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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에... ^^ 열심히 댓글 달던 울아버지...

작성일 : 2009-03-16 11:38:00
요즘 친정아버지가 저희집에 와계셔요...^^
근데 나이는 70을 바라보지만 인터넷이 아주 능수능란 자유자재랍니다..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듯해요...
촛불이후 정치적 견해가 완전 달라서 이야기만 하다보면 이건뭐.. 싸움이 됩니다...
나이드신 아버지한테 그럼 안되는데 저도 모르게 욱해서....ㅠ.ㅠ....
방금전 고구마를 구워서 컴터방에 갔는데.. 울아버지...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네요..
살짝 뒤로가서 보니... 뉴스기사 댓글을 열심히...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유시민.. 어쩌구저쩌구...

아마도 좌파 빨갱이.. 뭐 이런 댓글 다는 사람들과 비슷한 내용이겠죠????
한집안에서 이게 무슨 일인지... 참내... 그저 웃음이 나와서 웃습니다..
매일 저보고 인터넷에 악플이나 다는 젊은것들~~ 로 치부하던 아부지도 민망한지 같이 웃고...

많이 배우신 분인데.... 예전에 김대중지지도 하셨었는데.. 어찌하다 완전 심한 보수로 변하셨는지...
이야기하다보면 무슨 정말 시골깡촌에서 조중동의 무리들에게 세뇌되신 연세 아주많은 어르신들보다 더한것 같고.. 쓴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IP : 124.49.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3.16 11:54 AM (121.88.xxx.167)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뉴라이트 계열에 세뇌되신 것은..
    그쪽은 가스통 할배들하곤 격이 다른 세뇌더라구요..

  • 2. ..
    '09.3.16 12:01 PM (221.225.xxx.44)

    저희 아버지도 일흔이 다 되어가시는 나이지만 인터넷,워드 등등 잘 다루세요.
    그 연세에 그렇게 컴을 잘 다루기란 쉽지않은데 님의 아버지도 대단하시네요.
    저희아버지도 이명박은 싫어하지만 딴나라당은 아직도 지지하고있어서 가끔은 답답해요.
    오랫동안 받아보시는 좃선일보탓도 있고.
    저희 아버지는 인터넷상에서 댓글을 다는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정치적인걸 떠나서 도태되지않고 현시대에 발맞추어 꾸준히 배우고 익힐려는 생활은 정말 본받고싶어요.

    원글님 아버지가 혹시나 댓글달다가 새까맣게 어린 애들한테서 알밥소리나 듣지않을까 걱정이네요...

  • 3. 웃어야죠...
    '09.3.16 12:05 PM (125.177.xxx.201)

    남 얘기 아니라 불끈 로긴합니다.^^

    우리 아버지..팔순을 바라보시며 어릴 적 밥상머리에서 민주와 정치교육을 했던 분.
    박정희는 독재자요, 이승만은 부정선거의 원흉.
    수십년을 그렇게 우리 곁에서 정치의식을 심어주시더니.........

    80년대 후반부터 이상하게 변하십니다.
    저선일보 보는 친구와 끈끈한 우정을 나누더니 이젠... 우리집에서 유일한 한나라당...
    정말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죠.
    지난 5년동안 참 지겹게도 싸웠어요.
    이젠 뉴스 틀어놓고 이상한 소리하는 아버지 보기도 싫으네요.
    가끔 목까지 틀어오르는 소리를 참느라 괴롭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이제 살 날 얼마 안 남았지만 우리 애들은 앞으로 살아야 될 나라라구요.

  • 4. 저희도
    '09.3.16 3:16 PM (221.140.xxx.66)

    친정아버지께서 70연세에 각 정당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냅거나 홈피에 글을 올립니다.
    ^^;;; 솔직히 싫어요. 일제고사건만해도 이 기회에 전교조 선생들 싹 쓸어버려야한다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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