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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수시… 인문고 1등급 탈락·외고 7등급 합격
http://news.nate.com/view/20090315n05198
아무리 등급차가 있다고 해도 7등급은 너무하잖아!
이건 뭐........... 그냥 대박이라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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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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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3.16 12:03 AM (211.209.xxx.49)2. 음..
'09.3.16 12:09 AM (121.133.xxx.133)그런데..
솔직히..
비강남권 고등학교 내신 1등급 아이들..
수능 성적은 개판인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내신은 1등급인데 수능 4등급 받는 아이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내신이라는 것 자체가..
학교 선생들이 낸 문제라 변별력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요..
따지고 보면 내신 선발이 공정하지도 않죠.
우수한 고등학교 아이들이 되려 역피해를 보니까요.
냉정하게..
고려대 입장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에요.3. 왜 일까??
'09.3.16 12:15 AM (118.33.xxx.212)고려대에서 외고 7등급은 합격시키고
인문고 1등급은 탈락시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려대 측에서 여러가지로 검증해본 결과
외고 7등급이 낫다는 결론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윗분 말씀대로 내신과 수능과의 변별력 차이는,,,,)
그렇다면,,,,
저도 고려대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에요.24. 그런데
'09.3.16 12:18 AM (121.130.xxx.36)고교등급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재의 아이 실력을 갖고 뽑는 것이 아니라 이전 선배들의 실력이나 학교 이름만 보고 뽑는 다는 것에 있는 것이죠.
물론 외고 7등급이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1등급보다 실력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엇으로 증명하고 평가하나요?
학교의 이름, 이전 졸업생의 성적이나 배경 그것이 어떻게 현재 아이의 실력이 될 수 있습니까?
아니잖아요..
왜 인문계 1등급인 현재의 학생과 외고 7등급인 학생의 실력을 학교이름만 보고 뽑느냐는 겁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가서 뭐하러 열심히 공부하라고 합니까?
차라리 수능을 신뢰하지 못하고 이렇게 뽑을 바에야 옛날 한번 보던 학력고사가 낫습니다.
최소한 그 시험은 보는 사람 모두가 평등하기는 했습니다.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학교를 어디 나왔든 최소한 같은 선에서 출발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선입관으로 사람을 뽑는 멍청한 짓은 아니었다는 것이죠.5. 그런데
'09.3.16 12:22 AM (128.214.xxx.122)왜 대학이 꼭 실력으로 뽑아야 할까요?
어짜피 세상은 평등하지 않은데 왜 대학입학은 평등해야 할까요?6. 그런데
'09.3.16 12:26 AM (121.130.xxx.36)이런 식 즉 선입관으로 학생 뽑는 대학입시를 치를 거면
각종 고시나 공무원 시험도 고등학교이름이나 대학이름으로 등급을 나누어 시험을 보도록하죠
그런 선입관만을 갖고 실력있는 신입생을 뽑을 수 있다면 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그렇게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공정해야 할 시험에
선입관이 있는 차별을 적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 선입관의 피해를 당신도 당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7. 외고다니는 아이엄마
'09.3.16 12:30 AM (218.232.xxx.188)모의고사 언수외 전국 4퍼센트 안이어도 모의고사 전교석차 200등이 넘어요.
물론 내신 아주 죽을 쑤고 있습니다. 5등급~9등급...
모의고사 언어 97점이어도 전교석차 148등이면 ....
오히려 외고 다니는 학생들이 더 역차별 당하는 추세라고 생각되요.
수시 뿐만 아니라 정시에도 변별력없는 내신 적용때문에 사실 외고 다니는 학생들이
오히려 아예 서울대 갈 생각도 못하거든요.
여러가지 입시선발시스템으로 일반고학생들도 성적이 우수해도 서울대를 염두해두지못하는
외고및 특목고 학생들도 억울한 마음없이 대학갈수 있음 좋겠네요.
너무 일방적으로 특목고 학생들을 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외고및 특목고 학생들 일반고 갔다면 내신으로 더 유리하게 대학갈수있는 있는 아이들이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자격이 되지 않는데 외고 학생이라는 타이틀만으로 선발되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8. 그러면
'09.3.16 12:30 AM (121.130.xxx.36)그런데 128.214님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이 평등하지 않다고
돈 많거나 배경 좋으면 실력이 없어도 대학 들어갈 수 있는 길을 공개적으로 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세력있는 집안 자제들은 뒤로 군대 안가는 평등하지 않는 세상이라고
아예 공개적으로 돈없는 집안 자식들만 군대가는 병역을 원하시나요?
