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게에서는 고정 닉넴을 안쓰셨으면 싶어요..
고정 닉넴을 써서 더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최근에 자게가 좀 시끌시끌거리기도 하고..
가끔 궁금한게 고정 닉넴 사용하시는 분들중 고정적으로 올리시는 글들 있는데 그 분들 그런 글 아니고 정말 자게에 올라오는 수 많은 주제들..사소하다 못해 실소를 하게 하기도 하는..그런 글들 아주 아주 개인적인 질문들..
그런거 물어보시는 적도 있나요? 그럴때도 고정 닉넴을 사용하시는지 문득 궁금해 졌어요....
저는 자게에서 요즘아이들 말로 멍 때리는거 좋아합니다.^^ 그냥 무작정 자게에 글 올라온거 보기도 하고 그냥 무심히 그래요.. 근데 그게 또 위로가 됩니다... 친구와 수다 한판 한 느낌이고..세상 시그럽고 스트레스받는 일상에서 그저 멍때리기 좋은..그러다 올라온 제목들 쓱쓱 일가 어느순간 참 감동 먹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고..
어느 날 그날도 그저 멍때리고 있었어요.. 쭉 올라온 제목들 훝어보다가!!!!!!!!!!!!!!!
가슴이 뭉클..이게 인생인가보다..싶었어요...
그날 한페이지의 제목들이
대충, 어느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식을 잃고 가슴절절한 사연을 올리셨어요..읽고 너무 가슴이 아리고 먹먹해지는게..
그냥 제목들만 죽 무심히 보는데 그분 글 있는 페이지에 다른 제목들..완전 깼죠^^::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물 몇번 내리냐? 시댁때문에 못산다, 무슨 옷을 살까//
세상이 어떻다....
순간 이게 인생인가 보다 이렇게 인생은 별거 아닌가 보다 ..가슴이 미어져도 돌아서면 우린 또 한심한 인생이고
또 우린 용감하며 고상을 떨다가도 또 우린 한없이 유치하고....
뭐랄까요? 세상의 가식이 다 벗겨지고 그냥 진솔한 이런저런 모습들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근데 그게 고정 닉넴과 무슨이유인가 하실텐데^^:: 잘 모르겠어요..그냥 특정 목적이 아니고 -그렇더라도 차라리 고정 닉넴없음 더 자주 볼거 같아요..이런생각하는사람 많구나 싶게..근데 대부분 고정 닉넴분들 한가지 주제만 가지고 계시는 듯 싶어 더 마찰이 이는것 같아요..
펌글도 익명으로 하면 괜히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구나 싶은데..특정소수가 줄기차게 그러면 계몽운동 당하는거 같아요..
그런글 일고 밑에 있는 전혀 다른 사소한 일들 특히 리빙 살돋에가서 비싼 그릇들 구경하고 살 생각하면 괜히 죄책감들어요..왜죠?
82에는 아이디가 있지요. 그런곳에서 충분히 아이디 갖고 얘기하고, 여긴 정말 일부러 만들어 둔 !!! 익명방 아닌가요?
그 특권을 누리고 싶어요..타인들도 그랬으면 싶어요..누군지 알고 싶지 않아요 때로는 당신도 나구나 싶게..
정말 당신을 모르지만 난 당신을 알거 같아요..심정...
82에 오시는 분들 거의 모든분들이 상식적이시고 자유와 방종은 구분하시잖아요..
그냥 요근래 자게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든 제 상념입니다.
뭐 자유인데 안될건 없구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얼마전 상처 받으신 분들도 그런일 없을셨을것 같고..
1. ㅡㅡ;;
'09.3.14 9:13 PM (119.69.xxx.130)말 그대로 자게인데.. 고정닉을 쓰시던 안쓰시던 그건 글 쓰시는분 맘 아닐까요??
2. .
