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 우리 와이프좀 봐 주세요~~~ ㅜ.ㅜ

스트레스 조회수 : 6,566
작성일 : 2009-03-13 20:57:19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 그냥 본론부터 말씀드릴께요

요즘 우리 와이프때문에 아주 스트레습니다...ㅜ.ㅜ

문제는 돈 때문인데요...

저는 월급으로 세금 다 띠고 400만원을 받습니다

차 기름값은 회사에서 내주고 자동차세 보험료 다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그리고 집은 31평 전세에 살고있는데..

35평 집을 분양받아 조금 있으면 입주를 합니다...입주할때 전세금 빼서

대출금 내면 빚도 없습니다..

근데 우리 마누라는 매일 돈이 없다면서 노래를 부름니다..

한두번은 그냥 웃으며 넘어가겠는데

매일 그러니 정말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습니다

아 !!  그리고 애가 2명 있습니다 4살 2살...

물론 애가 크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압니다...그리고 제가 많이 벌고있지 않다는것도 압니다

그래도 그안에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무슨 전문직도 아니고 400벌다가 700~800 벌수도 없고....

아 그리고 130만원은 적금들어갑니다...

저도 1달살아보면 통장에 잔고는 쌓이지 않고 월급날되면 거의 없고 이런건 알지만

왜 우리 와이프는 맨날 돈 돈 거리는 걸까요?

저도 더 벌고 싶지만 능력이 안되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나가 다른 좋은 직장도 갈수 없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돈 돈 거려서 정말 아주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습니다!!!!

그럼 돈잘버는 사람한테 시집을 가던가~~~

전한테 시집을 왔으면 만족하고 거기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너무 무능한건가요?

밤에 대리운전이라도 다니면서 투잡을 해야하나요?

지금 돈 때문에 싸워서 말도 안합니다...

아~~ 정말 돈이 뭔지 스트레스 스트레스 미치겠습니다...!!!!!
IP : 118.45.xxx.23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09.3.13 9:01 PM (61.72.xxx.89)

    진지하게 강하고 무섭게 그러지 마라고 말하세요.


    말다툼으로 싸우지 마시고 ...

  • 2. 휴우~~
    '09.3.13 9:03 PM (61.105.xxx.6)

    원글님 부인이 부럽네요
    ^^;;;;
    우리남편도 400만 벌어다 줬으면 좋겠다 ㅋㅋ 뭐 앞으로 우리남편은 400을 넘게 벌것이라고 믿고!!

    뭐...400이 요즘은 큰돈일수도 있고 어찌보면 모자란 돈일수도 있지만...제 생각에는 부인분이 좀 운영을 못하시는듯해요
    특히...130이 적금이라는것은 좀 많은것이 아닐까요?? 대략 수입에 20%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데...적금이 130이면 거기에 보험이 포함인가요??
    보험이 따로 또 들어간다면...거기에서 거의 200가까이 나가게 되니 아이둘 맘껏 여러가지 가르치고 먹이고 하다보면 200이 많은 돈이 아닐때가 있어요
    부인분 이야기에 또 돈이야기다하고 짜증부터 내시지 말고...
    본인이 벌어오는것은 한계가 있다부터 시작해서 가정경제를 한번 체크해보세요

  • 3. 많이
    '09.3.13 9:04 PM (125.142.xxx.155)

    버시는데요 ,뭘
    아이들 어린이방에 보내고 맞벌이하자고 하세요.
    그 정도 벌어오면 걱정도 없겠구만...

  • 4. 맨날
    '09.3.13 9:08 PM (219.251.xxx.20)

    징징거리면 복 달아 난다 그러세요.
    또 요렇게 말해 봐요. 내가 살림 할께 니가 나가 돈 벌어 와라~~~
    돈이 물 같긴 하지만 어쩔꺼시여...
    시엄니 알믄 내 아들 등꼴 뺀다고 혼 날틴디....^^

  • 5. 이런
    '09.3.13 9:09 PM (221.146.xxx.39)

    애기 아빠 힘드시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고정 수입 그 정도는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애기 엄마가 한 참 애기들 어리고 힘들어서 그러신 거 아닌가 싶습니다...(엄청나게 힘들 시기입니다...)
    육아와 살림을 함께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돕는 거 말고 분담이요...)
    휴가가 가능하시면 하루는 원글님이 애기들을 맡아 보셔서
    애기 엄마가 집에서 벗어나는 날도 좀 있어보게 해 봐주시구요..

