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낳고6개월 되었는데,온몸이 쑤셔요.

욱씬욱씬 조회수 : 700
작성일 : 2009-03-16 11:58:07
아기 낳은지 이제 만6개월 되었어요.
처음 아기 낳은 직후엔 오히려 몸이 이렇게 아프지 않았는데,
요즈음은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전신이 너무 쑤시고 도저히 못일어나겠어요.
그래서 아직 20대 후반인데도,'삭신이 쑤신다.'같은 할매(?)같은 말만 입에 달고 살아요.

원래가 만성갑상선염이 있어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던터라
병원엘 가서 혈액검사했더니 수치는 너무 정상이고, 육아에 지쳐서 그럴 것이라 하더라구요.

예전엔 아이 낳고 몸이 아프다고 하면 "왜 그러나?"하고 예사로 들었는데,
요샌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정말 힘들구나'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런 말하기 정말 민밍하지만,
아기 낳으신 분들, 이렇게 몸이 아픈게 계속 되나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괜찮아진다고 해주세요^^;;)
저랑 남편은 결혼초부터 아이는 셋까진 낳아야겠다고 했었는데,
요새 제가 너무 아프니까 더 이상 못낳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있죠?

IP : 59.9.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6 12:01 PM (114.201.xxx.76)

    저 애 낳은지 이제 2년 좀 지났거든요.

    저두 갑상선 앓았었지만 애 낳고 나서도 정상이 애 낳기 전에도 정상은 유지했거든요.

    그런데두 불구하고 애 낳고 정말 6개월쯤 되었을때
    가만히 있어도 힘들고 온몸이 다 아파서 정말 죽겠더라구요.

    한의원 가면 무조건 산후풍이네 뭐네 하면서 약 먹으라 하는것 싹 무시했는데..
    아는 한의원가서 애 낳고 몸 보하는 약을 안 먹어서 그렇다해서 보약 두재인가 한재지어먹으니
    힘은 솟더라구요.

    그런데도 뭐.여전히 골골해요. 그렇지만 먹고 나서는 가만히 있어도 아픈 증상은 없네요
    다만 여전히 관절이 안 좋긴해요. 무건운 애 맨날 업고 다녀서 그런듯해요..

    약 한재 해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2. elli
    '09.3.16 12:03 PM (125.186.xxx.128)

    저도 갑상선 있구요, 아기 낳고 몸이 어찌나 아프던지.. 관절에서 뚝뚝 소리나공.. 전 윗글님처럼 한약은 안 먹었구요.. 그냥 밥 잘 챙겨먹고, 1년 정도 지나니까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조금만 기다리심 좋아지실거예요.^^

  • 3. 욱씬욱씬
    '09.3.16 12:05 PM (59.9.xxx.77)

    감사합니다.아무래도 갑상선때문일거라고 의심은 하고 있었는데...
    어찌되었든 아기가 빨리 혼자서 걸어다녔으면 좋겠어요.ㅎㅎㅎ
    8키로가 넘으니까 조금만 안고 있어도 팔이 후들거려서요^^;;

  • 4. 1
    '09.3.16 12:07 PM (221.146.xxx.29)

    저는 7개월인데요...아기낳아서 몸이 쑤신다기 보다는
    하루종일 아기 보느라 (안고 업고 젖먹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좀 쑤시더라구요.

  • 5. ..........
    '09.3.16 12:15 PM (221.138.xxx.203)

    잘아는 한의원가서 용을 넣은 보약드세요 용빨받아요^^
    먹는걸로 꾸준히 건강관리하니까 확실히 몸이 좋아지더군요
    아니면 정관장에서 나오는 홍삼정 꾸준히 드세요
    gnc 메가우먼하고 피시오일이나 달맞이꽃종자유 이런거도 복용하고 그러니까
    확실히 점점 몸이 좋아져요 아무래도 투자를 하면 빛을 보겠죠?

