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이상한 전화 받았어요..

달콩이네..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09-03-13 22:51:53
오후에 집에서 애랑 둘이 있었어요...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하셔서는

**씨(제 이름)**씨....장**씨 맞아요??
잘 지내죠??
누구세요??누구시냐구요...물어봐도 얘기 안합니다...
계속 누구시냐구요 물어보니...민수(저희 아들래미 5살)는요...민수는
많이 컸나요??이러는 겁니다...
누구시냐구요...누구신대요...물어보니 "얘기하면 아마 힘들어지실겁니다...
누구시냐구요...

이러곤 제가 끊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근대요,지금껏 살면서 부끄러운행동하며 산적없습니다...
남들이 꼬투리 잡을만한 일을 한적도 없구요...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남자가 협박 전화하다니...
넘 떨려서 끊어버렸네요...
왜그러시냐고 더 물어봐야했는대....

제이름이랑 집 번호랑 애기 이름까지 알고 있으니...정말...소름끼칩니다..
애기 아빠랑 연애 4년하고 결혼한지 5년됐습니다.
애기 키우고 홀시아버지 모시고 매일 피곤하게 사는 제가
이런 전화를 받았습니다...
히늘을 봐도 한점 부끄럼 없는 제가...이런 협박 전화를 받았는대요..
아무래도 다시 전화가 올것 같아요..
그래서 전화기 발신자 표시 전화로 당장 바꿨어요.

다시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할까요...
IP : 211.201.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 같으면
    '09.3.13 10:55 PM (122.34.xxx.205)

    1, 그 번호는 스팸처리한다
    2, 다시 전화오면 이 전화 녹음이 되고잇습니다 하실말씀 있으면 하십시오 이래둔다

  • 2. 협박전화
    '09.3.13 10:56 PM (121.145.xxx.173)

    오면 경찰에 고발 한다고 하세요
    전화번호 뜨는데 바로 경찰에 고발조치 한다 콩밥 먹고 싶으면 장난질 하라...
    이렇게 말하면 될것 같네요. 언젠가 한번 저에게도 이상한 신음소리 내면서 전화 하는*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니 두번다시 전화 안하던데요.
    살기가 어려워 지니 별 시답지 않은 인간들 까지 속을 상하게 하네요.

  • 3. 달콩이네..
    '09.3.13 11:00 PM (211.201.xxx.121)

    신음 소리 내는 장난전화는 정말 잊을만 하면..가끔씩 왔었어요...정말 잊을만하면..가끔요...그냥 끊었었는대...정말 아무 잘못 안한 사람두 이런 전화받으니...정말 잘못한 사람처럼되네요...
    무섭습니다...나와 가족을 아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 4. ..
    '09.3.13 11:14 PM (219.240.xxx.161)

    먼저 남편분께 알리세요. 전화번호 남겨져 있으면 꼭 저장해 두시구요.
    전화 번호에 아이 이름까지 알다니.. 너무 섬뜩하네요...

  • 5. 핸드폰..
    '09.3.13 11:31 PM (58.225.xxx.38)

    신음소리내는 장난전화를 받고 끊었는데 몇초후 다시 걸려왔었어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112에 전화하고 경찰한테 전화기소리 들려주었죠,,,
    경찰: 여보세요.. 뭡니까...
    나: 경찰하고 통화하세요..
    신음맨: 뚝,,,,
    그담부턴 장난전화 뚝...

  • 6. 글쓴이..
    '09.3.13 11:53 PM (211.201.xxx.121)

    아....그방법이 있었군요...112로 바로 전화요...예 잘 알겠습니다...신랑은 요즘 보이스 피싱이 그렇게 하기도 한다구 하는대...지켜보고 결과보고 드리겠습니다...

  • 7. 삐질공주
    '09.3.14 1:04 AM (222.107.xxx.102)

    헉..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 8. 더한 것은...
    '09.3.14 7:07 AM (218.39.xxx.234)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하니까 하라고 하더라구요..그게 더 무서우니 그런 말은 잘 생각하고 해야겠더라구요.핸펀으로 동시 연결이 제일 나을 거 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023 뭘 배워야 할찌... 4 심심해서.... 2009/03/14 695
446022 왼쪽 아랫 배가 계속 땡겨요. 3 궁금... 2009/03/13 522
446021 초5 딸아이가 수학을 너무 싫어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15 .. 2009/03/13 1,221
446020 육아에 대해서.. 넋두리.. 6 아들둘맘 2009/03/13 718
446019 초딩4 사춘기....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 1 초등4 2009/03/13 505
446018 학교운영위원도 투표로 뽑나요...? 6 궁금 2009/03/13 452
446017 글리코영양제라고 들어보셨어요? 남편이 이걸 사겠다는데.... 8 다단계 건강.. 2009/03/13 647
446016 오늘 왕주사(hpl) 맞았어요.. 9 뚱땡이 2009/03/13 1,416
446015 6살 우리딸 우렁각시 책을 읽고... 5 우렁각시 2009/03/13 567
446014 저아래 무쇠 묻어서 질문해요 4 .. 2009/03/13 653
446013 요%요$,미%로 생$하기,미술%미 등등 보내보신 분께 질문이요 10 저렴맘 2009/03/13 542
446012 요즘 현대 모비스 주말에도 출근하나요? 1 .. 2009/03/13 360
446011 기계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손은 필요없어지는데 왜 출산율 떨어지는걸 걱정할까요? 11 로얄 코펜하.. 2009/03/13 758
446010 emergenc를 구입하고 싶은데... 1 ... 2009/03/13 174
446009 유지비 저렴한 복합기 추천해 주세요 2 복합기 2009/03/13 538
446008 4세 남자아이는 주로 집에서 뭘하고 노나요? 7 아이둘 2009/03/13 626
446007 아파트에서 방 갯수 이야기 할 때..?? 2 ... 2009/03/13 947
446006 제가 먼저라구요! 6 ㅜㅡ 2009/03/13 1,131
446005 오늘 이상한 전화 받았어요.. 8 달콩이네.... 2009/03/13 1,833
446004 부산 날씨 어떤가요? 4 부산 2009/03/13 771
446003 게장국물 남은걸로 뭘 할수 있을까요? 9 아까워서 2009/03/13 776
446002 씨티은행 3 불안해요 2009/03/13 920
446001 다른 학교들도 녹색 봉사하실때 복장 규정이 까다롭나요?? 13 녹색 2009/03/13 846
446000 남산에서 하루 재미있게 노는 법, 알려주세요~~~ 2 서울촌X 2009/03/13 553
445999 둘째낳고, 임신전보다 더 빠져서...참 다행이다 싶어요~~ 4 다이어트 2009/03/13 916
445998 김동률,토이,김광진,김장훈,자화상,이소라,성시경,윤상,김현철,윤종신,정재형,패닉,카니발.... 21 야밤에.. 2009/03/13 2,255
445997 중딩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식당들 추천좀해 주세요 4 2009/03/13 648
445996 이런 쪽지를 받았는데... 3 영이 2009/03/13 1,209
445995 남자애들 보통 수염 언제부터 깎는지요? 3 중1 2009/03/13 1,281
445994 언니를 도와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 동생 2009/03/1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