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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총회로 학교 방문하는데 빈손?

첫입학맘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09-03-16 13:51:02
낼모레가 총회날이라고 학교에 오랍니다.
입학후 2주동안 거의 매일오는 가정통신문에 어머니폴리스, 도서관도우미, 녹색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
많기도 많은데 직장에 다니는 지라 하나도 신청을 못했씁니다.

고민하다가 선생님께 편지라도 쓸까? 전화라도 해볼까 하다 마침 총회한다고 통신문이 오길래 그날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드릴까하고 생각중인데요.

그날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맘 같아서는 허브엔님 쨈을 오늘 주문을 했는데 그거 한통들고 가서 드리고 싶은데요.

다른 어머님들 많이 오시니 쇼핑백하나라도 들고 가는 것이 눈치가 보일거 같기도 한데 빈손으로 가서 이런저런 사정이야기를 하려니 민망할거 같구요.

쨈은 아이를 통해서 보내고 저는 빈손으로 가는 것이 나을까요?

첨에는 아이가 학교에 적응 못할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제가 적응을 잘 못하는 거 같네요.
첨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210.222.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날은...
    '09.3.16 1:54 PM (218.37.xxx.125)

    그냥 빈손으로 가셔도 되요^^
    쨈은.. 개인적으로 따로 찾아뵈실일 있을때 가져가심 되구요..

  • 2. 절대
    '09.3.16 1:56 PM (125.181.xxx.184)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세요.
    선생님도 오해 받을까 무서워 싫어하세요.

  • 3. 맞아요
    '09.3.16 1:58 PM (218.51.xxx.185)

    그날은 그냥 가는게 좋아요~~선생니마다 틀리긴 한데요
    전 큰아이때 간식으로 드시라고 빵을 사서 갔는데 글쎄 앞에서 창피당했어요
    "자기는 이런거 안받는다고~~다음엔 이런거 가져오지 마세요"얼마나 무안했던지요.. 나중엔 다 받았으면서~~그냥 가세요~~

  • 4. 맞아요
    '09.3.16 1:59 PM (122.37.xxx.23)

    그 날은 그냥 빈손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에요..
    잼은 님 말씀대로 아이편에 보내도 되지만요..
    만약 그날 들고가셨다가 정말 별 거 아닌 걸 갖고
    말 나기 쉽습니다..^^

  • 5. 저는
    '09.3.16 2:27 PM (211.229.xxx.51)

    학교라고는 총회때 가는걸로 땡인 아줌인데요..몇년을 다녔지만 빈손으로 갔네요..^^
    빈손으로 가셔도 될듯 싶네요..^^

  • 6. 5학년
    '09.3.16 2:35 PM (118.223.xxx.42)

    벌써 5학년이네요...
    4번갔죠?
    별다르게 사온 엄마들 없던데요?
    저 역시 학부모총회에 한번, 운동회때 한번 1년에 두번 갑니다.

  • 7. 저도
    '09.3.16 2:38 PM (61.38.xxx.69)

    이제 고등졸업까지 했지만
    학교는 총회날 가서 담임샘 얼굴보는 것으로 땡한 아줌만데요
    빈손으로 가세요.

    제가 담임샘 얼굴 꼭 확인한 이유는요
    혹시나 길에서 접촉사고라도 나서 얼굴 붉히고 싸웠는데 알고보니 우리 애 담임이더라 한다면 좀 황당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아이 선생님인데 얼굴이라도 알고 있어야지 하고 총회 때 남들에게 묻어서 갔다 오고 말았답니다. 이젠 그럴 일도 없네요.

    아참 고등때는 셤 감독도 갔지만 , 그때도 빈손으로 갔네요.
    한 번 개인적으로 면담갈 때 호도과자 사 간적은 있어요.
    학년 별 교무실이어서 차 드실 때 드신다고 다른 엄마들이 그랬거든요.

  • 8. 그날
    '09.3.16 6:07 PM (211.192.xxx.23)

    뭐 사가지고 가는거 바로 왕따엄마되는 지름길이요,,,

  • 9. ..
    '09.3.16 10:39 PM (58.77.xxx.100)

    그날은 아무것도 사가면 안되구요.가셔서 선생님이 준비해 온 차랑 간식 먹고 오심 됩니다.
    간혹 할머니가 엄마 대신 올때 음료수를 들고 오시긴 하지만 그날은 선생님도 엄마들 대하느라 정신이 없으셔서 줘도 그다지 반갑지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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