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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보낸 누드사진이 유출되어 결국 자살

섹스팅 피해자 조회수 : 10,961
작성일 : 2009-03-16 05:33:17
제 아이가 고1인데 학교에서 부모들에게 이멜을 보냈네요. 미국이구요.

십대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별것을 다 주고받는데 부모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한국의 십대 아이들도 휴대폰 많이 가지고 있겠죠?
제 아인 휴대폰이 없지만 하나 가지고 싶어하죠.
학교 주차장에서 앉아 있다보면 지나가는 아이들 거의 고개 비틀고
어디론가 전화들 합니다.

아래 기사를 이멜로 보내왔습니다.
자녀들 키우기 참 어려운 세상같아요.

---------------------------------
제시 로간이라는 여학생이 남친에게 자신의 누드사진을 보냈습니다.
헤어진 후 이 남친이 다른 여학생들에게 이 사진을 보냈구요.
이 사진땜에 놀림당하고 창녀라고 불리기도 하고...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학교가는 것도 기피할 정도였답니다.

2008년 5월에 제시는 신시내티 티비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아무에게도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그리고 2달후에 침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18살이었구요.
IP : 76.29.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섹스팅 피해자
    '09.3.16 5:38 AM (76.29.xxx.139)

    원기사 입니다.

    http://www.msnbc.msn.com/id/29546030/

  • 2. 고2맘
    '09.3.16 9:38 AM (125.178.xxx.31)

    같은 얘기는 아니지만...
    울 아들 중3때 윗층에 사는 아들친구가
    한 살 어린 여자아이랑 키스하는 사진을 버젓히 메신저에(버디?)올려놓아더군요.
    아들이랑 메시지 주고 받다가 제가 봤는데..
    저는 설마...제 눈을 의심했지요.
    그후...사귀는 여자아이 아는 엄마를 만나
    내가 잘못 봤는지는 모르지만...키스하는 사진 얘기를 했더니..
    그 여자 아이는 당당히 핸펀에 그 사진을 깔고서 자기 엄마도 보여준다고 하대요..
    그 여학생은 강제 전학갔다가...또 그 학교에서 뭔 사고를 쳐..
    지방에 내려갔구요.
    윗집 남학생은( 낮에 부모님 없을때) 같은 학교 다니는 또 다른 여학생을 이제는 집에 끌어 들여 놉니다.
    이 얘기 왜 윗집 엄마한테 안하냐구요?
    그 집 작은 아들이 학교에서 여학생 가슴을 만져서
    학교에 불려갔는데...그 엄마 왈
    왜 이런 것 가지고 바쁜데 학교에서 부르냐? 하는 엄마입니다.
    이 얘기를 제게 당당히 하길래
    제가 면전에 대고 똑똑히 얘기 했습니다.
    이건 심각한 일이고 **엄마 자식 교육 제대로 시켜야 된다고...
    그 후론 피차 상종 안합니다.
    문제아 위에는 문제 부모가 있더군요.
    부부금슬 가족간의 단합.. 아들 성적은 우등생인데(작은 아들만).. 상당히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애는 착하고 어른들에게 너무나 깍듯한데...속는 엄청 응큼 우충충~

  • 3. ...
    '09.3.16 12:27 PM (58.226.xxx.42)

    담임 : 여보세요. 저는 ooo 담임입니다.
    엄마: 그래서요? (정말 다짜고짜 그래서요부터 나왔습니다)
    담임 : 이러저러한 일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학부모가 학교에 한번 오셔야겠습니다.
    엄마 : 애들이 거짓말 할 수도 있고 그럴 수도 있지요. 앞으로는 이런 일로 전화하지 마세요. 뚝-

    문제아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 정말입니다.

  • 4. ....
    '09.3.16 2:41 PM (220.117.xxx.104)

    10대는 정말 예측불허. 그러길래 누드사진을 왜 보내냐고!!!! 그 남자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사실 예측가능한 상황인데. 안타깝네요.

  • 5. ㅠㅠ
    '09.3.16 3:52 PM (124.54.xxx.47)

    원기사 잘 읽어 봤습니다~ ㅠㅠ

  • 6. 나는
    '09.3.16 4:10 PM (211.109.xxx.18)

    아들을 때려주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컴터껨을 하다가 걸려서 나보고 오라고 ^^
    내가 껨하지 말란다고 아들이 말을 듣냐고요??

  • 7. 초등6학년
    '09.3.16 4:26 PM (61.101.xxx.222)

    큰애반에도 선생님한테 대들고, 폭력적이고 다른아이에게 방해되는 학생이 있는데요.

    부모가 선생님 전화도 안받는답니다. -_-
    그러니 피해입은 다른아이 부모가 전화해도 연락안받고요.
    선생님이랑 통화한번 했는데 선생님한테 당신이 어찌 내자식을 아냐며 그럴아이
    아니라고 했다네요. 엄마가 어학원원장이라나 하던데요.
    문제학생 위에 문제부모있다는 말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 8. **
    '09.3.16 10:38 PM (125.181.xxx.140)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뭔 꼬투리생기면 따돌리고 놀리고...그런건 똑 같네요.에효

  • 9. ...
    '09.3.17 12:22 AM (211.180.xxx.251)

    헐..세상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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