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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 목표치에 다가가는 기쁨에 ^^

살빼기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09-03-13 21:42:21
지난 8월에 몸무게 최고치 갱신하고부터 살빼야겠다 맘먹고 다이어뜨에 돌입한지 7개월+10여일만에
거의 목표치에 도달해갑니다 ^^

키 160에 몸무게가 최고 78kg까지 나갔으니 할 말이 없으시지요? -.-;
(전들 할 말이 있겠습니까...-.-;)

목표는 55kg인데, 사람들이 더 빼지 말라네요.
현재 몸무게가 58kg가 되었는데 더 빼면 빈해보일 것 같다고...-.-;

아무래도 나이가 있고 (올해 38입니다) 얼굴이 작지 않은 (사실은 큰) 편이니
몸이 작아보이면 뭔가 많이 불균형스러워 보이는 탓이 아닐까 짐작 중임다.
그러나 그래도 20대적 몸무게였던 55kg 함 만들어볼랍니다.
영 보기 싫으면 제일 잘하는거, 살찌우기 다시 하면 되지요 뭐 ^^

원래 그런가는 몰라도 키도 작은데 58kg에 55사이즈가 맞네요.
(다른님들 글 읽다보면 이 키에 이 몸무게는 66이다 하시는 듯 해서...)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제목이 가물...)는 글을 보니 20대때 몸무게를 유지해야 건강하다는데
이제 곧 40이 코앞이니 어여 몸무게 제대로 만들어놓고 잘 유지하도록 해야겠지요.

반식해서 뺀건 아니고,
뭐 저녁 거의 건너뛰고 하루 두시간씩 운동했습니다.
반식은, 하루 세끼를 다 챙겨먹으라는데 그거 저한테는 영 무리라
그냥 나름대로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았어요.
다행인것은 직장에서 영양사가 짠 식단으로 하루 한끼는 제대로 먹을 수 있었던터라
뭐 지금까지 몸엔 큰 무리 없이 잘 지내는것도 같습니다.
(사실... 한 석달 열흘 굶어도 될 몸무게 아니었겠습니까... 78키로...-.-;)


아이도 없고, 남편도 일주일에 많아야 2~3번 집에 오는 일을 하니
퇴근하면 혼자 있을 수 있어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네요.

여하튼...
올들어 계획하고 바랬던거 암것도 안되고 있는데
그나마 몸만들기 하나는 되어가고 있는듯하여 자랑질 쪼매 하고 갑니다... ^^;;;


IP : 58.143.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9.3.13 9:47 PM (221.146.xxx.39)

    군것질 하려다가 이글을 봅니다....(멈칫;;;)ㅋ

  • 2. 저도 동참
    '09.3.13 9:49 PM (116.121.xxx.71)

    얼마나 걸렸는지 알려주세요... 한달에 대략 몇킬로가 빠지신건지...

  • 3. 앗~
    '09.3.13 9:50 PM (118.216.xxx.149)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는 12월10부터 시작해서 지금 57키로에요~
    시작 몸무게는 74키로에 키는 157이구요ㅠ.ㅠ
    저도 사람들이 살 많이 빠졌다고 얼굴안되보인다고하네요^^;;
    전 한약먹으면서 뺏어요~그냥은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근데 요즘 자꾸 밤에 먹고싶은게 많네요~ㅎㅎ

  • 4. 허억
    '09.3.13 9:54 PM (58.120.xxx.146)

    지금 코스트코에서 사온
    초콜릿으로 범벅된 팝콘 먹으면서 이 글 보면서도
    계속 먹는건 뭐죠..
    165에 63 완모중 돌쟁이 애기엄마입니다 ㅠㅠ

  • 5. 원글
    '09.3.13 9:55 PM (58.143.xxx.27)

    글쓰다가 흥분하여 본의 아니게 뻥을 쳤습니다... 죄송합니다 -.- 3개월+10일이 아니라 7개월+10여일이네요. (글 수정했어요^^)

    원래 지나치게 많이 찐 살은 초반엔 잘만하면 쭉쭉 잘 빠지는것 같아요. 처음 3개월정도에 14킬로가 빠졌고, 그이후 4개월동안에 한 6kg쯤 빠진 듯 싶네요.
    예전에 결혼식 때메 한약먹고 침맞고 13 kg쯤 뺐었는데 그거 제가 너무 관리를 안해서 (먹는게 넘 좋으니 어쩝니까..ㅜ.ㅜ 게다가 신혼에 이거저거 해보고 싶은 음식에 베이킹까지...-.-) 한 6개월 만에 원상복귀 되었었어요.
    건강하게 살 빼는게 한달에 1~2키로 정도라는데 어느정도 그 선에 들어왔지 싶어요.

  • 6. 앗~
    '09.3.13 9:57 PM (118.216.xxx.149)

    아~그래도 넘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우리같이 잘 관리해요~~^^

  • 7. ㅎㅎ
    '09.3.13 9:58 PM (211.183.xxx.177)

    원글님과 나이와 키는 같고, 20대 몸무게는 47kg이고 지금 55... 47은 무리고 50-52까지는 빼야 한다고 생각만 굴뚝 같았는데 원글님 글 보면서 그럼 아직 괜찮은가..?라고 생각하는 이 정신은 뭡니까..ㅡㅜ 전 얼굴이나 팔에 살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은 저 몸무게 이렇게 나가는지 몰라요. 문제는 몸이 너무 안좋다는거죠. 저도 무의식 중에 군것질 하려다가 꾸욱 참아봅니다.

  • 8. ..
    '09.3.13 10:06 PM (124.54.xxx.17)

    원글님께 힘되는 한마디 말씀드리자면..비타민과 미네랄이 살빼는데 효과가 있대요(비타민c와 아연마그네슘등이 에너지로 발산하게 도와준다네요) 생로병사에서 봤거든요..종합비타민이랑 비타민c 드시면 더 효과적일거예요 물론 티비에서 비타민제 사먹어라는 안했느데요 해당되는 음식들 먹으려면 꽤 힘이 들겠더라구요


    더욱더 살빼서 이뻐지세요

  • 9. ㅎㅎ
    '09.3.13 10:10 PM (122.35.xxx.46)

    와아..넘 부럽습니다

    스승으로 삼고파요..^^...

  • 10. 원글
    '09.3.13 11:09 PM (58.143.xxx.27)

    위에 ㅎㅎ님, 님의 몸무게였으면 전 이 살빼기 시작도 안했을겁니다..ㅜ.ㅜ

    ..님, 안그래도 요새 야채스프가 한창 넷소문을 타고 있길래 주말에 함 만들어봐? 하던 참이었는데.. 그 때 나온 얘기인가요? 이거 함 찾아서 제대로 봐야겠어요. 팁 감사합니다^^

    아래 ㅎㅎ 님, 부끄러버요... ^^

  • 11. 원글님
    '09.3.14 12:03 PM (61.38.xxx.69)

    정말 독한 분이시네요.^^
    저도 한때 십킬로 정도 빼서 독하다 소리 들었는데
    다시 삼킬로 정도 빼야해서요.

    독해지고 싶어요.

    원글님 올 여름에 예쁜 원피스 입고 샤방샤방하세요.
    부럽습니다.

  • 12. 아연
    '09.3.14 9:20 PM (59.186.xxx.147)

    마그네슘이 좋군요. 다들 정보 쟁이들 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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