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이트 데이에 사탕안준 남편인데유

기가막히고 또 막혀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09-03-14 18:40:32
아까 사탕 사오라고 돈까지 줬는데
안사왔다고 글을 올린 사람의 남편 인데유.

꼭 사탕을 사다줘야 맛인지.
그런 쓸데없는 외래 베스종 문화에 따라 가야하는지 ...

지는 아니라고 보여 지는데..
하지만 와이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만큼은 집요하고도 집중적으로 성대하게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억울해서 몇자 올립니다.  
IP : 121.191.xxx.1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 한 봉지
    '09.3.14 6:43 PM (121.140.xxx.230)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시고
    예쁜 사탕 한 봉지...아니 한바구니 사가지고 오시죠,ㅎㅎㅎ
    다 재미로 하는 것인데요.

  • 2. .....
    '09.3.14 6:44 PM (125.208.xxx.9)

    저희 부부도 그런거 안챙겨요.
    근데 부인이 돈까지 주시면서 사오라고 하셨음 사왔어야죠~ ㅋㅋ

    꼭 사탕이 아니라 초콜렛, 아이스크림, 케이크, 떡뽁이, 순대 뭐 이런 간식들 사들고올 때
    저는 남편이 제일 사랑스럽더군요. ㅎㅎ

  • 3. ...
    '09.3.14 6:44 PM (220.116.xxx.5)

    사탕이 아니라 남편님 마음을 받고 싶은 마나님 심정을 아직 못 알아채셨나요?
    사탕이 아까우시면 마음이 담긴 진한 키스라도 해주실 생각은 있으셨던 거죠?
    빨랑 그거라도 해주세요.

  • 4. ㅎㅎㅎ
    '09.3.14 6:45 PM (125.184.xxx.192)

    사탕 말고 초코케익으로 하시면 좀 덜 억울하실려나..

  • 5. ^a^
    '09.3.14 6:46 PM (211.48.xxx.136)

    억울하면~챙겨주지...않아도..될것 같은데요.

  • 6. 여자는
    '09.3.14 6:55 PM (211.245.xxx.181)

    우리 큰아들의 형(남편) 40대 후반
    큰아들 고3 작은아들 중3
    학교,도서관으로 가고
    남은 큰아들의 형과 친척 결혼식 갔다 오면서
    "오늘이 사탕 주고 받는날 이라면서?
    "사탕 안 좋아하잖아?"
    "나도 좀 받아봅시다"
    .
    .
    .
    갑자기 화원앞에서 차를 세우더니
    거금 3000냥 주고 화분하나 꺼먼 봉다리에 담아서
    "자~~"

    저 그렇게 받은 화분으로 봄맞이하고
    결혼 기념일,생일에 쪼금 더 좋은 화분으로
    세월 채우고 맞이하고 삽니다.

  • 7. ..
    '09.3.14 6:56 PM (220.70.xxx.90)

    그게요..
    받아야 맛입디다...ㅎㅎ
    싼거라도 한개 사다 주세요..

  • 8. 화이트데이
    '09.3.14 6:56 PM (125.180.xxx.64)

    결혼한지 30년된 우리남편도 운동다녀오면서 빵집에서 빵하고 우유하고 한보따리
    사왔네요 사탕먹으면 뭐하냐고...
    지난번에 여자가 남자한테 초코렛주는날(발렌타이데이)도 케익 사가지고와서 무조건 받으라고 앵겨줬어요
    내가 주는날인데도 말이죠...
    사는게 별건가요?...
    뭘 그리따지십니까?...
    알아서 작은거라도 앵겨주면 반찬이 다르고 가정에 평화가 오는데...
    지금이라도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얼른 나가서 케익이라도 사가지고 오시길...

  • 9. ㅋㅋㅋ
    '09.3.14 7:06 PM (58.229.xxx.130)

    억울 하시긴 뭐가 억울하시다고 글 까지 올리시는지요?
    꼭 외래 베스종 문화 따라가려고 사탕 사다달라고 한 게 아니라
    다른부인들은 남편이 화이트데이에 뭘 해 줬네~ 어쩌네 하는데
    자신만 아무것도 못 받고 그러면 별것 아닌데도 비교가 되고
    시큰둥한 남편의 행동에 나름 상처로 남아요.
    빨리 나가셔서 조그만 츕파츄스 사탕 하나랑 맥주 몇 병 사와서
    부인과 함께 한 잔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빨리 일어나셔서 슈퍼 다녀오세요.
    사탕 하나 때문에 며칠 굶을 수도 있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 10. 사탕안준남편
    '09.3.14 7:06 PM (121.191.xxx.109)

    지금 사러 갑니다.

  • 11. ...
    '09.3.14 7:11 PM (220.116.xxx.5)

    귀여우삼...
    사러가신다니 마나님 좋으시겠당...

  • 12. 저도
    '09.3.14 7:14 PM (211.187.xxx.138)

    비록 여자지만 기념일 챙기는거 너무 너무 싫어하는 별종입니다.
    우린 애고 어른이건 생일조차 암소리없이 그냥 넘어갑니다. 그런데요. 님~
    그것도 부부 성격이 맞아야되는 문제인거 같아요. 저나 남편처럼 그런거 서로 귀찮아하면
    모르겠지만 상대가 간절히 원하는데 (더군다나 2월 14일에 초코렛이라도 받으셨다면)
    돈까지 쥐어주면 사달라는 와이프 청을 무시하는것도 좀 아닌거 같아요.
    서로 맘푸시고 눈깔사탕이라도 입에 넣어주면서 사랑한다 얘기해보세요. 여잔 정말 작은거에 화나고 풀어지는 여린존재거든요.^^

  • 13. 맛있는
    '09.3.14 7:20 PM (59.186.xxx.147)

    과일 보면 좀씩 사오고, 사오지 안더라도 돈이라도 자 ㄹ주었으면 안미을텐데.

  • 14. 울 신랑
    '09.3.14 7:31 PM (121.88.xxx.224)

    한달전부터사탕사탕하니 돈으로 이백오십만원 줬어요 사탕 사먹으라고 ㅋㅋㅋㅋ 아주 좋와요그돈으로 뭘 살까요? 일단 냄비 세트하나사고....

  • 15. ^^;;;;
    '09.3.14 9:56 PM (61.102.xxx.143)

    돈 까지 쥐어줘가며 사다 달라는데 안 사주면
    다음 화이트 데이까지 괴로우실 듯 한데요. ㅋㅋ

    선물은 주는 사람보다는 받는 사람을 위한 거 아닌가요?

    공식적으로 아내(여친)가 사탕 받는 날로 되어 버렸는데
    그거 하나쯤은 좋은 마음으로 챙겨주세요. ^^

  • 16. 따님이
    '09.3.15 10:44 AM (61.38.xxx.69)

    없으신가봐요?
    나중에 사위분이 그러시면 섭하죠.

  • 17. 우린
    '09.3.15 3:31 PM (220.117.xxx.104)

    우리 부부는 둘 다 단 걸 안 좋아해서,
    발렌타인 데이도 화이트 데이도 선물 없이
    나가서 맛난 거 먹고 커피 마시고 들어옵니다. 데이트죠.
    어제도 다니다보니 하얀 꽃다발 들고다니는 처자들 눈에 띄던데 별로 부럽지 않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