어이가 없군요.9. .....
'09.3.16 12:33 AM (141.223.xxx.142)서울도 아니고
외고, 과도도 아닌
우리동네 고등학교.
올해 432명중 105명이 서울, 연, 고대 갔다던데...
그런 얘기 들으면 내신이란게 참 부질없다... 싶습니다.10. 그러면
'09.3.16 12:33 AM (121.130.xxx.36)외고다니는 아이엄마께서는 어떤 대학입시 제도를 원하십니까?
공평하고 공정한 방식의 대입입시를 통해 귀하의 자제가
인문계 1등급보다 실력이 좋다는 인정을 받고 대학을 가는 것이 당당하지 않습니까?
단지 학교의 이름 하나만 갖고 갔다는 오해는 사지 않는 것이 좋겠죠.
아닌가요?11. 제아이가
'09.3.16 12:39 AM (211.192.xxx.23)외고생은 아니지만 일반고 1등급보다 외고7등급의 실력이 높을수도 있다는거 인정합니다,
애 키워보니 인정 안할수가 없는 문제네요ㅡㅡ,
일반고 특정지역 몇개교 말고는 외고7등급이 훨씬 우수할겁니다,
고대를 탓하기전에 내신의 맹점을 좀 보고 제도를 개선했으면 합니다,
우리애가 다니는 학교도 전교 1-5등은 특목고 다 떨어지고 25명 정도가 붙더군요,..
내신이요,,그거 참 부질없는겁니다,그놈의 수행에다 뭐에다 잡다구리...
이참에 수능을 세번정도 보고 평균이나 제일 잘 나온 점수로 입시를 치르게 하던지 뭔가 개선은 해야할것 같습니다,12. 놀라운게
'09.3.16 12:39 AM (121.130.xxx.36)대학입시 제도는 공정하고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는 분들이 많군요.
아니 자신의 내신이 불공정하게 평가받아 현재의 대입제도가 문제가 많다고 하소연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내신은 형편없는 것이라 학교 이름으로 대학가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 하는 분이 있다니 말이 안나옵니다.
그렇게 실력이 있다면 그 실력을 인정받으면 됩니다.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시면 되죠.
왜 학교이름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 합니까?13. 그런 생각들이
'09.3.16 12:40 AM (221.139.xxx.40)강남으로 특목고로...
공정하다..공평하다..그런거 어디부터인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부모덕에 고액과외, 학원..온갖지원 다받은 아이들과
맞벌이하는 부모밑에서 집안일에 동생돌보는거까지 온통 도맡아하는...
편등한거 ...진짜 그런지 생각해봐야죠...
예전엔 가난해도 나만 열심히하면 가능했지만
요즘은 재정적 지원없인 쉽지않죠..
그런데다가 특목고생들을 우대한다...?
왜 내신비율 높였었는지 생각해보세요...14. 그리고
'09.3.16 12:40 AM (211.192.xxx.23)외고 7등급이 수능보면 일반고 1등급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 나올겁니다,
내신1등급이 4등급도 못되는 학교 부지기수입니다...15. 세우실
'09.3.16 12:40 AM (211.209.xxx.49)올해 고대는 유독 심했지요.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저렇게 내신 15배수 해놓고 특목고만 왕창 뽑은 대학이 또 있다구요?16. 음..
'09.3.16 12:40 AM (121.133.xxx.133)암튼..
내신으로 대학 가는 건 역차별의 요소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에요.
걍 냉정하게 휘문고에서 1등하는 아이와 강북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1등하는 아이가
내신으로 같은 등급 받아 같은 학교 들어간다면, 그거야 말로 불공평한 겁니다.
사실은 사실이지요.
외고 내신 7등급이지만 수능은 상위 1.4퍼센트인 학생.
인문계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은 상위 18퍼센트인 학생.
제가 교수라도 전자를 뽑겠어요.17. 그러면님
'09.3.16 12:42 AM (128.214.xxx.122)저는 우리 사회는 이미 어떤 한계를 넘어선거 같아요.
