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s 가방 가운데 G백을 샀어요 그런데..

[TOd\'S]

출장을 가려고 하는데 크로스백이 너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레스포삭을 살까 하고 갔더니
남편이 너무 반대를 -_-;;

사실 레스포삭에 스몰위크엔더 부터 시작해서 베이직 카메라, 디럭스 에브리데이가 있거든요.
근데 출장길에 들고다니기에 쪼끔... 미팅도 있어서요.

그래서 가기전에

구찌 크로스백(남자꺼)와 코치 스윙팩 가운데 하나를 사려고 갔답니다.
구찌는 세로로 긴 크로스백이 없고 너무 남자 가방스러워서 패스..

코치 스윙팩은 들어갈 수 있는 여유가 너무없어서(제 출장 가방엔 디카, 핸드폰, 수첩, 화장품 몇개, 필기구 이렇게 들어갑니다) 제 소지품이 다 안들어갈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애나멜 재질의 도트겸 줄 달아서 크로스가 되는 백을 발견, 사려고 했는데
검은색이 없는거죠(베이지색, 하늘색 이렇게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옆의 토즈 매장에 갔는데...

토즈는 그냥 가죽가방이잖아요.
그런데 G백이라고 천 가방이 나왔어요.

거기 점장님이 이게 뭐 완판이 되어서 웨이팅만 블라블라블라..

무슨 정신이었는지...

70만원 넘는 백을 지르고 왔어요. ㅠ.ㅠ
가죽도 아닌데...ㅠ.ㅠ

오늘 저녁 출국인데 면세점에 다시 갈 시간은 없고...

사실 잘 쓰자면 쓸 수도 있을거 같지만 너무 비싼듯도 하고

토즈 G백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꼬리 좀 달아주세요.

저 정말 고민되어요 ㅠ.ㅠ

[g 백]

저도 그 백 사고 싶어서 침만 질질 흘리다가 백화점 가서 매어봤어요. 면세점에서 70이에요? 와 정말 싸다.. ㅎㅎ그런데..원글님이 키가 크신가봐요.. 저는 백화점에서 매어봤더니 너무 길어서 편하게 매어지지 않겠어서 그냥 접었어요. 스타일은 아주 멋진 가방인데.. 편하게 들 가방은 또 아니였는데.. 이건 완전 제 개인 의견임다..

[**]

TOD'S 요?

[^^]

얼만전에 기네스펠트로가 G백을 매고 있는 사진을 보고 뿅~~~
파란색 페이던트 소재의 G백이었는데 멋지더라구요..^^
토즈에서 기네스펠트로의 이름 이니셜을 따서 G백이라고 이름을 지었대요.
그런데..G백이 가죽소재나 페이던트는 괜찮아 보이던데
천소재로 된것은 가격은 저렴하나 관리하기도 신경쓰이고
다른 소재의 G백에 비해 예뻐 보이진 않던데...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