  • 6. 부럽
    '09.3.13 9:10 PM (211.117.xxx.93)

    우리는 큰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아이아빠는 보너스랑 다해서400정도예요
    지금아이도 어리시면 님도40이 안될듯싶은데
    적은돈 아니예요
    많이버시는거 같은데...
    적금이 130이래도 애들이어리면 교육비도 많을것같지도 않은데...
    이야기를 다시 해보세요
    우리는 이돈가지고 고등학생 초등학생 교육비만도 백삼십에
    양쪽부모님들 용돈 20....
    나는 조금 부럽구만요

  • 7. 저도
    '09.3.13 9:12 PM (222.101.xxx.239)

    가끔은 살림하다보면 돈때문에 속상할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젤 가까우니 편해서 자꾸 투덜대나본데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하세요

    아내가 원하는 생활수준이 어떤건지 그리고 거기 맞추려면 어느정도의 돈이 필요한지
    원글님이 벌고있는 수입과 아내가 할 수있는 경제활동들에 대해서요
    남편분도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어떤 생활을 원하는지
    돈이 부족해도 아내가 집에 있으면서 살림하고 내조하는걸 원하는지
    아내가 경제생활을 해서 생활수준도 높히고 노후대책도 하고 싶은지
    남편분이 조금만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얘기하면 아내분도 대책없이 돈타령하고 그러진 않을거에요

  • 8. 지금
    '09.3.13 9:12 PM (58.230.xxx.188)

    아이도 어리고 앞으로 살집에 대출금도 없다구 하시고 ....

    뭐 원글님이쓰신 내용으로 보면 부인이 쪼금 아껴서 사시면 무난할 듯한데

    왜 돈 때문에 싸울까요

    부인께 위만 보지 마시구 더 못한 사람들 생각좀 하구 사시라구 말씀드리고 싶어요

  • 9. 혹시
    '09.3.13 9:13 PM (61.72.xxx.89)

    돈관리 원글님이 하시는거 아니신지?

  • 10. 에고
    '09.3.13 9:13 PM (116.120.xxx.11)

    저~얼대 적게 받는거 아니구요...130 적금 들어가고나도 270은 남는다는건데,
    2살, 4살이면 사교육비가 드는것도 아니고 유치원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유치원 들어가면 돈 때문에 떨어져 죽겠다고 하시겠군요...

    부인더러 돈타령 하려면 가계부를 써서 얼마나 모자른지 객관적 자료를 보이라고 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입도 뻥끗 말라구요...

    저희 남편 S그룹 과장입니다. 저는 생활비 200 받구요...보험료와 차 유지비는 남편이 알아서..
    저희집 생활비 운용을 보면...
    식비 및 소소한 것들 구입비(생활용품등. 주로 인터넷 구입) -- 90만원 정도
    (같은 동네에 시댁이 있어서 어머님 장도 주로 제가 봐 드립니다. 그래서 식비가 많이 들어요)
    아파트 관리비 및 세금 -- 30 만원 정도(겨울에는 난방비로 10만원 쯤 더 나옵니다.)
    아이(초 4) 사교육비 및 아이 용품 구입비 -- 40~50만원 사이

    생활비 받으면 위의 금액은 빼고 남는 2~30 만원으로 기타 잡비 쓰며 한 달 삽니다.
    좀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돈 없이 산다...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불경기로 남편 연봉이 깎여서 줄일 수 있으면 더 줄이면 좋겠는데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있네요.

    부인더러 가계부 써서 보여달라 하세요. about 라두요...규모라는 개념이 없는 사람입니다.