사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이라는 게 가능했던 것이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했죠. 우리 부모님들부터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자식 교육에 열성이셨던 것도 그런 이유셨죠. 그런데 지금까지만 해도 전쟁, 역동적 경제 성장등의 이유로 가능했었지만 지금은 사회가 바뀌고 있잖아요.
사회에 계급구조가 생겨나고 고착화되고 있는 이때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이라는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마치 옛날 박정희때처럼 토목건설과 중화학 공업을 통한 경제 성장에 집착하는 이명박처럼 시대 착오적인 생각이라고 봐요.
실력에 따른 대학 입학과 평등한 대학 입시는 그런 대학 입시와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이 가능했던 때의 얘기죠.
시대가 바뀌고 있고 그런 평등한 대학 입시에 대한 집착이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18. 세우실
'09.3.16 12:44 AM (211.209.xxx.49)그건 어떤 의미로서는 자포자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19. 그리고
'09.3.16 12:48 AM (128.214.xxx.122)수능은 과연 공정한가요? 좋은 집안 형편에 좋은 과외 받는 학생의 수능 성적과 집안 어려운 학생의 성적을 단순 비교하는건 공정한가요?
어짜피 대학도 자기가 필요한 학생 뽑는 건데 그냥 알아서 자기 대학에 필요한 학생들을 뽑으라고 해야죠. 국립도 아니고 사립대학인데요.20. 차라리
'09.3.16 12:48 AM (121.130.xxx.36)유치원에서 대학입시를 결정하자고 요구하세요.
웃긴 이야기라고요... 현실에 있는 제도입니다.
일본에 있습니다.
대학 부설 유치원가면 무시험 전형으로 그 대학까지 갈수 있습니다.
부속 학교를 나오면 상급학교 진학이 가능한 제도를 열어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일본이 세습 정치인이 나오는 나라인 줄 아십니까?
이런 제도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그래서 자민당이 몇십년을 해먹고 있는 것입니다.21. 음..
'09.3.16 12:50 AM (121.133.xxx.133)저는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의 기회는 여전히 열려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윗님은 너무 자포자기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여전히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의 길은 예전에 비해 좁아졌지만, 그래도 여러 길 중 가장 가능성이 큰 길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좀 더 공정성을 기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 간판만을 보고 학생을 선발한 이번 경우도 명백한 차별이지만
분명히 실력의 차이가 있는 고등학교간의 등급을 같이 매기는 것도 역차별입니다.
내신만으로 학생을 뽑는 경우에는 내신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에게는 내신의 불공평함을
커버하기 위한 예를 들면 학교의 본고사에 응시하도록 하는 등의 엄정성과 공정성이 필요하다고 봐요.22. 그러면
'09.3.16 12:59 AM (121.130.xxx.36)제가 바로님
왜 대입에서 문제 삼느냐 하면
이제 까지 교육을 통한 신분상승의 시작점이 대학 입시에서 결정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학 시험보면 신문에서도 난리고 TV보도도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을 고교별등급제로 전환하는 순간 그것이 고등학교 입시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제중학교 같은 특수중학교가 생기면 잠시 후에는 중학교 입시로 옮겨 갈겁니다.
(당연히 고등학교도 중학교의 등급별 적용을 요구하겠죠.)
그러다 보면 곧 유치원까지 내려가게 될겁니다.23. 그러면
'09.3.16 1:08 AM (121.130.xxx.36)실력이 더 좋다면 그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할수 있는 시험을 원하면 되는 것입니다.
실력이 낫다는 것을 시험으로 증명하면 되는 것이지
입으로만 실력 좋다고 하면서
고교등급별 같은 학교이름과 선입관으로 뽑는 관행을 통해
뒤로 대학가고 싶다고 하는 것은 정말 비겁하고 공정하지 못한 것이죠.24. 중학생엄마
'09.3.16 1:14 AM (118.33.xxx.207)외고를 준비하는 중학생 엄마로서 말하면요...
외고 가기 너무 힘들고 중학교 내신에 특별 가산점 챙기려면 봉사에 학생회활동에 특별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열심히 해도 대원외고는 너무 힘들것 같고...
친구 아이가 둘이나 대원에 합격했는데 밤새워 공부하고도 시험 결과 보면 50%보다도 더 아래로 가 있다고 집에와서 속상해서 울다가 다시 4시 넘어까지 공부하고...
얘가 이번에 내신등급이 몇등급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때는 전교 1~2등 하던 아이였거든요.
