PM (164.125.xxx.183)

    전 부활도 좋았는데요. 마왕은 조금 가라앉지만.
    부활은 그냥 세상은 그리 정의롭게 돌아가지 않지만 그리 통쾌한게 아니지만
    드라마에서만이라도..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 바닷가에서 신이 정말로 있으시다면 저를 탓하실 수 없다고
    절규하는 것,
    그리고 용서는 강한자만이 하는거다 라는 대사. 살면서 참 공감합니다.

  • 6. 3부작
    '09.3.16 3:43 PM (121.157.xxx.164)

    김지우 작가 -박찬홍 PD 콤비가 부활-마왕에 이어 복수3부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었는데,
    그게 어언 몇 년전이네요.
    부활과 마왕은 방송 당시엔 닥본사했었는데, 나중엔 먹먹해서 복습을 못 하겠더라구요.
    부활로는 엄태웅을, 마왕으로는 주지훈을 다시 보게 만들었었죠.

  • 7. 헉?
    '09.3.16 3:44 PM (221.146.xxx.1)

    한국에서 마왕이 뜨지 못했나요?
    전 그때 한국에 없어서 몰랐어요.
    당근 이런 드라마는 난리가 날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괜히 아깝다...
    난 일본드라마 보고도 엄청 감동했었는데..
    원작인 한국드라마는 훨훨 더 낫지 않을까요?

  • 8. 부활보다 마왕
    '09.3.16 3:51 PM (218.39.xxx.214)

    마왕이 훨씬 재밌던데요. 전 부활은 별로였구요.
    마왕부터 재밌게 본 뒤에 나중에 부활 찾아서 봤는데, 재미가 덜했어요.

    엄태웅보다...마왕의 주지훈...넘 멋졌죠.
    그저 그런 모델 출신에 반아이돌스러운 어린녀석일거라 생각했는데, 배우로 남자로..다시보게된 계기였어요.^^

  • 9. 로얄 코펜하겐
    '09.3.16 3:54 PM (59.4.xxx.202)

    마왕에서 주지훈 너무 멋졌어요. 오승하 변호사.. 흑..
    그래서 앤티크는 두번 봤습니다ㅋㅋ
    다시 이런 드라마 안나와주나요.. 꽃남은 마왕에 비하면....으으윽.....

  • 10. 폭풍간지 오변..
    '09.3.16 4:23 PM (118.221.xxx.101)

    말그대로 폭풍간지였던 주지훈의 오변호사..
    드라마에 푹 빠져 3개월을 보내면서..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어요..
    그때 생각이 나네요^^

  • 11. 우와~~
    '09.3.16 4:56 PM (121.169.xxx.122)

    원글님 고맙습니다~ 마왕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주셔서요~

    그러잖아도 제가 오늘 마왕 닥복 마지막 날이었거든요 ㅠㅠ
    아침에 아껴둔 마지막회를 보면서 눈물 줄줄 흘리며 꺽꺽 울었습니다.
    이 감정을 어디다 풀어야할까 헤매고 82엔 어떤 글이 올라왔었나 검색도 해보고
    블로그에 글을 쓸까 하다 맘 아파 관두고 방황했습니다.

    방영 당시엔 고맙습니다 보느라 다운 받아서 대충 보다가
    중반엔 그것도 그만두고 언젠간 다시 봐야지 했다가 며칠 전
    그야말로 거의 2 년 만에 복습 시작했거든요.

    다시 보고 주지훈에게 반했어요. 선과 악 두 얼굴의 연기를 어찌 그리 완벽하게 해냈는지
    보고 있는 제가 다 대견했어요
    앤티크를 먼저 봤는데 적당히 힘 뺀 자연스런 연기가 마왕을 거친 이후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 들었습니다.
    연기도 외모도 너무 멋진 주블랙 ㅠㅠ
    오수 역 엄포스도 그 외 조역들도 모두 빛나는 드라마였어요.
    못 보신 분들 강추!합니다.

    마침 케이블에서 재방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10시 50분 드라맥스 두 회차 씩
    오늘은 3,4회였어요^^

    윗님~마왕은 시청률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어요.(거의 10% 안쪽이었죠)
    하지만 당시에도 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드라마였어요.
    이번 일본판 마오 보고 한국판 찾아본 일본인들도 많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 마왕 굉장하다~는 반응이었고요^^

    마지막 회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일부러 엔지 장면 찾아 봤어요.
    그나마 위로가 되었네요.
    그러지 않았으면 그들 때문에 오래 오래 마음 아팠을 거에요

  • 12. 엄태웅덕에
    '09.3.16 6:01 PM (211.192.xxx.23)

    엄정화까지 달리 보이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 애인이 제눈에는 엄태웅 여장한것 처럼 보이네요 ㅠㅠ,,

  • 13. 가로수
    '09.3.16 6:58 PM (221.148.xxx.201)

    뒤늦게 마왕 OST CD를 사서 운전하며 듣고 다니는데 마왕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정말 좋았지요?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드라마였어요
    그드라마덕분에 주지훈도 신민아도 좋아하게 되었네요
    엄태웅은 미리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 14. 이 글 땜에
    '09.3.16 8:03 PM (118.47.xxx.63)

    로그인 했잖아요^^
    엄태웅은 말할 것도 없고, 마왕때부터 주지훈 팬 된 사람 입니다, 저는.
    텔레비젼 드라마라고는 일절 안보는데
    어쩌다가 마왕을 1회부터 보게 되었다가
    한번도 안빠지고 본방 사수 했구요.
    마왕 끝난지 몇 년 된것 같은데 지금도 제 블로그 음악은 마왕에 나오는 음악이
    3곡이나 깔려 있어요.
    원글님, 계속 즐감 하세요~~~

  • 15. ㅇㅇ
    '09.3.16 8:37 PM (119.198.xxx.79)

    메가에서 시청가능한가요?
    어느 방송사였는지도 가르쳐주세요.
    그사세 이후로 보는 드라마가 없어서...

  • 16. 그쵸?
    '09.3.16 9:47 PM (125.188.xxx.27)

    마왕..
    정말 그 콤비로 언제 새로운 드라마 나오련지..
    정말 볼만한게 없어요..
    눈높이만 높아져서...ㅠㅠㅠ

  • 17. ^^
    '09.4.1 3:10 PM (210.99.xxx.18)

    어제까지 궁을 다운받아서 봤네요
    주지훈
    우리 딸내미가 그리 좋다고할때는 맹숭맹숭하게만 들렸는데
    궁 보고 나니 좋으네요 ㅎㅎ

    그래서 지금 마왕 다운받고있어요
    완전 주지훈에게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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