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자 마음이 식은 사람..

마음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09-03-15 01:56:19
절 좋아하던 사람이.. 그리고 이제 저도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마음이 혼자 식어버렸네요.
뭐.. 이런 일은 제게 언제나 있는 일이라 체념하게 되지만
그래도 마음이 왠지 안좋아요.

아마 제가 기대에 못했던 사람인가봐요.
예전에는 그렇게 혼자 마음이 끝났던 사람에게 미련을 갖기도 했고
저를 좋아하던 시절에 집착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젠 그냥 저 스스로도 정리하기로 했어요.

다만 앞으로도 얼굴보며 지낼 사이라는게 걱정이예요.
그쪽은 혼자 정리되어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아하지만
전 진행형이라 어색하지 않게 행동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괜시리 일기 한토막 써보았습니다.
IP : 211.217.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09.3.15 2:03 AM (58.143.xxx.238)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에요..
    진부한말이지만요.
    그리고 그런 실연경험이 몇번되면 쉽게 남이 마음에 들어오지도 않고 끝낼때도 쉽게 정리가 되요...
    좋아하는 맘이 크더라두요.
    그게 참 운동을 마스터 하는것처럼 연애도 익숙해지면 잘하게되는것 같아요.
    상대도 업그레이드 되구요....
    왠지 이상한 위로같지만,,,,,
    잘 견뎌내세요. 곧 괜찮아지고 또 더 좋은 상대 만나서 잘 지낼수있을거에요..

  • 2. ..
    '09.3.15 2:25 AM (121.166.xxx.47)

    제 친구가 똑같은 경험을 해서,, 친구는 원글님보다 더 많이 아파했어요.
    상대방이 친구를 좋아했던 기간이 아주 길었거든요.
    친구가 어렵게, 힘들게 마음을 열었는데.. 결과는 그리 되더군요.

    윗님 말씀마따나 진부한 얘기지만 시간 지나면 다 해결되는일.. 다른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아기갖고 사랑받으면서 잘삽니다.

    원글님께서 마음이 그 사람으로부터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나면 잘 해결됩니다.
    다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셨다면 그건 좀 가더라구요. 뭐, 처음이 아니시라면 어느정도는 아시겠지만.........

  • 3. ..
    '09.3.15 9:17 AM (219.250.xxx.124)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어서..
    제 지난 일기중 한편인줄 알았어요.
    자존심에 상처가 입었었기 때문에 전 아직도 아플때가 있어요.
    전 아직도 그런식으로 혼자 정리가 되는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해요.
    남자들의 마음은 그렇게 혼자 정리가 잘 되는건가요?
    아직 남편에게도 말해본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400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20 어여쁜 2005/03/17 1,251
290399 직거래농산물 장터입니다. 3 엄은영 2005/03/17 904
290398 매우 급 ^^)그저께 시켜먹고 냉장고에 넣어둔 피자 지금 먹어도 될까요? 7 갈등 2005/03/17 938
290397 아기 머리크기요.. 8 걱정 2005/03/17 1,065
290396 부식토가 먼가요?(급) 2 zj 2005/03/17 897
290395 우리 시어머님의 교육철학......... 8 실비 2005/03/17 1,410
290394 세입자 잘 구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세입자구하기.. 2005/03/17 1,328
290393 유치원생들 사이에 서열이 있을까요? 6 데레사 2005/03/17 1,107
290392 외모는 30대,목소리는 60대 ^^; 6 목소리 2005/03/17 1,407
290391 로그인이 안되는데요 2 숨은꽃 2005/03/17 894
290390 수지큰사랑가정의원에서 비만크리닉... 5 뚱뚱녀 2005/03/17 895
290389 세븐진 청바지 구입하실분? 1 천상여자 2005/03/17 999
290388 여러가지 살림살이 팝니다.^^ 8 윤은설 2005/03/17 5,161
290387 혹시 의왕시 내손동쪽 사시는분 계시면 11 은초롱 2005/03/17 1,040
290386 놀고 있는 스텝퍼 5 율마 2005/03/17 1,283
290385 튀김기와블렌더 팔렸구요 2 윤은설 2005/03/17 1,076
290384 토스트기랑 커피메이커,녹즙기 필요하신분들 1 양은냄비뚜껑.. 2005/03/17 900
290383 사는게 왜 이런지.... 3 파란하늘 2005/03/17 894
290382 드라이작이라던가 하는거 매대에서 싸게파는 행사... 4 칼사고말껴 2005/03/17 911
290381 전세 계약 해제시~ 6 세입자 2005/03/17 890
290380 이조시대로 돌아가고픈.... 4 마징가제트 2005/03/17 903
290379 저 교사가 되고 싶거든요. 3 부끄러워서 2005/03/17 912
290378 다들 판교 하실꺼져?? 2 내집마련꿈인.. 2005/03/17 1,249
290377 교사와 공무원중... 10 바다 2005/03/17 1,259
290376 어지러워요 7 준희맘 2005/03/17 1,052
290375 오징어순대 만드는 중 2 무늬만새댁 2005/03/17 905
290374 나 한심하다 6 .. 2005/03/17 1,471
290373 서초동이나 반포동에 부동산 잘 아시는 분.. 1 이사가요 2005/03/17 917
290372 저기 혹시 애견호텔 아시는 분 계세요? 5 마당 2005/03/17 908
290371 줌인 줌아웃에 있는 경빈마마님의.. 3 걱정도 팔자.. 2005/03/1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