걔네 얘기 들어보면 외고 내신을 좀 다르게 인정해줘야 할것 같은데, 울 애가 만약 외고에 안가고 일반고에 가게 된다면 우리애한테 불리한 고교등급을 하면 안된다고 가세게 반대할것 같아요.
학부모로써는 객관적일 수는 없네요.25. 외고다니는 아이엄마
'09.3.16 1:22 AM (218.232.xxx.188)그러면님,
실력이 낫다는 것을 시험으로 증명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전국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이미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력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내신성적때문에 쓴맛을 보고 있는 외고 학생들이 아주 많습니다.
각종 경시대회및 영어공인성적을 뒤로 한다해도 수능성적이 최상위여도 서울대 못가는 외고학생들이 많고 사실상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성적 15퍼센트넘는 일반고 학생들이 여러가지 전형으로 서울대를 가고 있습니다.
뒤로 대학을 간다니요? 비겁하다니요?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피해도 많이 보고 있는
외고및 특목고 학생들을 그런식으로 비하하지 말아주세요.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할수있는 시험을 가장 원하는 층이 있다면 그야말로 내신으로 역차별당하는 외고및특목고 학생들이겠죠.
정말 이런 일이 불거질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26. 선입관은
'09.3.16 1:25 AM (61.99.xxx.237)선입관으로 뽑는 거라고 하기는 좀...
실력을 나름 평가하는 셤이 있고 (수능)
이미 이 셤을 통해 내신과 수능 실력과의 상관관계가 별로 없을 수 있음이 다년간 증명이 되어 왔잖아요?
사회적 다른 부분을 고려해서 (약자나 지방에 대한 배려) 무조건 실력대로 줄세워 갈 수 없다고 하면 이건 다른 문제고 충분히 이해할만한 일입니다만 앞에서 여러 분들이 증언한대로 외고 내신 7등급이 웬만한 인문고 1등급보다 수능 성적이 훨씬 더 좋다는 이야기들을 다~ 무시하고 실력으로 증명해라 뒤로 대학가고 싶다는 거냐 비겁하고 공정하지 못하다...
좀 이해력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27. 중학생 엄마
'09.3.16 1:26 AM (118.33.xxx.207)그런데 과고는 서울대, 카이스트에 특별 전형으로 2학년때 많이 가던데, 과고는 괜찮나요?
28. 그러면
'09.3.16 1:32 AM (121.130.xxx.36)외고다니는 아이엄마님
현 내신제도가 아이의 실력을 나타내는 데 불합리하다면 그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요구해야지
이런식으로 선입관을 통한 뽑기제도를 찬성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면 고교등급별제도에서 주어지는 각종 학교의 가중치가 공정하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 가중치가 해당학교의 학생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다는 자료나 근거가 어디 있느냐는 것이죠. 고교별 가중치를 주어놓고는 그 식 조차 제대로 정의하지 못하는 현실은 왜 외면하십니까? 어떤 통계나 조사도 없이 근거도 없는 고교별 등급제가 시행되는 데 그것이 본인의 아이에게 무조건 유리하게 돌아갈 것이라 생각하나요?
공개하지도 못하는 고교별 등급제를 단지 신문의 기사만 보고 털컥 찬성하시는 것 아닌가요?29. 특목고졸업생
'09.3.16 1:33 AM (125.177.xxx.201)어언 이십년 전에 나왔어요.
평창동에 있는 예능계로는 제일... ^^
예능계라도 절반 이상 서울대 갑니다. 문제는 내신등급은 인문계와 똑같다는 것.
손해 많이 봤어요. 학력고사 290점이 처참한 내신으로 서울대를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굳이 특목고 갈 필요없다고 굳게 믿고 애는 가뿐하게 고민도 갈등도 없이
인문계/
그랬더니 이젠 또 찬밥신세네요. 허허허... 허탈합니다.
정답도 없는 얘기에 그냥 뻘플달았어요.
특목고생들.. 내신등급 불리한 거 알고도 갔는데 그만큼 장점이 많으니까 갔겠죠.
그런데 이젠 느닷없이 어드밴티지를 받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 반대의 아이들은 황당하구요.
그야말로 애들과 부모들은 봉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최소한 정책을 바꾸고 대학입시를 바꾸려면 예고와 유예기간을 두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진짜 옛날에 땅 사놓고 있으면 바로 개발들어가주던 얘기와 뭐가 다른가요.
