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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절받는 순서 좀 가르쳐주세요.
제가 결혼할때는 10년전쯤 시댁쪽 어른받고,형제들 받고 그다음 친정쪽 받았는데...
요즘은 시댁어른 받고,친정어른받고,시댁 형제들 받고,친정 형제들 받나요?
후자쪽으로 하면 정신없을것 같은데...집안 어른들도 계시고...
여자쪽은 꾸밈비라는것도 있나보던데요...
이건 반드시 줘야하나요?
요즘은 여자쪽이 입김이 세져서 예단비는 폐단처럼말하며 조금왔구요.
한데 여자쪽에선 예물 거의 사천만원 요구하고,꾸밈비 천만원 요구하구요.
남동생 4억 아파트 해줬는데...
저도 여자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어서요.
요즘은 도대체 어떤게 추세인지 알려주세요.
1. 헉~
'09.3.16 12:05 PM (218.37.xxx.125)무슨 사짜 들어간 신부님 얻어오시나요?
폐백도 친정쪽이 먼저 받으실라 하겠네요...ㅜㅜ2. ?
'09.3.16 12:05 PM (221.146.xxx.29)글쎄...정상적인 관계라면 예단은 조금 보내고 예물 꾸밈비 5천 요구한다는게
상식적으로는 안들리는데...둘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걍 무시하면 그만일텐데 왜 고민하시는지 의문이네요.3. mimi
'09.3.16 12:05 PM (114.206.xxx.26)절도와주는 도우미가 물어보고 알아서 해주지않나요? 전 친정부모한테 절 못해서 잘모르지만...보니까 시댁식구들 다 끝나고 나가고 친정식구들 다 들어오던대
4. 꾸밈
'09.3.16 12:10 PM (118.91.xxx.147)폐백문제는 ..좀 곁다리인느낌이 드네요. 사실은 신부가 맘에 안드신듯..^^;;
전 시댁식구 다하고 친정부모님했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시댁 시고모님이 제 친정부모 보다 서열(?)낮은거 아닌데....
젤 중요한 양가 부모님 절 드리고, 그 담으로 양가 친척들 하면안되나요?
정신 없을 것도 아니고, 차례정하신 다음에 그냥 다음분 오세요~하면 나가시면되요.
집안 어른들이라는거 그냥 다리건너 촌수지 부모님보다 중요한 분들은 아니니까요.
예.... 꾸밈비.. 당연줘야하구요, 새사람 집안에 들이는데 옷한벌해주는 비용이니까요.
(사실 것보다 더 들지만..옷에, 화장품, 가방, 신발값)
원글님 말처럼 4억짜리 집 해가는데 신부쪽이 예단 쪼금(이것도 얼만지 모르지만)하고
예물, 꾸밈 욕심내는건 좀 과하긴한데 뭔가 사정이 있으신지.
(집이 대출 왕창인지, 예단말고 신랑에게 뭘 많이 해주는건지, 기타 다른 사정이있는지..)
뭐낙 말이많고 케이스바이케이스라....5. ?
'09.3.16 12:12 PM (221.146.xxx.29)저는 폐백 도우미분께 미리 말했어요. 시부모님-친정부모님-시댁친척 이렇게요,
그랬더니 알아서 잘 잔행해 주시더만요.6. 남의 말
'09.3.16 12:13 PM (58.102.xxx.202)저 결혼할때보니까요...
예단 천보내니 5백이 돌아왔고
제 예물 세트, 양장 그런거 사는데 5백은 들어간거 같아요.
결국 준만큼 받았지요.
시골어른들이라 꾸밈비 이런건 안주셨죠.(화장품..가방 이런건 따로 안해주셨어요.)
물론 집이랑은 신랑이 다 마련했고요.
혹시 신부측 보기에 신랑측이 많이 부유하거나..아님 많이 모자란가요???
왜 그럴까??
대개는 많이 받으려고 하면 본인도 많이 주던데요.7. ...
'09.3.16 12:15 PM (118.217.xxx.47)예전에는 결혼식을 신부집에서 했잖아요.
결혼식 후 신부집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신랑집에 와서 신랑쪽 어른들게 인사드리는 절차가 변한 게 폐백이라는 거죠.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신랑쪽 어른들만 인사받고 땡이었는데...
요새는 친정식구들도 폐백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러니 순서도 예전 처럼만 하면야 시댁식구 다 하고 친정식구겠지만...
양방이 합의한다면 변화를 줘도 무방하겠지요?8. 원글
'09.3.16 12:16 PM (116.37.xxx.144)집 대출없고,정장,화장품 이런거 다 따로 해주고 추가로 꾸밈비를 원하는 상태임
예단 천왔고 반 돌려줬어요.
