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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미%로 생$하기,미술%미 등등 보내보신 분께 질문이요

저렴맘 조회수 : 542
작성일 : 2009-03-13 23:29:08

두돌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집에서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아이가 미술놀이를 좋아해서

관련 수업을 알아보던 중

요%요미,미$로 생$하기, 미%재%등을 추천 받았는데요..

이런 수업들.. 문화센터에도 비슷한 수업들이 있던데..확 다른가요??

수업료는 거의 3배던데...(주1회,한달에 10만원)

(현재 문화센터에서 통합놀이 교육 수업하나 듣고 있어요.)

다른 또래엄마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고

이런류의 고가(? 문화센터보다  비싼 짐보리,야마하 등)수업 을 세네개씩 마구 시키던데..

저는 이 시기에 그 정도의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암튼 미술교육을 좀 시켜보고싶은데

(집에서 전지에 그림그리고,플레이도우 가지고  놀고 목욕탕에서 물감칠하고 놀고 하긴하는데..
좀 더 새로운 접근이 필요 한 거 같아서요..)

확 다르게 좋다고 들 하시면 보내고 아님..저렴한 문화센터로 보낼까~ 해서요..

(아~ 언제쯤 돈때문에 머리 안굴리고 살까요~?^^:)
IP : 59.12.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3 11:32 PM (220.93.xxx.145)

    저는 일주일에 5일 2시간 30분정도 하는 미술학원에 보내여..동네에서 제일 괜찮은데로여.

  • 2. ----
    '09.3.13 11:36 PM (121.172.xxx.29)

    고맘때는 그냥 문화센터 이용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전 문화센터에서 체험미술 시키다가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미술로 보내고 있는데요
    일년이 되었는데도 너무 좋아해서 다음달부터 다시 다음과정 일년 더 하려고요
    아이들은 거의 체험미술 좋아합니다.
    집에서 해주려면 치울 생각 먼저 나지요 ㅎㅎ

  • 3. 위글 추가
    '09.3.13 11:38 PM (121.172.xxx.29)

    문화센터나 전문학원이나 비슷합니다만
    문화센터는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들이 있다보니 좀 대충 맛보기 정도랄까요?
    미술로 같은 경우는 한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접근합니다.

  • 4. 금잔디
    '09.3.13 11:55 PM (221.150.xxx.200)

    문화센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이들도 15명인데 엄마들까지 들어오면 -_- 어후..
    엄마들은 또 수업 내내 어찌나 사진을 찍어대고 말들이 많은지.. 너무 정신없었어요.

    전 미술%미 다니는데 세개 다 비슷비슷하니 걍 입학비라도 빼주는 곳을 가시구요.
    저런 센터는 클래스당 학생 4명이고 엄마 안들어가요.
    그러니 분리불안 있으면 문화센터가 나아요.

  • 5. ...
    '09.3.14 12:12 AM (61.73.xxx.57)

    지금처럼 집에서 놀아주시면 돼요.
    두 돌이면 밖에서 배우는 것보다 잔병만 옮아와요.
    세 돌 정도 되서 사회성이 발달할 때가 되면 그때는 미술과 음악, 무용 등 적극 추천해요.
    경험상, 미술은 미술*미 등등 소수로 하는 곳에서 시작한 후 유치원 다닐 때부터 학원으로 옮겨가는게 좋고요
    음악도 인원 많지 않은 유리드믹스 등 악기보다는 음악놀이로 다양한 경험을 하다가 유치원 가면 악기 개인 레슨으로 옮겨가는게 좋고요.
    무용은 5세부터 문화센터 발레로 시작했는데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잘 만나서 3년 째 하고 있어요.
    너무 어릴 때 과한 돈 투자하지 마세요.
    크면 클 수록 그때 써버린 돈이 아쉽다 느낄 겁니다.

