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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상한 전화 받았어요..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하셔서는
**씨(제 이름)**씨....장**씨 맞아요??
잘 지내죠??
누구세요??누구시냐구요...물어봐도 얘기 안합니다...
계속 누구시냐구요 물어보니...민수(저희 아들래미 5살)는요...민수는
많이 컸나요??이러는 겁니다...
누구시냐구요...누구신대요...물어보니 "얘기하면 아마 힘들어지실겁니다...
누구시냐구요...
이러곤 제가 끊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근대요,지금껏 살면서 부끄러운행동하며 산적없습니다...
남들이 꼬투리 잡을만한 일을 한적도 없구요...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남자가 협박 전화하다니...
넘 떨려서 끊어버렸네요...
왜그러시냐고 더 물어봐야했는대....
제이름이랑 집 번호랑 애기 이름까지 알고 있으니...정말...소름끼칩니다..
애기 아빠랑 연애 4년하고 결혼한지 5년됐습니다.
애기 키우고 홀시아버지 모시고 매일 피곤하게 사는 제가
이런 전화를 받았습니다...
히늘을 봐도 한점 부끄럼 없는 제가...이런 협박 전화를 받았는대요..
아무래도 다시 전화가 올것 같아요..
그래서 전화기 발신자 표시 전화로 당장 바꿨어요.
다시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할까요...
1. 나 같으면
'09.3.13 10:55 PM (122.34.xxx.205)1, 그 번호는 스팸처리한다
2, 다시 전화오면 이 전화 녹음이 되고잇습니다 하실말씀 있으면 하십시오 이래둔다2. 협박전화
'09.3.13 10:56 PM (121.145.xxx.173)오면 경찰에 고발 한다고 하세요
전화번호 뜨는데 바로 경찰에 고발조치 한다 콩밥 먹고 싶으면 장난질 하라...
이렇게 말하면 될것 같네요. 언젠가 한번 저에게도 이상한 신음소리 내면서 전화 하는*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두번다시 전화 안하던데요.
살기가 어려워 지니 별 시답지 않은 인간들 까지 속을 상하게 하네요.3. 달콩이네..
'09.3.13 11:00 PM (211.201.xxx.121)신음 소리 내는 장난전화는 정말 잊을만 하면..가끔씩 왔었어요...정말 잊을만하면..가끔요...그냥 끊었었는대...정말 아무 잘못 안한 사람두 이런 전화받으니...정말 잘못한 사람처럼되네요...
무섭습니다...나와 가족을 아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것이...4. ..
'09.3.13 11:14 PM (219.240.xxx.161)먼저 남편분께 알리세요. 전화번호 남겨져 있으면 꼭 저장해 두시구요.
전화 번호에 아이 이름까지 알다니.. 너무 섬뜩하네요...5. 핸드폰..
'09.3.13 11:31 PM (58.225.xxx.38)신음소리내는 장난전화를 받고 끊었는데 몇초후 다시 걸려왔었어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112에 전화하고 경찰한테 전화기소리 들려주었죠,,,
경찰: 여보세요.. 뭡니까...
나: 경찰하고 통화하세요..
신음맨: 뚝,,,,
그담부턴 장난전화 뚝...6. 글쓴이..
'09.3.13 11:53 PM (211.201.xxx.121)아....그방법이 있었군요...112로 바로 전화요...예 잘 알겠습니다...신랑은 요즘 보이스 피싱이 그렇게 하기도 한다구 하는대...지켜보고 결과보고 드리겠습니다...
7. 삐질공주
'09.3.14 1:04 AM (222.107.xxx.102)헉..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8. 더한 것은...
'09.3.14 7:07 AM (218.39.xxx.234)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하니까 하라고 하더라구요..그게 더 무서우니 그런 말은 잘 생각하고 해야겠더라구요.핸펀으로 동시 연결이 제일 나을 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