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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한바탕 했네요.ㅠㅠ
늦은 저녁 먹고 아침에 남편보다 일찍 일어난 조카가 면도기좀 쓰게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자는남편 깨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쓰라고 줬어요..
걔 가고 나서 남편한테 - **이가 면도기 쓴대서 쓰라고 했어.. 바로 씻어야 하는거야?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안씻었어.. 했어요.
근데 남편은 안씻었어를 안썼어 로 들었대요.(나중에) 암말 안하더니..
화장실에서 면도기 씻던 남편이 절 보자 버럭 큰소리를 치는거에요..
-다음부터 면도기 주지마!!!
내참 , 지난번 우리오빠 왔을때도 그냥 일회용 면도기를 줬다나요.
면도기는 같이 쓰는게 아니래요.
제눈엔 생 유난떠는걸로 보이고 한편 자기조카라면 일케까지 신경질 냈을까 싶어요.
이게 그렇게 저한테 화낼일인지요.
서운한생각에 저도 막 퍼부어줬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 마술걸리기 일주일 전이더라구요 ㅋㅋ
남도 아닌데 꼭 그렇게 면도기는 따로 써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1. 음
'09.3.14 7:46 PM (125.180.xxx.64)저흰 아들(28세)과 남편 면도기 따로 씁니다
아무래도 면도기는 감염될수도 있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부자지간도 따로 쓰네요2. 한계령 아래 댁
'09.3.14 7:48 PM (220.70.xxx.142)면도기는 칫솔하고 똑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남편은 꼭 일회용 면도기 쓰더라구요.3. 소연
'09.3.14 7:50 PM (220.76.xxx.29)원래 남자들 면도기 따로 쓰지않나요..?
면도하다가 피부가 얇게 베여서 피가 조금 나올수도 있어서..
남자들 면도기는 칫솔처럼 개인위생용품에 속합니다.
되도록이면 부자간에도..면도기 각자 씁니다..4. .
'09.3.14 7:55 PM (220.93.xxx.145)네.. 따로써요
5. 에이즈도
'09.3.14 7:55 PM (211.192.xxx.23)면도기로 감염될수 잇대요,,기타 다른병들도..
여자들은 모르지만 남자들한테는 중요한 문제인것 같네요,,
이해하세요^^6. 남자에게 면도기란
'09.3.14 7:56 PM (124.56.xxx.142)훔. 일회용 아니고 전기 면도기도 그런가요?? 달아주신 댓글보니 급 미안해지네요.;;;
7. 네...
'09.3.14 8:00 PM (125.180.xxx.64)우리부자가 전기면도기를 각자 쓰고있어요
8. 당연
'09.3.14 8:02 PM (190.189.xxx.36)저희도 아들꺼 남편꺼 .. 아예 처음부터 따로 써요.
9. 남편한테
'09.3.14 8:03 PM (220.76.xxx.109)물어보니 거의(전혀에 가깝게) 따로 쓴다고 하네요. 혹시니 피가 나면 안되기도 하고.
여자에게 있어서 화장품의 의미가 아닐까? 하길래 "여자는 화장품 가끔 빌려주기도 하거든?"이라고 실없는 소리해봤네요.^^10. ....
'09.3.14 8:07 PM (118.217.xxx.206)남자들에게 면도기는 칫솔보다 더중요한거같던데요 제남편이 굉장히 털털(?)아니 조금지저분할수도있지만.. 면도기는 절대 같이 쓰지않더라구요.
혹피가나서 감염될수있다고하네요..속옷은같이입어도 절대 면도기는 따로쓰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분이 조금더 예민한분일수도있네요..11. 저도몰랐어요
'09.3.14 8:09 PM (124.32.xxx.10)울 남편 왈,
칫솔을 같이 쓰겠다..
라네요.
같이 쓰는거 싫어하나봐요.
빗도 같이 쓰면 안 된다네요.12. ...
'09.3.14 8:25 PM (124.170.xxx.172)조카는 가족의 울타리안에 들어가니 면도기 정도는 공유할 수 있죠.
남편님의 버럭은 자기것도 아닌 면도기를 쓰고나서 싯어놓지 않은 조카의 조그만 "건망증"에 대한 지적이라도 보이는데요.
면도기 쓰고 나서 싰지않으면 면도날 사이에 깍인 수염과 비누가 굳어져 있어 다음 쓰는 사람이 그 틈에 있는 비누가 녹을때까지 싰을 수 없읍니다. 여분의 면도기가 없으면 기다려야죠.13. 꼭! 따로!!!
'09.3.14 8:34 PM (203.235.xxx.207)꼭 따로 쓰셔야 합니다.
면도기로 인해서 감염될수 있습니다.
