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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둘째 생일이 하루 차이에요...^^;
82님들의 소중한 답변 덕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지요...
정말 그날 저녁부터 진통이 오더라구요...
오후에 아이 어린이집에서 픽업해서 백화점가서 생일 선물 사주고(그날이 큰아이 생일 이었어요.,..)
저녁먹으러 시댁에 갔지요... 임신 막달이라 힘들테니 생일상 차려주신다고 해서요...
사실 시댁 가기 전부터 배가 살살 아팠어요...
그래도 집에서 가까우니 밥이라도 많이 먹고 병원 가야 겠다 싶어서 그냥 갔지요....^^;
가서 생일 파티 해주고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진통 시작되더라구요...
그래서 여유롭게(^^?) 샤워하고 손톱 깍고 새벽에 잠 설칠 큰아이 생각해서 얼른 재우고 좋아하는 드라마랑 무릎팍도사도 봐주고 설거지하고 집 대충치우고 아이 어린이집 갈때 입을 옷이랑 가방 다 챙겨놓고 자고있던 남편깨워 아들이불에 둘둘싸고 병원으로 갔지요...^^:
병원가서 새벽에 아이 순풍 낳았어요...
그래서 두 아이 생일이 하루 차이네요...
사실 생일이 같기를 은근 바라고 있었는데 하루 늦어버렸어요...
앞으로 생일 파티 한번에 몰아서 해주면 편하겠다 싶어 은근히 좋아하고 있는 나뿐 엄마랍니다....^^;
그래도 축하해 주세요...^^;
1. 다리미
'09.3.15 10:20 PM (222.234.xxx.89)그래도 둘이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저도 그렇게 날려고 애썼는데
9일 차이가 났습니다.2. **
'09.3.15 10:23 PM (59.150.xxx.166)축하해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3. ;;;
'09.3.15 10:25 PM (221.146.xxx.39)제목으로는 쌍둥이 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축하드려요~ㅎㅎ4. 이쁜강지
'09.3.15 10:25 PM (59.9.xxx.229)순풍 낳으셨다니 더 추카드려요~
두아이 생일 해마다 한번에,,대신 두배로 더 이쁘게 차려주셔요^^*5. ..
'09.3.15 10:27 PM (218.52.xxx.12)쑨풍 출산 하신거 축하드려요.
저희남편하고 시동생도 하루 차이랍니다.
님 댁처럼 남편이 하루 빠르죠.
시어머니 말씀이 크면서 시동생이 불만이 많았다네요.
형 생일 해먹고 자기 생일을 해먹어서 감동이 덜하다고 ㅎㅎㅎ
그래도 요새는 하루만 만나 두 사람 생일 같이 먹고 치워
며늘인 우리들은 편하고 좋~~~아요.6. ...
'09.3.15 10:39 PM (119.70.xxx.228)출산 축하드려요.
원글님과 제 언니네가 같은 경우네요. 제 조카들 생일이 하루 차이에요. 큰애가 하루 빠르고 작은애가 하루 늦게 나왔거든요. 작은애가 암것도 모르던 애기 시절엔 큰애 위주로 생일 챙기고 작은애가 사회생활(어린이집 ...) 시작하니 자기 생일도 챙겨달라해서 따로 챙기기도 하고 생일잔치는 거의가 동네 애들이고 다 아는 집들이니까 아이들 생일 며칠 뒤나 앞 주말에 모아서 한꺼번에 하니까 편한것 같기도 하구요.
작은 조카 4살때쯤에는 큰애랑 생일케익도 같은 모양으로 두개 사주느라 이모 주머니 가벼워지기도 했었답니다..7. 저두요
'09.3.15 11:03 PM (124.49.xxx.198)축하드려요~ 저두 동생이랑 하루차이랍니다...지금도 같이 생일하거든요...서로 선물은 생략~ ^^; 근데 저랑 하루차이나는 동생이 제아들 생일날 아기를 낳았답니다...사촌끼리는 생일이 같아요~
8. 저희는 같은날
'09.3.15 11:37 PM (221.140.xxx.80)4년 터울인데 큰애랑 작은애 생일 같은 날예요
아 난 이런 재주 말고 돈 잘벌리는 재주가 갖고 싶을 뿐이라는 ㅎㅎㅎ9. 전 딸이랑 같은 날
'09.3.15 11:47 PM (125.177.xxx.89)전 생일날 딸을 낳았어요. ㅎㅎㅎ
예정일이 2일 차이가 나길래, 아이한테 밀릴 거 같아 같은 날은 안낳고 싶었는데...
역시 초산은 늦는다더니...
딱 생일날 아이 낳고, 미역국 먹었어요.
딸아이가 7살인데... 지금은 참 좋아요.
"우리 엄마랑 나는 생일이 같은 날이야. 우린 되게 특별해." 그러네요.
축하 드려요. 두 아이... 누가 누구에게 밀리네... 이런 거 아니고, "우린 생일도 형님, 아우야.." 식으로 특별한 느낌을 만들어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10. 저는
'09.3.16 8:53 AM (124.49.xxx.149)큰아이 생일이 둘째보다 5일 늦어요. 예정일이 같은 날이길래 같거나 혹은 조금 늦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 그래도 하루 차이니까 따로 생일 파티해주세요. 제 친구가 뒤에 태어난 케이스인데, 같이 몰아서 한다고 맨날 속상해했거든요.
11. ^^
'09.3.16 8:58 AM (211.109.xxx.76)축하드리구요.. 그래도 꼭 생일상 따로 차려주세요 그게 평생 한이 된 언니가 있어서..ㅎㅎ
12. 원글이
'09.3.16 1:40 PM (121.170.xxx.208)우와... 의외로 생일 하루차이 형제들이 많네요.. ^^;
저도 둘째가 멋모를때까지는 같이해주고 뭐 알게 되면 따로 해줘야 할까보네요... 댓글들 읽어보니...^^;
저희 친정엄마두 둘째가 제 성격 닮았으면 맨날 오빠만 챙겨주고... 소리 할거라고 그러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