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행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면 합니다.

고객서비스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9-03-15 14:49:42
은행영업시간을 9시에서 4시로 바꾼다는 글이 있더군요,
왜 그렇게 바꾸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만(증권사나 투자사 영업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하는 데...)
일반 고객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느낌이라 서운한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고객을 배려한다면 은행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기본을 9시~ 4시로 하고 요일에 따라 8시~3시, 또는 7시나 8시까지 영업하거나
아니면 한달에 한번정도 토요일도 2~3시간 영업한다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져서 좋으련만 그런 고객서비스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더군요.

정~~ 영업시간 조정이 힘들다면 ATM기 수수료나 무료로 해주던가?

은행 경영 못해서 힘들어 지면 국민의 세금 뻔히 들어가야 하는 것 누구나 아는 데
국민을 상대로 장사하면서 너무 은행위주로만 정책을 바꾸는 것 같아 아쉬움을 느낍니다.

(은행 영업시간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면 간혹 은행원도 힘들다는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왜 은행영업시간에 대한 고객의 불만에 은행원 고생하는 이야기가 올라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은행원 고생한다고 고객이 불만을 참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지...

그런식의 응대를 하면 그정도 고생에 왜 금융권이 고연봉을 받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올수도 있습니다.

은행원의 과중한 업무는 알지만 그것은 경영하는 사람들과 논의하셔서 사람을 더 뽑든지 하셔야 하는 것이고
최소한 그런이야기를 은행의 영업시간에 대한 고객 불만사항에서 나올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P : 121.130.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체국
    '09.3.15 2:52 PM (124.168.xxx.10)

    제가 사는 곳은 우체국을 7일 다 열어요.
    물론 주말은 문 여는 시간이 짧긴 하지만 토,일요일에도 볼 일을 볼 수 있다는게 큰 강점이죠
    각종 세금도 우체국에 수납하는 나라이니까요

    이런건 외국의 좋은 사례니 따라하자는 말은 왜 안나오는건지...

  • 2. 고객
    '09.3.15 3:07 PM (121.130.xxx.36)

    우리나라는 국가 세금 지원 받는 은행이
    세금도 직접 안받고 자동이체를 하도록 강요하는 실정이죠.

    물론 특정일에 간단한 세금내는 사람들로 인하여 은행이 북새통이 되는 것은 알지만
    국민에 대한 고객서비스차원에서
    그날만이라도 세금만 수납 받는 직원을 한명 두던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 해결해야지
    도대체 국민의 세금은 낼름낼름 잘도 지원받아서 유지하는 주제에
    세금수납 업무를 기피하는 것이 이해가 되나요?
    사실 그때부터 은행에 대해서는 어이상실이었습니다.
    (은행원들에 대한 불만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 3. 그러게요
    '09.3.15 4:06 PM (220.125.xxx.19)

    은행 정말 화나요
    수수료는 자꾸 올리고 직장인들은 외출 조퇴 쓰고 다녀와야 하잖아요
    제가 다니는 직장은 연가나 월차 내기 힘들고 그거 다 고가에 반영되는데-_-
    일주일에 하루라도 좀 늦게 영업을 하던지
    기다리는 고객들 편의 좀 봐줘서 이 날, 이 날은 사람 많이 붐빈다 오지 말아라 이딴 공고나 써놓고 알아서 피해와라 하지 말고 지네가 좀 탄력적으로 운영해줬음 좋겠어요
    수수료만 챙기려들고 알아서들 시간이나 맞추라고 하고..
    그래놓고 은행직원들은 어찌나 오래들 붙들고 계시는지...고객 업무 일찍 끝내면 그 사람들 퇴근도 후딱 시키던가...atm수수료 무료로 돌리던가..아, 정말....저는 은행 하는 짓이 너무 싫어요

  • 4. 별사랑
    '09.3.15 4:21 PM (222.107.xxx.150)

    영감탱..은행원..-.-;
    영감탱에게 "30분 일찍 출근한다고 30분 일찍 퇴근할까..??" 그랬더니
    하는 말이 "그러게 말야..그게 아니니까 문제라구.." 라고 하네요.

