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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활 구매와 국제배송

바이올린 활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9-03-14 04:13:59
제가 멀리 남미에 살아요.  
그래서 슬쩍 남미지부장  시켜달라고 졸라 볼까 하다가
요리도 그렇고 집안 청소 상태도 그렇고 영 아니고 하여...
이건 뭐 지부장 아니라 일반회원자격도 간신히 줄까 말까다 싶어서.....
말았답니다...ㅎㅎㅎ

이제 본론으로
바이올린을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
얼마전에 활에 활 털이 죄다 일탈되는 사고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활을 사려고 알아보니 금액이 부담이 되어
한국에서 구입하고 ems로 받아볼까 하는데요

포장이 걱정되서 여쭤요.
포장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무사히 잘 도착할 수있을까요.

또 혹시 뭐 고급형 같은 건 제 실력에 아깝고요 보통 초보자들 쓰는 거면 되겠는데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바이올린 활의 가격 차가 크던데요 가격은 뭐에 영향을 받아 차이가 많이 나는걸까요
그걸 모르겠네요.............
가끔 자게나 장터에 보면 바이올린관련 글이 올라오기에
저도 한 번 여쭤봅니다.

여긴 지금 오후 네시네요.
대부분 회원님들 꿈나라 계실텐데
좋은 꿈 꾸시고  주말에 날씨가 추울건가봐요.  감기조심^^
IP : 189.102.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미면
    '09.3.14 7:39 AM (76.29.xxx.139)

    차라리 미국서 구입하시시는건 어떠세요?

  • 2. 초보시라면
    '09.3.14 9:24 AM (121.165.xxx.121)

    가장 저렴한거 쓰셔도 무방합니다 ^^
    현악기는 가격대가 완전 천차만별이라..
    보통 2~3만원정도 하는 거면 초보들 쓰시기엔 무난합니다...
    (사실... 5만원정도하면 조금 더 좋지만.. 큰차이가 없어서.. ^^;;;)

    좀 더 투자를 하신다면 20만원정도인데... 이정도 활이라면..
    직접보고 만져보고 구입하셔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입하거나.. 잘 모르시는 분이 구입하시는건 말리구요... ^^

    (활가격의 차이는 나무, 활털 등의 질의 차이와 공장에서 만들었는지..
    제작자가 직접 수공으로 만들었는지.. 또 누가 만들었는지에 따라 다르답니다..
    얼만큼 가볍고, 얼만큼 밸런스가 잘 잡혔는지.. 아주 미세한 차이에 따라..
    연주할 때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저렴한 활들은.. 똑같아 보여도.. 나무가 힘을 하나도 못받아주고 휘어버리는 경우도 많구요..

    또 얼만큼 좋은 활을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잘해주셔야 하구요..
    연주후엔 반드시 풀어둔다든지... 연주할 때 필요한만큼만 조여서 사용한다든지..
    연주할 때의 자세에 따라 활이 휘어버리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
    좋은 연주자세도 활관리에 속하겠지요.. ^^ )

    배송은 활케이스라는게 있습니다...
    옛날엔 종이라 된 탄탄한 케이스도 있어서.. 활사면 담아주곤 했는데..
    요즘은 봉투에 담아주더라구요.. -_-;;;
    활파는 곳에서 박스에 담아주지 않는다면..
    2~3만원정도 하는 활케이스를 구입하셔서 거기에 활을 담아 보내시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판매용 활케이스는 나무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튼튼합니다.
    뾱뾱이로 몇번 감으면 문제가 없지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워낙 택배거래도 많이 하니까.. 판매점들도 대책이 있겠지요...
    우선은 판매점에 문의를 하심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다만... 남미라고 하시니... 운송비용이 얼마정도 들지가 관건이네요...
    무게는 얼마 나가지 않으니까...
    포장까지 다 해도 2kg정도면 될듯해요.. 아무리 무거워도 3kg?
    ems찾아보니 가장 비싼 4지역도 5~6만원정도면 되네요...

    윗분님 말씀처럼.. ebay등을 통해서 미국에서 배송을 해주는 걸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3. 원글
    '09.3.14 7:02 PM (189.102.xxx.16)

    답 고마우세요..
    특히 위에 글 주신 분은 바이올린 전공하신 전문가이신가봐요. 완전 고맙습니다.
    며칠 고민하고 결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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