남동생 정장 한벌과 시계받아요.
혼수도 거의 안했더군요.남동생 자취살림그대로..
전 신경안쓰고 있다가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하셔서요...
요즘 추세는 여자쪽에서 결혼을 주도하는건지 궁금해서요.9. .
'09.3.16 12:18 PM (61.74.xxx.44)개인적으로 폐백이라는 것 없애 버렸음 좋겠어요!
10. 예나지금이나..
'09.3.16 12:19 PM (218.37.xxx.125)결혼은 돈있는쪽에서 주도하던데요.
11. ?
'09.3.16 12:19 PM (221.146.xxx.29)원글님께...아무리 요즘 결혼추세를 모른다 해도,
예단 예물 5천 요구하는거 비상식적이라고 생각 안하세요?
남동생이 중간에서 중심을 못잡고 여자 해주라는대로 다 해줘라 하는 입장인가요?
그게 아니면 왜 이렇게 고민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정장 화장품=꾸밈비, 이미 다 해주셨네요?
님도 좀 답답해요.12.
'09.3.16 12:29 PM (122.128.xxx.4)그 여자분 로또 맞으셨네요.
저도 새댁이지만 참 부럽네요.13. ...
'09.3.16 12:35 PM (58.102.xxx.202)그럼 비싼 가방같은걸 원하나보죠??
아님 몇천짜리 시계라도 해줬나??
남동생한테 니가 벌어서 장가가라고 하세요...집사줬음 되었지...
사소한것까지 부모님이 다해줘야하나요?
요새 처녀들도 자기가 벌어서 시집가는데...
꾸밈비...폐물같은건 진즉 니가 벌어해라고 하세요..
그럼 주머니돈 쌈지돈이라고 많이 원하지도 않을테고
무리하다고 생각하면 남동생이 알아서 하겠지요..
꽁돈이라고 생각하니까 자꾸 더해달라는거 아닐지...
그처녀가 오기싫은 시집 억지로 오는건지..
아님 결혼안해주면 남동생이 목매달겠다고 사정이라도 했는지...
하지만..끝까지 결혼시키기로 했다면..
시누님은 몸에 사리가 생기더라도 안나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14. 그런데요..
'09.3.16 1:30 PM (121.162.xxx.82)예물이건 예단이건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좀 우습긴 하죠.
그게 마치 예단이 얼마만큼 왔으니 예물은 얼마어치 해 주고 이런 식으로 물건 매매하는 것처럼 되는 것 자체가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하지만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얼마만큼 '요구'하는 사람들은 보통 그만큼 보내니까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아니면 직업이든, 집안이든 여러 면에서 '요구'할만 하다고 생각하거나요.
예단비 조금 보내왔다는 게 얼마나 보내왔다는 건지 액수를 안 쓰셔서 판단을 못하겠네요.15. gjr..
'09.3.16 2:07 PM (118.32.xxx.185)꾸밈비 4천?? 말도 안되네요.. 예단을 1억쯤 해왔따면... 무리는 아니겠지만...
천만원 보니고 꾸밈비 4천이라니.. 4천원 아니고 4천만원이란거죠??
그리고.. 폐백 시부모-친정부모-시댁친척 순으로 해도 정신없지 않습니다..
차라리 부모님 먼저 폐백하시고 나가셔서 다른 손님들 인사하는게 좋지요..
시댁에서 태클 걸면 좀 힘들어지지만요.. 정말 그런 적이 있다고 하네요..
남동생분이 여자에게 질질 끌려다니나 보네요..
저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우리 남편도 그런 바보는 아닌데..16. 음..
'09.3.17 10:57 AM (116.125.xxx.146)폐백 순서는 시부모 친정부모 그후 시댁 친척 이렇게 해도 무리 없으실 듯..
신랑의 형제자매보다 친정부모 순서가 밀리는 건 좀 그렇잖나요..
대출없는(거 맞죠? 대출 끼면 그게 신랑신부 빚이니 해 주신 금액서 낮춰 잡아야..) 4억 집 받고 남자친구 자취살림이라구요?
그럴리가요..
혹 결혼후 곧 해외로 나가 공부할 계획이 있다든가..
그런경우 집만 해 두고 전세주고 나가고 살림은 안 사고 하더라구요..
뭔가 서술하지 않으신 얘기가 많을 것 같네요..
그럼 리플도 달라질 듯 하고..
신랑신부 학벌, 직업, 양가 스펙이 비슷한지,
예단이 얼마였는지
여자쪽에서 집값에 보탠 것은 아닌지 모르니 말 씀 드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