  • 11. ...
    '09.3.13 9:13 PM (125.134.xxx.46)

    잠깐동안 제 남편이 쓴줄 알았어요...
    저희 집 수입보다는 많으셔서...아니네 했지만요..
    돈이란건 쓸수록 항상 부족한것 같고...손에 쥔 물 같아요.
    아내분께서도 모르시지는 않을테지만....
    아이키우면서 돈, 돈 하는건 여느집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이 2살, 4살이면...아내분 육아스트레스가 꽤 심할듯 하네요.
    저도 3살, 6살 아이들 키우고 있지만....너무 힘들어 스트레스가 심할땐
    괜한 돈타령으로 남편에게 속풀이할때도 있었거든요.
    돈이 아닌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피시고...진지한 대화를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 12. 이궁,
    '09.3.13 9:19 PM (211.177.xxx.252)

    부인께서 아직 어리시네요. 열심히 밖에서 돈벌어오는 남편, 딴짓 안하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아직 모르시나봅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부인께 맞벌이하자고 제안해보세요. 그리고 같이 가계부도 써보시구요. 그런 제안을 하신다면 한동안은 조용하실 거예요...^^*

  • 13. 꼭..
    '09.3.13 9:25 PM (116.39.xxx.20)

    돈 때문만이 아닌거 아닐까요..윗글님 말씀처럼
    4살 2살.. 말만 들어도 숨이 헉.. 인걸요..아직 둘다 말 잘 안통하고..애기들이라..
    전 7살 4살인데도 육아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우울증 비슷하게도 오구요.. 물론 남편분도 힘드시겠지만..
    말이라도 따뜻하게 한마디 해주시고 보듬어 주시면..
    부인도 일상이 덜 짜증스럽고 좀 편안해 지고.. 그럼.. 남편분께 싫은 소리도 덜할 듯한데..


    글고 돈 생각보다 진짜 쓸데 없습니다.. 반찬꺼리 좀 사면 몇만원 금방이고, 과일이라도 살라치면..헙..이고..마트라도 함 가면 1,20만원 금방이예요..진짜 돈이 어디로 줄줄 새는듯..
    기저귀에 아기용품들까지 사신다면.. 쩝..

    물론 적지 않은 돈이지만.. 또 쓰자면 많지도 않은 돈입니다.. 적금도 많이 들어가시는구만요..
    남편분께 하소연하는 듯한데.. 걍 울 마눌도 애둘 키우느라 스트레스가 많나보다.. 생각하시구..
    애기들이라도 함 씻겨 주시고.. 놀아주시구 하심 어떠실까요..

  • 14. 적금 빼고
    '09.3.13 9:27 PM (124.56.xxx.59)

    270이면 풍족하진 않겠지만 적은 액수라고는 할 수 없는데 부인께서 소비수준이 높으신 편인가 봅니다.
    본인은 더 쓰며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렇게 불평하면서 살 것 같으면 결혼 전에 더 수입 좋은 직종으로 남편감을 찾아 볼 것이지...

  • 15. 우리집
    '09.3.13 9:28 PM (125.190.xxx.48)

    이것저것 다떼고 250으로 생활해요...차기름값 거의 안나가고..
    매달 적자인데...7살 4살...4살 아이한테는 그 흔한
    무슨무슨 깨치기 이런거 생각도 안해요..
    글쓰신분 수입정도면 겨우 적자는 면하겠네요..
    그래도..전 돈없다 소리 맨날 안해요..
    가끔 애들한테 이것도 시켜주고 싶고,,저것도 사주고 싶다고 하지요..
    저를 위해선 옷 헤어지면 사고..신발 닳고 닳으면 사고..
    그래도 저금 못해요..ㅠㅠ
    맞벌이도..40다 되가는 제가 당장 뛰어들일라곤 마트캐셔??
    차라리 집에서 애들 간식이나 만들어 주는게 낫죠..

