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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
이래저래, 인터넷 왔다갔다하며, 한국 분위기 파악중이고요.
전, 여기서, 영어과외 하거든요.
한국 어린 학생들 어린 학생들 너무 불쌍하네요.
한참 뛰어놀 나이에, 영어 학원이다, 수학이다, 시험 스트레스에,,
역으로, 생각해서, 호주 어린이들이, 외국어 하나씩 하고, 시험 스트레스 받고,,
여기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분위기 거든요.
얼마전, 교육부 장관이,
호주 어린이들, 학교에서 편히 쉬어야 한다고, 쇼파 비슷한 푹신한 의자 놓아야 한다고 하고,
빨간색으로 채점 하지 말아라.. 아이들 스트레스 받는다 등등..
아이들은 놀면서 '창의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자식들 '홈스쿨링'시키더라고요. 정부에서 이런 저런 제도가 있어 어렵지 않은가봐요.
그 아주머니,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미용쪽에 종사하는 데도..
호주에서 그렇게 공부 안시켜도, 200여년의 짧은 역사에,
대학 진학률도 낮고, 왠만하면, 고등학교만 나와서 사는 호주에서, 노벨상만 ,10명 정도 나온건 이유가 있겠죠.
저, 교육에서 보람 느끼고, 한국에서도 그 쪽에서 일하기를 희망 합니다만,,
마음이 약해서, 공부 하라 공부 하라 이런이야기 못할것 같아요.;;
어렸을 땐, 실컷 놀아주고, 공부 좋아하는 학생들만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 하면, 안될까요.
공부를 안 좋아하는 데도, 억지로 하는 학생들이 가슴 아프네요. 모든 학생들이 잘 할 순 없을 텐데.
집 주인, 호주 부부에게, 가끔 울 대통령 욕을 합니다.
어떻게 뽑혔는데? 하는 물음에, 국민 투표하고 대답하기가 부끄럽더라고요.;;
1. 큰언니야
'09.3.15 8:21 AM (122.107.xxx.17)님...
저도 멜번에서 살고 있습니다.
호주 대다수 아이들 열심히 놀죠, 기본도 모르면서요.
그렇지만, 상위권의 호주아이들 무섭게 공부하며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가정교육 더 무섭습니다.
님도 다른 면을 더 보시면 한국보다 더 무서운 곳이 호주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것 같네요..2. ,,
'09.3.15 8:26 AM (220.93.xxx.145)네.. 중국사람들이 그렇게 공부에 열성적이더라구요 의외로 호주부자가 많고 진짜 열성적으로 시키고 잘하더라구요..뿐만아니라.. 윗분처럼 무서운 호주입니다..
3. ..........
'09.3.15 9:24 AM (221.138.xxx.203)동생이 시드니에 있어요 호주에서도 주류가 될려면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고 들었네요
이민사회에서도 돈많거나 전문직이나 성공한 사람이 인기있고 존경받고 부러워한다는데
요즘 그쪽도 불경기가 심한거 같더군요 미용사하시는 고모님이 어려워하더라구요
동생네도 호주에서 고등학교만 나와도 할수있는 나름 편한직업인데
불경기때문에 힘들어하구요 한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회 갔다오면
그놈의 비교, 경쟁심때문인지 괴로와하더라구요 잘나고 싶어하는데..그게 안되고...
서로의 애들, 사는 생활 비교하면서 힘들어 해요4. 답답
'09.3.15 1:54 PM (96.49.xxx.112)캐나다도 그래요,
작년엔가는 온타리오주에서 초등학생들 숙제를 줄여야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네요.
지금도 얘네들은 숙제 별로 없는데,
그 얼마 안되는 숙제로도 아이들 스트레스 받고, 가정불화의 원인이 된다고요.
하지만 어릴 때 이렇게 놀아도 대학가면 애들 공부 무지하게 합니다.
어릴때 놀았기 때문에 대학가서 공부에 미칠 수 있는거겠죠.
하지만 어릴때부터 애들 잡는 한국은 대학가면 애들 하향 평준화되면서 별로잖아요.
애들 밤 10시까지 학교에 잡아놓고 공부시켜서 다 잘되고, 모두 다 똑똑하면
벌써 "선진국"들이 그렇게 했겠죠.
어제 한국에서 중학생 야간자율학습이니 뭐니 하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미친짓이다 싶더라고요.
이러니 초등학생도 자살하는 나라가 되었죠.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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