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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아들이 신라호텔에서 결혼을 하는데요..부조는?
그런데 베스트글에 결혼식 이야기 중 신라호텔에서 했는데 음식값만 10만원이 넘는다고 해서요..
전 부조금 10만원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고종사촌 결혼하는데 아무리 음식값이 비싸다 해도 그 이상 해야 하는 건가요?
시고모님 형편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란 건 아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그 형편에 맞춰서 부조까지 많이 낼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제가 너무 짠가요?
1. .
'09.3.16 10:10 AM (119.70.xxx.48)저도 비슷한 상황에 고민을 하다가...
똑같은 신라호텔 결혼식...
걍 10만원 했습니다...
부모님도 하실꺼고 해서...
글구 자기네들이 형편이 되니깐 거기서 하겠지..
것까지 내가 부담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요....2. 그냥
'09.3.16 10:19 AM (119.64.xxx.78)예산하신대로 하세요.
님이 거기서 하라고 권유하신 것도 아니고,
비싼 예식비 부담까지 느끼실 이유는 없다고 봐요.3. ?
'09.3.16 10:22 AM (221.146.xxx.29)가족이 몇명이신데요?
꼭 호텔이어서가 아니라도요...아이들까지 줄줄이 달고 가고,
또 친척이니까 한 20 해도 괜찮을꺼 같아요.4. 앨런
'09.3.16 10:23 AM (125.187.xxx.52)ㅎㅎ 저도 남편의 고모 딸(남편과는 사촌이죠)이 5월에 신라호텔에서 결혼하거든요.
고모님댁도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롭게 사시고, 사돈 맺는 집안도 준재벌이라,
밥값 걱정(?) 뭐 이런 부담이 좀 덜할 것도 같아요.
전, 일단 어머님께 여쭤보려구요. 아마 제 생각엔 시부모님은 조카니까 큰 돈 내실거 같고,
아주버님네랑 저희, 시누네는 많이 안해도 시부모님한테 묻어 가지 않을까 싶거든요.
고모님 입장에선 큰오빠네에서 얼마 냈다 이렇게 토탈 내실거 같아요. ㅎㅎ5. ..
'09.3.16 10:25 AM (124.197.xxx.95)저희는 50정도 했어요
시어머님이 해야한대서 ㅠ
여유 있지도 않구먼6. 사촌인데
'09.3.16 10:28 AM (211.205.xxx.240)그렇게 많이 해야한다뉘요..부담스럽습니다..
내동생 결혼할때 그댁에서 그리 해주실건가요오~??? -_-
저는 다~ 똑같이 10만원 했어요.7. 저도
'09.3.16 10:32 AM (125.176.xxx.138)저 사실 63빌딩에서 하는 얼굴도 잘 모르는 친척 결혼식 갔거든요. 지방에서 시어른들도 오셔서... 애기 둘데리고 가면서 5만워넀는데 굉장히 미안해지네요. 그런데 저는 형편이 그렇고, 솔직히 그집이야 어느정도 되니까 그정도 예식장 잡았으려니 하는데.... 좀 많이 미안하네요. 그리고 지금도 괜히 마음이 안 편해요. 사실 볼 일은 없지만...
8. ...
'09.3.16 10:45 AM (119.64.xxx.146)비싼데 가서 결혼식하면 돈을 더 많이 내야 하는건가요?
9. 까만봄
'09.3.16 10:52 AM (114.203.xxx.240)일단 호텔 결혼식인경우 식사비 생각보다 많이 나오긴하지만...
하객들 부조금으로 치룰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실거예요...
그러니 형편껏 하셔도 될것같아요.^^10. ..
'09.3.16 10:54 AM (211.243.xxx.231)비싼데서 한다고 돈 더 낼필요 있나요?
식당가서 밥먹는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화려하게 하고 싶어서 호텔에서 하는건데
부조하는 사람들이 그런거까지 신경써야 된다고 생각 안들어요.11. 형편껏
'09.3.16 11:02 AM (125.178.xxx.31)하세요.
신라호텔에서 하는건 그들이 돈 많아서 하는거고...
우리는 시엄니가 형편이 어렵고 해서
어머니 얼굴 살리려고 백만원인가 이백인가 했는데 (그때는 좀 잘 살았어요)
지금 형편이라면..이십만원 할꺼구요.
그 시집간 사촌 시누는 남편에게 매맞으면서 불쌍하게 살아요. 돈도 없고, 자식도 없고...12. 울시집
'09.3.16 11:27 AM (59.8.xxx.147)사촌 결혼식엔 무조건 5만원인데...
저 같아도 10만원 이상 안합니다
남이야 뭐라건 말건.13. 전 남편 사촌
'09.3.16 1:32 PM (119.64.xxx.78)결혼식에 5만원 하자고 했어요.
남편은 10만원 했으면 했는데,
저희 결혼 후 지금까지(한 15년간) 한번 연락도 왕래도 없던
사촌인데 10만원은 과하다 생각해서요.
저희가 엄청 여유가 있는 집도 아니구요.
물론, 왕래가 있는 친척이었으면 더 했겠죠.
시어머니께서도 속으로야 좀더 했으면 싶으셨겠지만,
형편 얘기 하니까 그러라고 하시대요.
그냥 형편껏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