교육은 사람 문젠데 부동산하고 같이 취급을 하는 건가요..30. ...
'09.3.16 1:35 AM (124.170.xxx.172)이런 논쟁보다, 미래수행능력을 어떻게 객관적의 측정할 수 있느냐의 전문가들의 의견과 사회적 동의가 먼저 이루러져야 하지 않나요?
31. 이해력은
'09.3.16 1:38 AM (121.130.xxx.36)선입관은님이 부족하신 것이고
설마 위에 있는 익명의 인터넷 댓글에서 증언한
"외고 내신 7등급이 웬만한 인문고 1등급보다 수능 성적이 휠씬 더 좋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고교등급별제도를 시행해야 된다고 이야기 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최소한 이제도를 찬성하시려면 고대에서 어떤 고교에 어떤 가중치를 얼마큼 주었고 그것이 왜 합리적인지에 대한 근거를 알거나 이해는 하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가중치 식조차 제대로 설명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 데 아닌가요?32. 선입관은
'09.3.16 1:51 AM (61.99.xxx.237)이제 또 좀 다른 문제네요.
상대 의견에 대한 충분한 검토나 배려 없이 선입관만으로 학교 보내고 싶냐고 다그치듯이 듣는 분이 불쾌할 수도 있게 계속 물어서 단지 선입관만은 아닌 것 같다는 취지에서 말했는데요? (전 아이가 어려서 외고 보내느니는 먼 훗날의 문제입니다.)
구체적인 등급제 식이 어떻고 이런 걸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이런 것까지 가지 않더라도 옛날 학력고사나.. 지금 수능이나... 마찬가지죠. 내신 7등급의 수능점수나 등급이 내신 1등급보다 더 높다면 (그것도 평균적으로) 내신에 대한 불신은 자연스러운게 아닌가요? 이런 차원에서의 불만은 이해못할바도 아닌데 그렇게 다그치듯이 몰아가는 게 전 반감이 들더군요.
그리고 제가 어디 고교등급별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나요??? 외고보내는 엄마분이 고교등급제도에 찬성한다고 했나요????
나름 부당하다고 느낀 걸 토로하지도 못해야 하나요???33. 그러면
'09.3.16 1:52 AM (121.130.xxx.36)여기 고교등급별제도 찬성하시는 분들도
그 학교별 가중치가 어떻게 주어지는 지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한분도 없죠.
단지 그 제도가 내아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는 생각에 찬성하시는 것 아닙니까?
근거도 없고 식도 모르고 돌려봤더니 외고가 유리하더라 단지 그하나에만 연연하시는 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지 모르지만 같은 외고에 같은 등급에 비숫한 수행실적이 있는 아이들 조차도 합격과 불합격이 갈렸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모른다는 군요.
외고다니는 아이엄마님
자녀분보다 내신등급이 떨어지는 타외고 학생이 대학에 붙고 자녀분이 대학입시에서 떨어졌다하더라도 이제도를 찬성하실지 궁금하군요.34. 외고다니는 아이엄마
'09.3.16 2:17 AM (218.232.xxx.188)그러면님,
저는 저의 아이가 외고를 다닌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고교등급제를 찬성하지않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교등급제는 예전 특목고, 예를 들면 민사고에서도 선발기준에 명시되어 있었고 일반고 사이에서도 선배들이 진학한 수에 의해서 수시에 가산점을 받는다고 입시 담당선생님들이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그러면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외고학생들에게만 고교등급제가 적용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저의 아이가 외고를 다니고 있어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정책이어도 찬성하는 그런
무한 이기주의엄마는 아닙니다.
저는 다만 여러 다양한 선발전형으로 수능성적이
우수하지않은 지방학생들과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들이 주어지는 것처럼
수능성적이 우수한 외고 학생들에게도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할수있도록
좀더 다양한 전형과 객관적인 잣대로 선발될수 있는 기회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외고가 유리하더라 단지 그하나에만 연연하시는 외고 학부모들 제 주변에 없습니다.
고교등급제 혜택이 없더라도 자기 실력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당당히 합격할수 있는 아이들을
오히려 이상하게 부당하게 그려지게 만들어놓은 고대가 원망스러울뿐입니다.
