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자연 사태, 드라마 온에어랑 비슷하지 않나요??

[온에어]

죽은 장자연 씨, 너무 안타깝습니다.

부모님을 한날 한시에 잃은 고아로 살아왔다는 것도 그렇고,

젊은 나이에 결국 그렇게 죽어가다니 참 안 됐네요.



근데 그녀가 쓰고 죽었다는 문건 발견되고

옛날 매니저랑 현 매니저가 표면에 부각되고 하다보니....

으응....??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작년에 재밌게 보던 드라마 온에어랑 비슷하네요.

장자연은 오승아(김하늘),

옛날 매니저는 장기준(이범수),

현 매니저는 진상우(이형철).




참, 장자연은 오승아가 아니겠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못되고 악한 매니저 진상우가

자기 소속 여자연기자를 성상납하죠.

사실은 사랑하던 사이였는데 독하게 시켜버립니다.

그 괴로움을 못 이겨서 자살한 여배우.

양 뭐시기로 이름이 나왔는데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착한 매니저로 나온 장기준은 그걸 알고 나중에 길길이 뛰고...

장례식장에서 돌아나오는 진상우 멱살 잡고.

못된 매니저(진상우)가 김하늘을 성상납시키려고 대기업 사장 있는 방에 넣는 장면도 나왔었고...

나 아직 cf 안 끊어졌거든??!! 하면서 당당하게 말하고 나오던 오승아.




가끔 픽션이 현실을 앞질러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바로 그런 케이스인 듯.

아니면,

미리 죽어간 여배우들이 다 그런 길을 걸어갔기 때문에

작가가 과감히 그런 내용을 써넣었다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참, 김성훈이라는 사람,

그전부터 좀 사기꾼 냄새가 난다고 느꼈었는데

얼굴 딱 뜨는 거 보고... 이런이런... 저 사람이었어?? 하고 말았네요.

근데, 정다빈, 유니, 최진실 등이 다 그 사람 소속이었다는 얘기는 확인된 사실인지???

[소설]

참, 장자연은 오승아가 아니겠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못되고 악한 매니저 진상우가
자기 소속 여자연기자를 성상납하죠.
사실은 사랑하던 사이였는데 독하게 시켜버립니다

여기까지 쓰신 부분이요 예전에 로맨스소설에 나왔던 내용이랑 똑같아요.
그거 온에어 나오기 한참도 전에 출간된 소설인데 ㅡ.ㅡ;;
제가 온에어를 안봐서 몰랐는데 암튼 요런 분위기가 연예계에 보편화된 관행이었나 싶네요.

[...]

온에서 쓴 "김은숙" 작가가...로맨스소설과 애정만화 광입니다...
어릴때부터 그런...쪽!!만 읽어 왔다더군요.

그런데..사랑애기를 다루는 만화 장르를 뭐라고 하죠?? 생각이 안나네...^^;;;

[흠...]

김은숙 작가는 공포영화랑 환상소설 광이라던데요.
사랑얘기 다루는 만화 장르는 순정만화죠.

[...]

그건 아닐꺼예요. 아니면 요사이 그장르를 즐기고 있던가...

[..]

저도 보면서 온에어 생각났어요.
아마 그런 일들이 있으니까 드라마 속에 넣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