    변호사 고승덕도 운동전혀 안하고도 먹는걸로만 컨트롤하면서 사시 외시 행시? 합격했다잖아요
    그사람 체력관리한거 직접 들어보니까 존경가더라구요
    맨날맨날 앉아서 고시공부만 하면 젊고 건강한 청년도 골병들거든요
    어쨋든 노후를 위해서라도 꾸.준.히. 건강 관리하세요 아프면 너무 힘들잖아요

  • 6. 국민학생
    '09.3.16 12:26 PM (119.70.xxx.22)

    걸어다니면 그 뒤꽁무니 쫓아다니느라 또 힘 다빠집니다. ㅎㅎ 애를 묶어놓을순 없으니;;;; 먹는거 좋은걸로 챙겨드시고 될수있으면 잠을 많이 자세요. 저는 아기가 자는시간동안 잠깐 주어진 자유가 너무 안타까와 안자고 놀았더니 (그래봤자 인터넷질 ㅠㅠ) 넘 피곤하더라구요. 집안일은 최소한만 하시고 많이 주무세요. ^^
    아 그리고 보약도 좋아요~

  • 7. 저도
    '09.3.16 12:34 PM (121.188.xxx.187)

    6개월 아가있는데요
    요즈음 자고일어나면 무릎이 넘 아파요
    그런거죠 머 ^^;;;

  • 8. 잠오나공주
    '09.3.16 2:11 PM (118.32.xxx.185)

    ㅋㅋ 우리집에 있는 아기는 10키로가 넘어서 저도 후덜덜..
    이거저거 보다 운동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도 지난달에 정말 삭신이 쑤셔서 살 수가 없었는데..
    운동 시작하고 좀 낫아졌어요..

    처음에 하루 운동하고 일주일 아팠는데.. 그 후로 조금씩 늘려가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저도 갑상선 이상이 있다고 그랬구요..

    나갈 수도 없고.. 위핏도 생각해보고 오죽하면 요가 과외할까도 생각했어요..

    3월부터 아기 남편이한테 맡기고 일요일에 백화점문화센터 요가 다니고 있구요..
    어제부터 메가티비에 나오는 운동 프로그램 따라하고 있어요..

    아기 키우는건 정말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예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755 너무 궁금해 미치겠어요 6 실없는 여자.. 2005/03/22 1,537
290754 선입견 8 김흥임 2005/03/22 1,517
290753 편지쓰는 시어머니 18 어여쁜 2005/03/22 2,084
290752 에휴~ 기운빠집니다. 8 맘은왕비 2005/03/22 1,138
290751 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13 표대영 2005/03/22 2,057
290750 잉글리쉬 매거진? 해보신분(영어관련문의) 3 항아리 2005/03/22 919
290749 (급급급) 핸펀을 잃어버렸어요... 4 bridge.. 2005/03/22 951
290748 engineer66님 소식은요..? 8 봄봄.. 2005/03/22 2,119
290747 예전에 올렸던 영화 다운 얘기.. 3 아줌마 2005/03/22 917
290746 시사영어 동아리 필요하신분 5 뿌요 2005/03/22 933
290745 <도와주세요..>이혼하려면... 11 이혼 2005/03/22 2,015
290744 오늘 하루가 지옥입니다. 14 smile 2005/03/22 1,680
290743 쇼핑해놓고 맘상하는 일.. 3 Chris 2005/03/22 1,338
290742 오늘두번째 지진 떨림....... 6 부산아짐 2005/03/22 902
290741 몽고반점의 진실은??? --* 27 깜찌기 펭 2005/03/22 1,283
290740 혹시 독서 프로그램(아이북 랜드 같은 것) 해보신분 계세요? 4 익명 2005/03/22 893
290739 예수 재림교에 대해 말해주세요 22 초심자 2005/03/22 1,317
290738 그대에게도 목숨과 맞바꿀 친구가 있는가?.. 11 띠띠 2005/03/22 913
290737 부활절 달걀 어떻게 꾸밀까요 7 허진 2005/03/22 890
290736 우주정보소년단과 걸스카우트에 대한 정보 부탁해요 4 허진 2005/03/22 901
290735 코스코 먹거리중에 훈제연어들어간 또띠아.. 드셔보신분? 4 2005/03/22 899
290734 시댁 이사가는데요~, 8 고민...... 2005/03/22 1,149
290733 부동산 스팸전화요...ㅠㅠ 24 Tina 2005/03/22 1,789
290732 33개월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요 3 러버 2005/03/22 948
290731 키. 톡의 음식사진보다가 아까워서.. (좀 주제넘은 소리입니다만) 13 더 폼나게 2005/03/22 1,534
290730 친정엄마 때문에 미치네요. 5 도와 주세요.. 2005/03/22 1,643
290729 이런 남편...어찌해야할지... 4 고민.. 2005/03/22 1,392
290728 그래서..... 6 바비인형 2005/03/22 906
290727 시부모님 모시고 살게 될지 모르는데 정말 두렵네요. 11 익명 2005/03/22 1,544
290726 아기이빨 7 코스모스 2005/03/22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