  • 16. 글쓴이
    '09.3.13 9:39 PM (118.45.xxx.23)

    헉~~
    씻고 오니 댓글을 이렇게나 많이!!!
    좋은 충고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와이프가 육아 스트레스가 있겠죠~~음...인정..나도있지만..ㅋㅋ
    전 지방에 살아서 물가도 서울보단 덜한데....
    울 와이프 잘 타일러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글쓴거 알면 울 와이프한테 또 한소리 듣겠습니다...ㅋㅋ
    경제도 어려운데 모두들 힘네세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낼은 화이트 데인데....
    오랫만에 와이프랑 칼질하러 가야겠습니다,,,,,

  • 17. .
    '09.3.13 9:40 PM (118.176.xxx.180)

    돈없다는 말은 할만 합니다. 애들 어릴때 돈 많이 나가더군요. 이것저것 금방 나가요.
    그냥 부인을 이해해주세요. 육아스트레스에 지쳐서 그러는겁니다. 부인일 잘 도와주시고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시면 풀릴거예요. 님이 맞서서 같이 그러시면 집안만 어지러워져요.
    남자가 더 마음을 아주아주 바다처럼 너그럽게 열어주시고 그런 말 계속 들으면 나도 밖에 나가
    일 잘할 힘이 없어진다고 좋게말하세요. 나대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그러시고 우리 힘들더라도
    희망을 갖고 살자고 그러세요. 애들 둘이 희망이죠, 뭐.

  • 18. 요즘 세상에
    '09.3.13 9:41 PM (122.34.xxx.16)

    세후 400이면 감사할 뿐인 거죠. 부인이 아직 세상 무서운 줄 모릅니다.
    나가서 돈 벌어보라 하세요.
    위만 보고 살며 불행해 하면서 한평생 보내다 후회 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고 좋게 좋게 자주 말씀하시고 또
    절약하며 아껴 살자고 다정하게 이야기도 하시고
    부인이 지금 아기들 힘들게 돌볼 때입니다.
    남편님 힘들어도 주말에는 열심히 육아에 함께 하시면 부인의 불만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 19. .
    '09.3.13 9:43 PM (99.230.xxx.197)

    그정도면 많이 버시는거 같은데...

    문제는 원글님의 부인이 원글님의 수입에 맞춰서
    가계를 꾸리지 않는 것 같네요.
    돈이란게 쓸려고 들면 한없이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여기 지나가는 동네사람들!!!
    여러분들 우리 와이프좀 봐 주세요~~~ ㅜ.ㅜ" 하시기에
    들려보긴 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 20. ㅡㅡ;;
    '09.3.13 9:59 PM (59.13.xxx.51)

    저희 남편이 그정도만 벌어오면 저......지금 당장 회사 관둘꺼에요...ㅜㅜ

  • 21. ..
    '09.3.13 10:00 PM (115.140.xxx.24)

    댓글들 출력해서 보여주세요...
    세상에 행복은....돈이 많은것이 아니랍니다^^

    저는 항상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참....

    아이들 친정이나 시댁에 잠시 봐줄수있다면..
    1박2일 여행 추천할께요..

    여자들은 집에만 있고..우울증이 오면..소비로 뭔가를 풀려 하는경향이 있어요..

    아내의 마음을 잘 달래주며...가족의 행복을 찾아 보세요~

    (ㅋㅋㅋ 참..그집 아내분....남편분 월급 참 많이 가져다 주시는거 맞아요~~~
    그러니 행복하게 지내세요~~~~)

  • 22. 글쎄요
    '09.3.13 10:00 PM (221.146.xxx.113)

    저도 에고님 말씀 동감입니다.

    쓰고 싶은 만큼 버는 재주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몇천단위로 생활비 받는 제 주윗사람도
    푸념하더군요
    빛좋은 개살구라고(사실 내막이 그렇기도 한 집이구요)

    두 분 잘 말씀 나누시구요,,,
    아내분에게 만약 다른게 스트레스라면
    그렇게 말을 해달라고 하세요

    저도 여자이나,
    스트레스 받는다고 에둘러 불평하는 건
    공평하지 않다고 봅니다.
    부부 둘 다 어느 쪽이든
    한쪽에서만 이해한다면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이니까요

  • 23. 일루
    '09.3.13 10:02 PM (121.124.xxx.2)

    집안일 육아.. 같이 많이 해주시고 따뜻한 말씀 많이 해줘보세요
    한참 힘드실때네요 2살 4살 두아이면..
    윗분들 말씀대로 육아 스트레스를 다른말로 표현 못하고
    돈돈 하면서 푸시는거 같아요 ^^:;

    사실..육아 스트레스도 돈이 좀 넉넉하면 훨씬 덜 받을수 있거든요

  • 24. 아기 엄마가
    '09.3.13 10:14 PM (119.64.xxx.78)

    경제 개념이 없는 모양이네요.