  • 6. .
    '09.3.14 12:55 AM (121.137.xxx.239)

    문화센터는 지점에서 하는 수업중에서 문화센터에서 할만한 것들 골라서 가볍게 시키는 정도 인것 같아요.
    제 아이는 요미요미 다니고 있는데 다니는 지점에서도 근처 문화센터에 강의를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수업중에서 가볍게 어지르고 놀만한 것들만 뽑아서 하던데요. 지점수업에선 거의 수영장처럼 완전 흠뻑 젖으면서 놀기도 하고 온방에 벽이며 천장까지 물감뿌리고 하는데 문화센터에선 그정도는 못하니까 그냥 맛보기정도만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일단 인원이 문화센터는 10명이상씩 되는데 그럼 엄마들까지 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중에서 씩씩하고 적극적이고 그런 아이들 몇명은 수업을 아주 잘하구요.(이런 아이라면 문화센터 수업이 가격대비 훌륭한 것 같아요) 나머지 제 아이처럼 소심한 아이들은 좀 소외되는 경향도 있고.. 선생님이 그 아이들 전체를 다 봐줄 수가 없으니까요.
    문화센터 강좌를 여러개 들었었는데 제 아이는 그런 대규모(?)수업엔 영 맞질 않더라구요.
    지금 요미요미에선 개월수 거의 같은 아이들 세명이서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 7. ..
    '09.3.14 1:20 AM (211.229.xxx.98)

    문화센터는 그냥 살짝 맛보기에요....아이들도 많다보니..가격싼만큼 딱 그만큼 덜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 8. 그래도
    '09.3.14 6:51 AM (124.50.xxx.169)

    돈이 부담될 정도라면 문화센터 수업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제목에 그냥 요미요미, 미술로 생각하기라고 써도 되지 않나요?
    누가 잡아가는 것도 아닌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검색해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고요.
    일케 써놓으면 검색도 안되고 똑같은 질문 또 올라오고 그러면 사람들 답변수도 줄고..
    악순환 아닐지요.

  • 9. 경험
    '09.3.14 10:00 AM (222.101.xxx.239)

    미술로와 짐보리 일년반정도씩 보내봤는데요
    미술로 생각하기나 요미요미 같은 미술수업은 두돌이면 아직 이르구요 짐보리는 해볼만할것같아요
    유아 수업으로는 아주 충실하고 좋은 편이에요 아이들도 대부분 좋아하구요
    그런데 문화센터에서 수업받는 것은 시간도 짧고 아이들은 많아서 정신없어요
    선생님도 아이들이 계속 바뀌기때문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창의미술 수업은 권하고 싶지않아요
    대신 짐보리랑 비슷한 놀이수업은 문화센터도 괜찮은 것같아요

    그런데 수업내용은 전문센터든 문화센터든 집에서도 간단하게 엄마가 해줄수있는게 많아요

    예를 들어
    짐보리수업.. 통나무나 좁은길 따라서 걷기 구멍에 팥주머니집어넣기 이불에 올라타서 끌고 다니기 음악틀어놓고 박자에 맞춰 깡총뛰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구르기 간지럼태우기 체조하기 목마태워주기 기다란줄로 줄다리기 터널안으로 기어나오기 이불더미 기어오르기 이불에 올려놓고 아빠랑 흔들어주기 끌고다니기 한발로 깡총뛰기 두번뛰기 세번뛰기 비누방울놀이.. 뭐 이런거에요
    미술로생각하기.. 벽에 도화지붙에 색칠해보기 롤러로 색칠해보기 야광스티커 붙이고 후레쉬로 비쳐보기 욕실에서 물감놀이하기 검은도화지에 풀로 그림그리고 모래뿌려서 그림완성하기 꾸며보기 과자로 얼굴이나 집만들어보기 병에 콩넣어 악기만들기 콩이나 쌀로 꾸며보기 밀가루풀에 물감넣어서 손으로 만져보기 카스텔라빵에 고구마휘핑이나 생크림으로 케잌만들어 꾸며보기 간단 쿠키만들기 야채를 이용해 자동차나 사람얼굴꾸미기 색깔찰흙으로 집만들기

    요런것들이에요 보면 별거 아니죠 두돌쯤엔 거의 엄마수업이라고 할수있어요 아이들이 할수있는 것들도 별로없고
    매주 주제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하지만 몇달해보면 다 집에서 할수있는 것들이고 센터가 멀면 왔다갔다하기힘들고 돈도 아깝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계속하는 분들이 많아요
    미술로생각하기는 여러가지 미술적인 체험을 해본다는 의미에서 5세 이후가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적정연령에서 아이가 즐겁게 체험해본다는 의미외에 창의력을 기른다던가 미술적인 감각이 생긴다던가.. 그건 아닌것같아요
    짐보리도 아이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해보고 엄마랑 한시간가까이 딱 집중해서 노니 좋긴하지만 그이상의 어떤 효과는 없어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10. 원글..
    '09.3.15 9:11 PM (59.12.xxx.19)

    여러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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