  • 5.
    '09.3.15 9:38 PM (116.37.xxx.8)

    저도 은행이 사람 더 뽑아서 영업시간대도 더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공과금 받는 창구도 따로 있었음 하는 바램이 있는 은행원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은행 뿐 아니라 어디든 사람 빠듯하게 뽑아놓고 그 인원 안에서 어떻게든 직원 돌려서 뽕을 빼는 시스템이 일반적인것 같아요. 본인들 일하는 직장 돌아보시면 그렇지 않나요? 잠깐 은행 볼일 보기도 힘들만큼 업무시간에 바쁘시잖아요.. 은행직원도 마찬가지로 동사무소, 우체국, 타은행 가기 힘들구요. 동사무소, 구청이나 우체국이 영업시간을 늘릴리도 없구요.. 제가 손님일땐 사람몰리는 점심시간에 자리비우고 점심먹으러 간 은행원들 참 불합리하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창구에 앉아보니 똑같이 그시간엔 배가고파서 죽을지경이더라구요 ;; 또 겪어보니 점심시간이 가장 바쁜 시간도 아니고요.
    은행이 주5일제를 시행하게된 원인 중 하나가, 우리나라 기업들에 주5일제 영업일 문화를 빨리 정착시키게 하기 위한것도 있지않나요.. 은행이 토요일에 문연다면 또 옳다꾸나 우리도 토요일 정상근무하자 이런 중소기업들..없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나도, 영업시간변경 웃기는 개소리다, 고객편의 무시한 처사다 라고 생각하지만, 밥줄이다보니 자꾸 옹호하는 쪽으로 글을 쓰게되나봅니다. 고객들이 영업시간에 대해 자꾸 은행이나 상위기관 등에 민원도 넣어주시고 하면 경영진 쪽에서도 뭔가 개선의 여지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83 풀바른 벽지로 도배해보신분.. 5 혼자도배 2009/03/15 790
446382 사람손에서 광채가 뿅~뿅 나오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파워포인트요.. 2009/03/15 427
446381 순두부찌개.. 실패의 원인 뭘까요? ㅠ 23 먹고살고파 2009/03/15 3,472
446380 조개젓 무칠때 물로 헹구나요? 8 조개젓 무칠.. 2009/03/15 1,640
446379 양쪽 옆구리가 아프데요... 3 상담 2009/03/15 482
446378 음식을 만들면서 좀 더 잘하려다가~ 3 더~잘하려고.. 2009/03/15 579
446377 은행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면 합니다. 5 고객서비스 2009/03/15 619
446376 된장풀때 속에거 푸고 위에다시검은된장덮나오 아니면 밑에거랑 섞어주나요 1 궁금해 2009/03/15 451
446375 인터넷쇼핑으로 입금할때요..가격이 요렇게 끝나면 1 1004원 2009/03/15 402
446374 급질> 찹쌀풀 없이 김치담가도 되나요? 8 살림초보 2009/03/15 826
446373 방금전에 신세계백화점장바구니 타러 갔다가 카드센싱을 했는데 당첨됐어요. 39 신세계 2009/03/15 9,340
446372 세탁비누 많이 만들어볼까 하는데 팔릴까요? 6 팔릴까요. 2009/03/15 702
446371 봄이 돌아왔어요 살 빼야 합니다 6 봄처녀 2009/03/15 1,405
446370 헐~ 이젠 미국산소고기 이벤트하네요~ 6 미국산 2009/03/15 583
446369 지금 EBS에 나오는 여자아이가 순덕이인가요? 6 아이 2009/03/15 2,147
446368 기탄 어느 단계를 사야 할까요 5 아이수준 2009/03/15 627
446367 백화점에서 와이셔츠를 살려 하는데요.. 어디로 갈까요? 7 셔츠 2009/03/15 881
446366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 군요. 4 살다보니 2009/03/15 1,734
446365 중국산 잡곡 사지 말까요? 7 알뜨란이 2009/03/15 947
446364 살 빠지면 좋은 점 알려주세요..바보같은 질문이죠? 12 날씬하신 분.. 2009/03/15 2,739
446363 금지옥엽보시나요? 12 커플 2009/03/15 1,436
446362 <무한도전>의 촌철살인, 역시 국민 예능답다! 8 세우실 2009/03/15 1,519
446361 이거 혹 비염인가요?? 6 궁금... 2009/03/15 658
446360 ipl로 될까요? 10 문의 2009/03/15 1,441
446359 아기분유 3 쭈엄니 2009/03/15 550
446358 아이들 농구팀 회비가 좀 남는데요..어찌하면 좋을까요? 5 총무 2009/03/15 520
446357 욕하는 아이 친구 어찌 해야 할까요... 7 초등맘 2009/03/15 895
446356 복지지원금 횡령 공무원 2배 추징 추진 3 세우실 2009/03/15 420
446355 하는방법이요 6 계란찜 2009/03/15 459
446354 나이 들어보인다는 얘길 들었어요 10 궁금해요 2009/03/15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