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에게 체험도 시켜 보고 제가 같이 공부해서 박물관이나 역사유뮬을 보러 다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오늘도 놀토라 아이 데리고 나갔다 오는데 정말 씁쓸하더라고요.
유적지나 바깥활동을 할때 아이들을 무더기로 데리고 다니며 인솔하며 아이들과 소리지르고
설명을 해주는건 좋은데 .....사실 이것도 다른사람들이나 관광객 눈에는 안좋게 보인다고 그러더라고요.
박물관안에서만은 정말 소수의 인원 모아서 조용조용 설명해주심 어떨까요?
사전공부도 할테고 사후공부도 할텐데......
굳이 그많이 복잡한 곳에서 다른사람 상관않고 .....큰소리로 설명해주시면 피핼르 봅니다.
미술관에서도 물론 도움을 받을수도 설명을 들어 제게도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
전세낸거 처럼 큰소리로 설명하고 장난치는 아이들 잡아주지 않고
큰소리로 지적하는거 말입니다.
더구나 보고 있는 아이를 밀어내거나 제게도 좀 비켜주실래요?는 아니지않나요?
기다렸다가 설명을 하던지 ....전세낸거 마냥.....정말 그렇습니다......
오늘 한 박물관에서는 큰소리로 설명하시던 분 이 엄마들까지 수업을 현장에서 하시나 본데....
아이들은 보내두고 엄마들에게 설명하는 순간 한 남자아이가 유리창을 못보고
밖으로 튀어나가는 행동을 하다 .....정말 큰유리가 깨졌씁니다.
다행히 정말 천만 다행으로 ...아이도 다치지 않고 ....
유리도 깨어지진 않았어요.
얼마나 놀라고 주위가 어수선한지...........
외국인이 한국은 왜 이렇게 어린이들을 뛰게 놔두는지 모르겠다고 ....
좀더 다함께 조용히 보는 습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가 다 화끈거리더군요.
저혼자 생각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을 인솔할때 안전,다른사람에게 예의갖추는것도 생각해주심 좋겠어요.
그냥 보내는 엄마들도 인지하셧음해서 오늘일 올려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체험선생님,박물관설명하는인솔교사??,학부모님들 보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9-03-14 15:09:06
IP : 219.241.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09.3.14 3:17 PM (114.205.xxx.165)그것도 그렇지만 서점에서 아이들한테 책 읽어주는 것은 좋지만
큰 소리로 구연동화를 하는데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소음일뿐이지요.
어머님들, 앞으로 서점에서는 작은 소리로 읽어주세요.
혼자 잘난 사람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요.
지금 혼자 너무나 잘난 사람들이 넘쳐나서 배가 산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2. ^^
'09.3.14 3:21 PM (220.93.xxx.145)네..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르쳐야죠
3. ..
'09.3.14 3:26 PM (124.49.xxx.204)함께 사는 세상을 기본전제로 감상이던 활동이던 이뤄져야겠습니다. 오전에 전람회 갔다 살짝 언잖았던지라 원글님의 말씀 충분히 이해됩니다.
4. 전예전에
'09.3.14 4:26 PM (118.36.xxx.56)샤갈전을...보는데 나이가 지긋한 도슨트가 어린아이들에게
이 그림은 비싼거다
여러분 집을 팔아도 못 산다. 이게 너희들이 사는 집보다 훨씬 비싸다
평생 보기 힘든 그림이니 눈 똑바로 뜨고 봐라...
말하는 거 보고 기함했었어요. 저렇게도 설명하는구나5. 저도
'09.3.15 11:10 AM (221.155.xxx.32)어제 아이랑 유적지 갔었는데요...진짜 아이들이 인원이 많아선지 목소리 크게
말하긴 하더군요. 다른관람객들 신경 안쓰고요.
근데 설명해주는 내용이 쉽고 재밌어서 전 설명 듣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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