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아니구요. 타 엄마들 까페에서 벼룩에서 니트를 하나 구입했었습니다.
송금을 좀 재촉하시여 급히 (제가 워킹맘이라 좀 굼뜨고 바빠요..)아침일찍 송금을 하고
그 날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 안보내어주시네요..
다음 날 보내겠다문자왔는데
역시 그 다음 날이 되자 사정이 생겼다며 다시 다음날을 약속하셨고
저는 너무 기다려진다고 쪼금 삐져있지만 옷만 예쁘다면 기분 풀릴것이라고 농담비슷하게 보내드렸더니
본인도 이해하신다고 죄송하다고 했고 그다음날 옷이 왔습니다.
제 선택이였지만
화면과 달리 (니트라 그런지 색날림도 살짝꿍 보이는듯하기도 하구요ㅠㅠ)
얇아보이고 망토스타일이라 했으나 망토가 아닌 일반 니트사이즈였어요..
그리하여 고민중 전화를 직접 드렸어요.
위 부분은 이야기하지않고
화면에서 받은 느낌과 직접 봤을때의 느낌이 달라서
죄송하지만 반품하고 싶다니까..
그 불쾌한 반응이란....
전 정말 숨고싶었습니다...
본인의 변심으로는 반품해줄수없다며
어느 인터넷에서의 구매 역시 변심으로 인한것은 소비자고발원에
고발해야 해결이 난다며..
반품해주고싶지않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하루 늦는다고 자기를 얼마나 뭐라했냐며..
그러면서 반품할려하느냐...
저 정말 가슴이 탁탁 막힙니다......
현재 아이가 열이 나서 아픈데 이렇게 전화로 오래 시간끌꺼냐며
전화 끓자하더라구요 ..
제가 뭐라하다니요......
그리고 단순변심이라 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그거 환불안되나요??
너무 황당하고 기분 안좋습니다...
왕복택배비 물겠다고 하자 그건 당연한거 아니냐며
화냅니다....
한번도 누구에게 죄인이 되어본적없고
용서를 빌어본적없었는데
제가 용서빌어야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정말 맘 아파요.....
어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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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에서의 환불
가슴이 두근두근.. 조회수 : 686
작성일 : 2009-03-16 10:37:45
IP : 125.184.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계령 아래 댁
'09.3.16 10:47 AM (220.70.xxx.142)용서 빌일이 아닙니다. 차분하게, 당당하게 대응하세요.
2. 그냥
'09.3.16 10:49 AM (218.209.xxx.186)포기하심이..
벼룩에서 중고옷, 그것도 니트를 사진으로만 보고 산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죠.
실사 다 보여줬는데 맘이 안든다고 환불해달라는 거, 일반 매장이면 해주겠지만 개인이라면 환불 받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옷 같은거 중고 벼룩 가능하면 하지 마세요.
요즘 아울렛이나 백화점 매대 가도 세일하는 봄 옷들 얼마나 이쁘고 싼게 많은데요.
장터에서 옷 사고 파는 거 전 이해가 좀 안 가서요.3. ㅠㅠ
'09.3.16 10:57 AM (211.243.xxx.207)그냥 저라면 포기하겠어요. 반품하고 환불 받고 하는 과정동안 받을 스트레스 생각하면...
옷이랑 가전제품 같은 건 벼룩으로 사고나선 항상 후회한답니다. 금세 잊어버리고 또 기웃거리기는 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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