면도기를 공유해서 쓰는것은 주사바늘을 공동으로 쓰는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에이즈부터 간염등 병균들의 감염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면도기는 절대 나눠쓰는 것이 안됩니다.14. 남편
'09.3.14 8:35 PM (125.139.xxx.90)도 좋게 이야기 하실일이지... 저희집엔 일회용 면도기 많이 사다놓고 손님들 오시면 쓰게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샤워하고 제 팬티 좀 하나 주라는데 새 것이 없다 했더니 입던 것이라도 하나 주라고 해서 저~ 기함했습니다. 워낙 강하신 분이라 입고 가셨어요
15. 바보사랑
'09.3.14 8:42 PM (119.67.xxx.33)면도기는 꼭!!! 따로쓰셔야....조카도그렇고 원글님남편도 감염으로 고생할수있거든요...
16. ..
'09.3.14 8:48 PM (59.31.xxx.229)면도기로 감염됩니다.
저는 오늘도 남편에게 절대 다른사람하고 면도기 같이쓰지 말라고 했어요17. 음
'09.3.14 9:54 PM (211.104.xxx.253)같이 쓰는 것도 그렇지만 스물다섯이나 먹어서 남의 물건 쓰고 안씻어 놓는 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조카건 삼촌이건 본인 게 아니면(본인 거라도 잘 씻어야겠지만) 남의 꺼 쓰고 잘 씻어놔야죠 ㅡㅡ;
촌수를 떠나 조카가 개념이 없는 거 같네요. 원글님은 모르고 빌려주셨을 수도 있지만 미안해하셔야 할 거 같구요.
내 조카 니 조카 따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18. 어머나~
'09.3.14 9:56 PM (116.37.xxx.178)진짜 놀랍네요.
면도기로 왠만한 질병(에이즈, 간염, 성병..) 모두 감염됩니다.
예를들면, 항생제 알러지있는 사람이 면도기 빌려 사용하고 바로 쇼크로 죽은 경우도 있습니다.
빌려쓴 면도기 주인이 몇시간전에 항생주사 투여 받았기 때문입니다.19. ..
'09.3.14 10:01 PM (117.55.xxx.69)면도기는 따로 쓰는게..
20. 면도기는
'09.3.14 10:32 PM (58.143.xxx.213)반드시 따로 써야하는 개인위생물품 중에 하나라고 가르치는 것 중의 하나라네요.
가족이니까 같이 쓸 수 있다 할만한 것이 못됩니다.21. 현랑켄챠
'09.3.14 10:43 PM (123.243.xxx.5)우리 아부지 말쌈~~
'내캉 빤스는 나나 입어도 맨도기 훔치 쓰다가 걸리면
대작때기로 다리 몽댕이를 뽕가뿌끼다!"
해석 : 나와 팬티는 같이 돌려 입을 수 있지만, 몰래 면도기를
쓰다가 걸리면 아빠가 정말정말 화 낼꺼야~~
제 면도기 누가 썼다하면 무쟈게 찝찝할 것 같네요.
전기면도기고 날면도기고 간에, 면도기 돌려쓰다가
에이즈도 걸릴 수 있다고 그랬어요.22. 면도 할 때 예민.
'09.3.15 9:28 AM (58.76.xxx.10)남자들 치솔은 같이 쓸 수 있다 해도 면도기는 대부분 싫어 할 겁니다
왜냐하면요...
면도 할 때 굉장히 예민 합니다
날있는 면도기 한번 쓸 때 두번 쓸 때
면도 날의 느낌 다 압니다
그래서 면도가 잘 안든 다 던가....
한번 스칠 걸 두 세번 해도 면도가 안되면 엄청 짜증 남니다
두번째는 위생 문제 구요
손님이 오거나 할 때 일 회 용 준비 했다가 드리세요23. ^*^
'09.3.15 9:55 AM (118.41.xxx.131)면도기 같이 안쓰죠 , 더군다나 씻지도 않고,,,화나는거 당연해요
24. .
'09.3.15 3:56 PM (122.34.xxx.11)여기서 하나 또 배우네요.면도기 꼭 따로 쓰는거군요.딸과 저 남편만 항상 살다보니
전혀 신경도 안쓰던 면도기거든요.친정에는 남자 형제들 있지만..어떻게 쓰는지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25. 푸하
'09.3.15 4:05 PM (220.117.xxx.104)현량켄챠님의 댓글, 그리고 친절한 번역... 넘 재밌어요...
26. ㅎㅎㅎ
'09.3.15 4:19 PM (114.203.xxx.208)현랑켄챠님 해석이 너무 부드러운 걸요.....ㅋㅋ
27. 음
'09.3.15 7:39 PM (59.16.xxx.60)여고시절 교련선생님말씀에 따르면(그 땐 간호선생님이시기도 하셨는데)
빗도 같이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손톱깎이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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