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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부페)하고 오신 친척들 차비 챙겨드려야되나요?

봄바람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9-03-16 15:02:18
며칠전에 돌잔치갔는데요

아기엄마아빠 이뿌게 하고 돌잔치하던데

친척들 부페에서 바로 집에 갈때...봉투 들고 줬다 받았다 밀고 댕기고...하던데요

갑자기 어른들이 엘리베이트 타니깐 아기엄마아빠도 기다려라하고...봉투 준비한다고 어수선하던데요

그집 경우는 시댁먼친척어른(20분거리)이 먼저 가시니깐 봉투 몇개가 왔다갔다 몇바퀴돌다가 결국은 아기엄마한테 도로가고
그다음 친정부모님(2시간거리)...친정형제 가니깐 봉투가 몇개 가던데요

어느선까지 챙겨야되나요?

친정부모님 따로...친정 형제간 따로...시부모님 따로...시댁 형제간 따로? 그외 친척어른들?까지? 한도 끝도 없어보이던데....
양가부모님이랑 나이드신분만 챙기면 되는건가 싶어서요?

안그럼 멀리서 오신분만 챙겨야되는건가요?
가령 친정부모님이 30분거리에서 오면 갈때 안줘도 되나요?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저...며칠전에 집들이할때  3년만에 저희 집에 오신 친정 부모님(30분거리)...저희집에 오실때는 버스타고오시고 가실때만 모셔다 드리고 말았거든요...그럴 경우 차비 드려야되나요?

시부모님(1시간거리)은 주무시고 가시고 갈때는 시누가 모셔다 드리고 용돈(차비)은 드렸거든요

이럴 경우...친정이 가까우면 집들이나 돌잔치때 기냥 가시게 하고
멀리 사는 경우는 차비 드리면 되는건가요? 그럼 2-3시간 거리 사는 친정부모님은 오실때마다 차비받아가겠네요

어른들이 오셨다 가셨기 때문에 무조건 드려야되는건가요?




IP : 119.195.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16 3:04 PM (117.20.xxx.131)

    다음달 돌잔치인데 궁금해지네요. 아시는 분들 답변 좀..ㅠㅠ

  • 2. 우리집
    '09.3.16 3:09 PM (61.72.xxx.101)

    아빠가 에전부터 멀리서 오시거나
    오랜만에 본 아이들 한테
    봉투 줬습니다.

    어른들께 상의 하세요
    저희는 아빠가 미리 그렇게 하라고 코치 해주시고
    아빠가 따로 주시기도 하셧어요.

  • 3. 잔치
    '09.3.16 3:14 PM (119.193.xxx.75)

    돌잔치는 어떤지 몰라도
    대개 어르신들이 주최하는 잔치(자녀결혼,고희등)에
    멀리서(다른지역) 오신 분들 차비(기름값) 챙겨드리더군요.

    사돈댁 사람들
    자녀 회사분들
    친인척(숙모,고모,이모등 직계 사촌정도)들...

    요즘은 차를 가지고 다니니 안받으려 해도 차비하라고
    3만원정도를 봉투에 넣어 드리더군요.

    (집안 형편에 따라 금액이 가감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돌잔치는 사돈,고모등은 타지역에서까지 오시지는 않을것같고
    친한 친구가 타지역에서 온다면 기름값하라고 (2~3만원정도)봉투 주면
    멀리서 온 친구도 그 마음씀씀이에 흐뭇하게 돌아갈듯합니다.

  • 4. ..
    '09.3.16 3:28 PM (210.126.xxx.57)

    서울에서 1시간이 멀다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저희는 친정이 지방이라 무슨 행사를 하든 친정쪽에서 오면 차비는 10만원 정도씩 챙겨 드려요.
    시댁쪽은 전부 근방에 살아서 챙겨 드린적 없어요.

  • 5. 그놈의 차비...
    '09.3.16 4:27 PM (60.28.xxx.26)

    어휴... 정말 무슨 행사 있을때마다 시골친척들 차비 챙겨드리는거 너무 싫어요...
    이게 무슨 미풍양속입니까... 게다가 결국은 받을거면서 체면차리느라 옥신각신
    하는거 너무 보기싫고...
    '나 지금 가려고 하는데 차비 안주나...' 하면서 눈치보는거 거지근성 같습니다...

  • 6. 저도
    '09.3.16 5:08 PM (125.176.xxx.138)

    지방에 사는 시댁. 돌이든 뭐든 우리집에 오시면 항상 차비 드려요. 어머니는 용돈 드리고, 모시고 같이온 시숙님은 기름값 정도 넣어드리고... 안 받을시려 하지만 항상 드려요. 집안 분위기마다 좀 다르겠지요.
    저희어른들은 돈을 바라거나 기다리거나 하진 않으세요. 다행히도....
    물론 저야 부담되지만 멀리서 오셨고, 시숙도 일 못하시고(일당제인데...) 오셨으니 기름값이라도 드려야하구..
    사실 저는 멀리서 온 친구도 차비라 하긴 뭐해도 애들 1,2만원씩 줘서 보내요. 결국 차비지요. 애들 손에 쥐어보내지만요.
    저희같은경우 부모님들 챙기는 정도구요, 만약 연세가아주 많으신 친척이 오셨거나 멀리서 오셨거나 이런경우는 봉투 챙겨드려요. 가서 찾아뵙지도 못하니까 요

  • 7. 쐬주반병
    '09.3.16 10:06 PM (221.144.xxx.146)

    잘 모르겠네요..............
    자녀들 결혼이나, 부모님 환갑 등에는 당연히 챙겨드려야 하지만,(어른들이 많이 오시니까)

    교통비 드리는 것이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 첫 생일을 축하하러 오신 것인데, 굳이 차비를 받아 가신다면, 우습지 않나요?
    그래도, 시부모님께는 챙겨드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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