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이 많이 허허로운데요...

일산맘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9-03-16 09:47:24
조금있으면 40줄을 바라보는 아이 엄마입니다.
30대를 돌아보면 아이 둘 키우랴 직장생활 하랴 제가 생각해도 대견하다 싶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어요.
이제 큰아이 2학년 작은아이 6살이 되고 보니 학교가고 유치원가면 오전에 시간이 많이 남네요.
한 6개월 동안은 그동안 못해봤던 친한 동네아줌마들과 수다떨거나 점심같이 먹으면서 친분을 쌓아왔는데
만나면 즐겁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면 참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됬어요.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주게되는 경우도 생기고
또 제가 예민하다 보니 마음속으로 오랬동안 아파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공부를 다시 하고 싶지는 않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어릴적부터 제가 해왔고 또 계속 하고 싶었던 일이 있는데
영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네요.

학생시절(대학생) 시각장애인 학교나 청각장애인 학교 고아원등에서 자원봉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젠 아이낳고 키워보니 다른 일보다는 아기들 돌보는 일을 하면 저도 즐겁고 보람도 될 것 같은데
일산지역에 영아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듣기엔  일산지역 홀트 아동복지원은 장애아들과 노인분들만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아시는 곳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IP : 125.177.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6 10:05 AM (61.78.xxx.181)

    저 한 삼년전부터 노인복지시설에 봉사를 다니는데요...
    허허로운 마음 그렇게 봉사를 다녀도 채워지지않더군요..
    그건 내가 내 사는 꼴에 만족을 하거나
    기타등등...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것이 젤로 중요하더군요..

    저는 아는 사람이 봉사를 먼저 해서 절 끌고 가는 바람에 쉽게 시작했는데
    그런것도 없는 분은 참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겠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각 지역마다 자원봉사센터가 있답니다..
    검색 해보시고..
    아님 사시는곳 시청 민원실에 문의를 해보시던가요..
    전화하셔서 자원봉사 원한다고 의사 밝히시고 회원가입하시고
    하시고픈 분야를 말씀하시면 연결해줄거예요...

    아님 본인이 원하는 시설에 직접가셔서 봉사하고 싶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