그리고 그러면님은
너무 극단적으로 남을 평가하시는 오류를 범하시는것 같습니다35. 한숨만나오는입시제도
'09.3.16 2:31 AM (58.229.xxx.130)아직 아이가 어려서 국제중이니 외고니 과고니 따질 형편이 안 되지만
입시 현실만 놓고 봐서는 돈없어서 과고나 외고 못 가는 학생에게는
정말 엄청난 불이익을 받게 되는 상황 입니다.
공부 아무리 잘 해도 외고나 과고의 비싼 등록금 때문에 포기했을 경우
그 학생이 일반고 가서 아무리 전교 1등을 한다고 해도 과고나 외고의
7등급 학생 보다도 실력이 못하다는 건지.......
또한 점점 앞으로도 중학교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겠지요.
아무리 공부 잘하고 머리 좋아도 국제중학교 보낼 형편이 안되는
집의 학생들은 일반 중학교에 들어갈텐데 그 학생들은요?
이래서 돈없으면 출세하란 말이 나왔겠지만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선
돈이 없어서 출세하고 싶어도 못하는 게 현실이 되겠군요.
현 입시제도를 보완하던가 차라리 예전의 입시제도를 부활 시키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예전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한꺼번에 시험을 치뤄
그날의 운도 따라줬겠지만 공평한 기회는 주어졌잖아요.36. 우선.
'09.3.16 3:02 AM (119.70.xxx.172)떡잎은 될성부르나 환경적으로 열악한 자제들도 아무 걱정없이 공부만 할 수 있게
특목고를 갈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 해 놓고
그 다음에 평등이니 차별이니를 따져봅시다.
객관적인 잣대라.....음.....참 대한민국이 원망스럽네요 이 답글들을 보고 있으려니37. 포인트는
'09.3.16 3:10 AM (58.142.xxx.53)이 논란을 촉발시킨 고대에서,
스스로 만들어 놓은 모집 약관에 준하게 당락을 결정했느냐 아니었나요?
정 고교등급제를 할 요량이었으면, 모집 공고나 약관에 어느 고교 가중치 얼마 얼마
당당히 내세울 것이지... 그럼 애당초 내신 좋은 타고 학생들 쓸데 없는 전형비 안 날렸을 것을.38. 그러면
'09.3.16 3:25 AM (121.130.xxx.36)외고다니는 아이엄마님
장문의 글을 썻다 지웠다 했네요.
자녀일이니 고민이시겠죠. 그런데 고교등급제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정책입니다.
더 드릴 말씀은 많은 데 그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분이 좋은 실력으로 당당하게 좋은 학교 가길 바랍니다.39. 강남엄마
'09.3.16 8:23 AM (121.138.xxx.30)불리함을 커버할 외고생을 위한 다른 전형이 마련되어 있어요.
글로벌 전형, 특기자 전형이요.
일반적으로 강북아이들이 강남아이들보다 잘 하기 어려워요.
중학교 가니 한반의 3분의 1이 외국체류내지는 유학경험있구요.
그런데 교육이란 것은 그런 불평등을 어느정도는 보정해줘야하지 않나요?
어느 선진국도 이런식의 승자독식을 허용하지는 않습니다.
정글속 경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세상은 함께 사는 것입니다.40. 그런면
'09.3.16 10:00 AM (125.248.xxx.178)서울대 가고 싶으면 특목고 안가며 되잖아요
서울대 보내시려고 특목고 보내셨어요?
특목고의 특수목적이 서울대던가요?
그게 아니잖아요...특목고 가는 학생들 그 특수목적 다이해하고
그에서오는 이러 저러한 불리함 감수하고도 간거 아니던가요?
너무 다 해 먹으려고 욕심내지 마세요..41. 흠
'09.3.16 1:33 PM (124.1.xxx.82)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중학교때 전교 1,2등으로 명성을 날려도
특목고 등록금이 비싸 못 가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래도 특목고 7등급은 일반고 1등급보다 무조건 우수합니까?
내신불리할 줄 알면서도 특목고 선택한 학부모님이 책임지셔야 할 일 아닌가요?
내신도 좋게 먹을려면 그냥 인문계가셨어야죠.
특수목적에 맞게 외국어 관련 학과만 특차전형으로 들어가시든지요.42. 강남엄마님..
'09.3.16 1:49 PM (122.153.xxx.193)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이기때문에 당장 나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하여 편을 들더라도
결국은 그것이 나에게 마이너스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너무 경쟁을 일삼는 사회는 행복해질수가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