'09.3.14 9:14 PM (123.204.xxx.158)전 고정닉 쓰거나 말거나 상관 없는데
고정닉 안쓴다고 알바네 뭐네 하는 사람보면
이사람이 개념이 있는 사람인가 싶어요..
아니 익게에서 무슨 고정닉 타령.3. ㅇ
'09.3.14 9:19 PM (125.186.xxx.143)이분은 고정닉으로 인해 오히려 피해보는 분들이 안타까운거 아닐까요
4. 현랑켄챠
'09.3.14 9:24 PM (123.243.xxx.5)한번도 제 이름 안걸고 그냥 글 쓴 적은 없습니다.
댓글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어제...'자유게시판은'....이란 공지를 유심히 살펴보았더랬죠...
아.....익명게시판.....!,
그쵸...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우습더라구요..결국 '현랑켄챠'도
내 이름이 아닌거잖아요. 이것도 내 아바타고, 내 분신이고 결국엔
'익명'일 뿐인데요....내 아이디를 안다고 해서 나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5. 좋은점
'09.3.14 9:38 PM (173.3.xxx.35)고정닉을 쓰든말든 자기 선택이지요.
제자신은 고정닉을 자게에서 쓰지 않지만
스스로 고정닉을 쓰시는 분들을 좋아합니다.ㅎㅎ
제게 시간을 벌게 해주시니까요.
제목으로 글내용을 유추해야 하는데
몇 분, 고정닉을 쓰시기 때문에
고정닉을 보고 스킵도 하고,글을 읽기도 합니다.6. 일루
'09.3.14 9:44 PM (121.124.xxx.2)자유게시판이지 익명게시판이 아니라서.. 당연히 그냥 원래 닉네임을 썼지 별다른 닉을 쓸 생각을 못해봤어요.. 장터 갔다 자유게시판 오면 자동으로 Name에 닉네임이 찍혀서 나오지 않나요?
7. 저는
'09.3.14 10:01 PM (125.186.xxx.61)고정닉을 버리고 익명을 사용한지 이틀 되었어요.
그동안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거나,연예인 관계되는 글,그리고 시댁에 관계되는 글 등 제 고정닉을 달고는 댓글을 못 썼어요.
근데 익명으로 하니까 확실히 손가락이 빨라 지더군요.
그리고 익명이라는 것 때문인지 글도 거칠어 지고요.
계속 고정닉을 사용하다가는 저도 어느 날엔가 마음의 상처를 입을 서 것 같아 과감하게 포기를 했습니다.
근데 다른 이에게 익명으로 하라,고정닉으로 하라고 할 거는 못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자기 편한대로 하는거죠.8. .
'09.3.14 10:19 PM (120.142.xxx.58)저두 그냥 익명이 부담 없이 편합니다.
가입한지 꽤 되는데, 이름보이는 게시판엔 글 올린게 몇년전인가 싶습니다.
익명게시판에 빠진후엔 왠만하면 여기서 다 해결합니다.9. ...
'09.3.14 10:42 PM (59.4.xxx.202)고정닉 쓰는 분들은 몇분 안되지 않나요??
여기 회원이 아주 많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보아온 고정닉은 몇개 없었어요.
이런글 올라오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충분히 많은 분들이 익명으로 지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10. 굳세어라
'09.3.14 10:59 PM (116.37.xxx.192)저도 고정적으로 쓰고 있네요.. 처음 딱 한번 닉네임을 달지 않고 써봤더니 이상해서요.. 원래 타카페에서 닉네임쓰는것에 익숙해지다보니.. 여기에서의 익명방이 너무 어색했어요. 그리고 댓글달기 할때 네임을 뭘로 칠까 고민하지 않고 그냥 귀찮아서 쓰다보니 고정적으로 쓰게됐어요.. 장단점이 있는듯 싶어요. 아무래도 고정닉을 쓰다보니 댓글을 달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거칠게 되진 않는듯 싶어요.. 정치댓글 빼고.. 반면에 크게 상처받으시는 분들 볼때마다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고 화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불편하고 나도 확 없애버릴까 싶기도 하고... 아직도 적응하기 힘드네요.. 인터넷 생활 14년째 여러 카페의 익명방을 겪었지만 그땐 거의 이용하지 않았고요.. 또 문제가 많아서 없어지는것도 여러번 봐왔던터라.. 이곳은 정말 대단한곳 같아요.
