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가 무척 작아요
그래서 조금만 살쪄도 무척 뚱뚱하게 보입니다
처녀적에도 28~29 사이즈 바지 입고 다닐정도 였지만
우리 남편 그저 나만 보면 이뻐 죽겠다고 해서 전 제가 뚱뚱해도 별로 걱정 없었습니다
둘째 낳고 지금 둘째가 17개월입니다
석달전부터 헬스 끊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하기 싫어도 1주일에 3번을 가려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저절로 날씬해지는 그런 신기한 일은 나한테는 없습니다
헬스 아무리 다녀도 살 안 빠진다고하시는분들은 제 방법대로 한번 따라해보세요
저는 이 방법으로 첫달에 2키로 둘째달에 또 2키로이고 현재 48키로 유지중입니다
처녀적에도 못 입던 27 청바지 사서 잘 입고 다닙니다
날씬한 분들 보시면 우습겠지만 저는 저 자신에 너무 만족하고 자랑스럽고 또 자신감이 생기네요
헬스장 가서 무족건 1시간 내도록 러닝머신만 하시는분들,,,,이거 하지 마세요
안 빠져요
유산소 운동 어쩌고,,,,이론은 저는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러닝머신 오래해서 절대 살 안빠지는거 이미 처녀적에 경험했구요
제가 한 방법 알려 드릴니까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헬스장 가면 스트레칭, 준비운동 꼭 15분~20분하세요
제가 헬스장 가보면 저만 준비운동 하더라구요
보통의 아줌마들이 안해요
근데 준비운동없이 러닝머신 막 뛰면 나중에 관절이 다 나갑니다
그러고 10분정도 러닝머신 하세요
그러면 땀이 나던지 몸이 좀 후끈해집니다
이렇게 간단한 예열이 몸이 살을 잘 빼도록 도와줍니다
그러고 나면 웨이트 트레이닝 하세요
이건 트레이너한테 물어봐서 가능한 정확한 자세와 호흡법으로 합니다
못하겠으면 아령들고 하세요
정말 별거 없죠?
근데 저는 러닝머신을 안하고 웨이트를 하면서 살이 쭉쭉 빠지는걸 경험했어요
술 끊으세요
저녁에 한잔하는 맥주,,전부 허릿살로 갑니다
밥을 천천히 드세요
밥 먹다가 전화 와서 전화 받고 다시 오면 밥맛 없죠
배가 차야 배가 부른게 아니라 위에 음식이 들어오고 15분 쯤 있으면 뇌에서 배부르다는 신호를 준대요
그래서 급하게 많이 먹는 사람은 위가 차도 뇌에서 신호가 안와서 계속 먹는거예요
티스푼으로 받을 드시던지
밥을 반쯤 먹고 청소하고 와서 다시 드시던지 어찌 되었던 천천히 드셔보세요
분명 효과 있을껍니다
전 별거 별거 다해봤어요
입맛 떨어지라고 밥 먹기전 초콜렛이나 사탕 먹고 밥 먹은적도 있어요
밥 먹었는데 뭐 먹고 싶을때 억지로 참지 마시고 물 한잔 마셔보세요
그게 참 이상한데 10번중 7번은 물을 마셨는데 빵이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네요
물 먹었는데도 먹고 싶으면 그럼 그때는 그냥 먹었어요
적어도 먹고 싶은데 못 먹는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다이어트 중일때 못 먹어서 오히려 더 짜증나고 그랬거든요
당근 사서 잘라서 통에 담아 두세요
컴할때 그냥 옆에 두고 야금야금 드시면 포만감도 있고 배도 불러서 밥도 적게 먹고 간식도 안 먹게 되네요
야채는 잘 안 먹어 지는데 당근을 잘라서 눈앞에 두니 나도 모르게 자꾸 집어 먹게 되네요
봄이 왔어요
군살을 가려주던 코트를 벗어야 합니다
울룩불룩 등살, 겹겹히 쌓인 뱃살, 터질듯한 허벅지, 소도 때려잡을거 같은 팔뚝살
이제 이것들이 완전히 드러납니다
올 봄 트렌드는 쉬폰입니다
비치고 하늘하늘,,,,
봄이 지나면 더욱 더 무서운 여름이 옵니다
수영복 입여야 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봄이 돌아왔어요 살 빼야 합니다
봄처녀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09-03-15 14:29:48
IP : 219.254.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9.3.15 2:31 PM (116.33.xxx.163)빼고 싶어요....
이젠 블랙우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샐이찌니 옷이 모두 블랙이에요....2. ^^
'09.3.15 2:50 PM (222.109.xxx.202)맞아요. 근육운동이 필수죠.
제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걸 보면
모두 대회에 나가냐고 물어봅니다.
지방을 빼기위해 유산소운동은 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려면
근육운동을 해야하지요.
아주 잘 하시고 계시네요.3. 비키니
'09.3.15 3:26 PM (221.140.xxx.80)입기 위해 벌써 운동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여름이 일찍 오자나요. 맘이 바쁩니다요ㅋ
다같이 화이링~다가오는 여름을 위하여!4. 아하..
'09.3.15 3:27 PM (125.129.xxx.117)어설피 한 수영땜에 일년동아퉁퉁이로 지내다가 집에서 웨이트랑 스트레칭 하고 야채좀 신경써서 먹었더니 좀 빠지긴 빠지더라구요
5. //
'09.3.15 3:40 PM (115.136.xxx.205)다 귀찮아....그냥 걷기 할래요.
6. .
'09.3.15 5:28 PM (125.136.xxx.190)저도걷기하면서 밥먹기를 천천히 해봐야겠네요..
근뎅 밥먹다가 궁디 띠는걸 대개 싫어라는데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