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맞았어요

ㅠㅠㅠ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9-03-15 23:21:11
오늘 오후에 아이가 놀이터에 나갔다가 들어왔어요

잠 자기전에 " 엄마 2학년 오빠가 놀리기에 놀리지 말라고 소리치니 발로 배랑 엉덩이랑 때렸어

도망갔는데 쫓아와서 또 때렸어 "

놀래서 몸을 살펴보니 허리 부근에 멍이 들었더라구요

제 아인 초1인 여자아이고 작년부터 놀이터에서 그 남자한테 맞았다는 얘긴 들었지만

때리면 도망가라고 하고 말았어요

때린 남자아인 아파트에서도 유명해요

여자아이들 잘 때리고 부모들이 뭐라고 해도 계속 때리죠

저희 아이가 작고 힘없어 보였는지 요번에 아주 많이 때렸네요

바로 쫓아가려다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좀 참고 내일 찾아가보려구요

그 아이 엄마와 예전에 잠깐 얘기한본적 있는데 좀 싸가지 없고 신경질적인 사람 같더라구요

제가 좀 소심하고 말주변이 없어서 어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아이 데리고 낼 그 집에 가서 사과받아야 하는지요
( 그 부모가 오히려 큰 소리 낼까 걱정됩니다.)

아님 그 아이를 놀이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혼내야 할지
( 그 전에 다른집 엄마들이 여자아이들 때리지 말라고 했는데도 전혀 소용이 없다고는 하더라구요)

구체적 해결방법 또는 말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IP : 58.121.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단서 떼서
    '09.3.15 11:26 PM (128.214.xxx.122)

    고소하세요. 치료비 물어내도록 시켜야 부모가 정신차려요.

  • 2. 아이 아빠나
    '09.3.15 11:34 PM (121.134.xxx.227)

    다른 엄마들과 단체로 가서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애가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까요?
    우선 사진찍어두세요... 에구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3. 고소2
    '09.3.16 12:22 AM (59.12.xxx.19)

    정말 고소하세요..
    초등이면 사리판단할 나이인데..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게 말이 되나요...
    것두..윗학년인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를..
    게다가 전적도 많다면서요..
    그 아이 부모가 호되게 가르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아이나 부모나 정신차리게 진단서 떼서 치료비 꼭 물게하시고요.. 맘 약하시다니 아이 아빠나 친지분이랑 같이 가세요..

  • 4. 윗님들
    '09.3.16 12:42 AM (125.190.xxx.48)

    말씀이 다 맞네요..
    이래선 안되는구나 하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봐야
    그 엄마랑 애 정신 차리겠네요..
    그리고,,따님도 엄마가 나를 위해서
    이렇게 까지 애써주는구나 하고 맘속으로 고맙게 생각할 수도...

  • 5. 새벽같이
    '09.3.16 9:47 AM (143.248.xxx.67)

    찾아가세요. 그냥..
    정말 꽃같이 키우는 딸을 어떻게...
    초2면 말뜻 다 알아먹어요. 한번 호되게 혼나야 정신을 차려요.
    부모가 혼을 못내니 그렇게 되는거예요. 경찰서 가야한다고 따끔하게 말하세요.
    요새 학교폭력신고기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575 1학년들 용변(큰것) 후 뒷처리 혼자 잘 하나요? 4 궁금 2005/03/20 936
290574 글이 지워졌어요. 6 왜 그럴까요.. 2005/03/20 880
290573 흰 방문 싸인펜 지우는 법? 2 지워야 하는.. 2005/03/20 902
290572 고현정 기자회견때 오닉스달린 반지..그거 어디서 살수있어용? 3 궁금... 2005/03/20 1,880
290571 웨지우드 홍차잔이랑 소서 인터넷으로 파는곳? 3 달콤한우유 2005/03/20 910
290570 분당 정자중에 대해서 2 정자중이 궁.. 2005/03/20 943
290569 일산에 호흡기내과 추천좀.. 3 ㅇㅇ 2005/03/20 1,110
290568 청담동 한양아파트 사시는 분 계시나요? 2 .. 2005/03/20 1,119
290567 건강보험, 암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밥젤조아 2005/03/20 878
290566 예식홀 추천해주세요^^ 12 날날마눌 2005/03/20 881
290565 예쁘고 다양한 리본,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4 mer 2005/03/20 896
290564 장판이 찍혔을때요.. 1 커피한잔 2005/03/20 1,443
290563 얄미운 시누이들.... 2 돼아지!! 2005/03/20 1,738
290562 펌>>독도는 일본땅이 맞아요 2 블루스타 2005/03/20 1,261
290561 댁의 초등학생 아이들은 어떠신지요? 2 씁쓸 2005/03/20 1,322
290560 남들이 내 부엌에서 설겆이할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27 유난한 여자.. 2005/03/20 2,519
290559 무역회사 여직원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2 정말 궁금 2005/03/20 1,272
290558 대안생리대말인데요,, 7 시아 2005/03/20 900
290557 청약통장 활용에 대해 아시는분? 3 아시는분? 2005/03/20 883
290556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 10 처신 2005/03/20 1,897
290555 아래 질문에 이어 한번더 도와주세요 1 어떠지요 2005/03/20 891
290554 지금 자막으로 해일경보가 있네요...부산경남분들..어쩜좋죠? 3 부산아짐 2005/03/20 1,043
290553 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부탁드려요 3 지리산 2005/03/20 884
290552 부산엔 이런지진 없었는데.. 2 부산아짐 2005/03/20 988
290551 혹시 느끼셨나요? 6 지진? 2005/03/20 880
290550 아프시면 꼭 병원가보세요! 1 우당탕 2005/03/20 1,121
290549 지진이 15 미네르바 2005/03/20 985
290548 내 남편의 것을 나눈 다는것..... 51 가족들의 자.. 2005/03/20 3,520
290547 흥분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4 으아 2005/03/20 1,110
290546 서초동 삼풍옆 현대아파트를 전세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2 현대로 2005/03/20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