11. ....
'09.3.15 12:15 AM (221.151.xxx.46)고정닉을 쓰고 안 쓰고는 개인의 자유라 생각해요. 전 고정닉 쓰시는 분들의 글은 읽을지 말지를 빨리 판단할 수 있어 편해요
12. 이상하시네~
'09.3.15 12:49 AM (59.10.xxx.235)고정닉이 훨 좋은거 아닌가요~글에 대한 책임감도 같구요~~~~익명에 숨어 이리저리 갈지자 겉는 사람하고 어디 비교가 되나요~~
13. 고정닉
'09.3.15 12:30 PM (119.148.xxx.222)쓰시는분들 저는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첨에 고정닉을 썼었는데...글자하나하나에도 신경쓰이고 ,
사적인글 쓰기가 조심스럽더라구요.
또 한편으로는 시국관련글 쓰는 분들이 대부분 고정닉을 쓰기때문에 웬지 소수정예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고정닉을 버렸습니다.
어차피 고정닉이라도 그러했겠지만, 지금도 욕할건 욕하고(거칠게) 칭찬할건 칭찬합니다.
원글님 의견에는 고정닉에 대한 안쓰러움이 묻어있네요. 저도 그부분에는 동감입니다.
그래도 고정닉쓰는분들의 용기가 있기에 이 세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거지요14. ㅋㅋ
'09.3.15 1:18 PM (121.165.xxx.213)근데 고정닉들도 갈지자는 마찬가지 ㅎㅎㅎ -그리 나븐뜻 아니고요..위에 ^^:: 님글보니.ㅎㅎㅎ
15. 중국발
'09.3.15 2:11 PM (220.120.xxx.221)간혹 뾰족하게 댓글다는걸 참는 맘으로 고정닉을 사용해요
16. ...
'09.3.15 4:55 PM (218.156.xxx.229)반은...인정하는 고정닉. 반은..왜 고정닉하지?? 갸우뚱 거리는 고정닉.
원글님과 동감해요. (알바라고 욕 드실까 굉장히 조심스럽게 쓰신거 알것 같아요.)
하지만...어느 정도 포기했구요.
그냥...고정닉 쓰니 피해 갈 수 있어 좋구나...하고 있어요...17. 설라
'09.3.16 12:02 AM (61.255.xxx.110)저는 자개가 되도록이면 고정닉 쓰는쪽으로 유도되기를 바라는데요..
말에 책임감,순화된 언어,그리고 각사람의 개성이 보여 엿보기도 잼나구요.
그러다가 익명으로 쓸일도 생기면 그리하면 되구..
어차피 고정닉도 실명은 아니닌까요.,.,
게으른 사람은 네임에 따로 쓰기 싫어여.....18. 제생각
'09.3.16 10:56 AM (211.178.xxx.148)그게 고정닉네임 쓰시는 분들에 대한 선입견이랄까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읽고 지나가는 저야 고정닉이건 익명이건 별상관없는데,
그 글쓰신 분들은 선입견을 어느 정도 감안하셔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어떤 분 글은 제목에 끌리다가도 이름을 보고는 그냥 패스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고정닉 쓰는 분들이 좋다 나쁘다..가 절대 아니라
무형의 이미지가 주어진다는 말씀이예요.19. 고정닉은
'09.3.16 12:02 PM (58.230.xxx.167)둘째치고 너무 많이좀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한분이 몇개씩 물론 이분이야 상업적 목적이아니라고 하지만.
그 글 피해서 다른글 찾아 읽는데 너무 시간이 걸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