    애들이 아직 한참 어린데, 차량 유지비 빼고 순수입이 400이면
    절대로 적지 않거든요.
    제 남편, 대기업 차장인데 차량비니 뭐니 지원받는거 전혀 없고
    딱 월급만 나와요.
    그 금액이 430 정도 되는데, 그것도 또래들에 비해 괜찮은
    편이구요, 저 또한 너무나 감사히 여기며 살고 있어요.
    당연히 저축도 하구요.
    어쨌든지간에 수입의 범위에서 저축하고 소비하는건 기본인데.....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벌써부터 그러면, 애들 교육비 들어가기 시작할 때 어떻게
    나올지......
    뭔가 계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 25. ``
    '09.3.13 10:17 PM (118.219.xxx.247)

    육아스트레스도 있겠고, 씀씀이에 따라 부족할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무섭게 돈들어가는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에서도
    200~300 정도 가지고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걸 보는데 ...
    수입에 맞게 살아야 하는거 아닐지요.
    교육지 지출없는 세후 400...적은 금액 아니라고 봅니다.

  • 26. 아 부럽다.
    '09.3.13 10:30 PM (59.186.xxx.147)

    그러니까 살림잘하느 ㄴ나같은 사람으로 와이프로 고르시지. 울남편 날보고 살람못한다고 합니다. 하하하하핳!!!1

  • 27. 이쁜강지
    '09.3.13 11:25 PM (59.9.xxx.229)

    회원이 많은 다른 카페들에서 종종 수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면 세후2~300선 정도가 평균?
    400,,것두 지방에서 400이라면,,대출이자등 빚이 있는것도 아니라면 무지 여유있게 사실 정도인데..
    딱 위에 다른님들 말씀처럼 돈이랑 많은면 많을수록 씀씀이는 더 커지고,,계속 모자라듯하게 느껴지져.
    사실 저도 살짝 뉘우치는건,,결혼하고 울 남편 수입이 100선에서 200선 300선 ..계속 올라갈때 올라도 올라도 매달 빠듯하건 마차가지더라구요.
    그후 다시 살린이 기울어도 모 거기서 거기,,더 쪼들리지도 않구요^^;
    단 전 지금껏 돈쪼들린다고 남편한테 절대루 투덜대진 않아요.
    가끔 수입이 줄면 먼저 미안해하고 기죽을 남편이 걱정될 따름이져.
    작년이후 회사 그만두고 사업하다 급 일이 안풀려요 몇달 넘 힘들어해서 집팔아 줄이고 남편 보태줄까 생각은해도요.
    원글님 부인께서 조금만 생각 다시 하셔서 혹여 돈이 더 여유있었음 싶고 부족한듯 느껴져도 지금 그 돈을 남편분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서 힘들게 벌어다주시는지 알아주셨음...(물론 모르는건 아니시겠지만요^^;)

  • 28. ㅎㅎ
    '09.3.13 11:32 PM (118.37.xxx.211)

    월급쟁이들 중에 ' 아 이번달은 쓸만큼 쓰고 저금도 했는데 남네...'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요. ㅎㅎ
    다 고만고만 사는거지요. 항상 모자라게 느끼면서...
    저도 신혼초보다 남편이 두배는 버는데도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늘 돈이 부족해
    허덕이는 느낌이예요.

    하지만....그건 누구나 다 그렇게 사는거고
    남편이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돈 돈 하는 건 그냥 버릇인 것 같네요.
    부인이 돈이 좀 없어도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잘 해주시고
    버릇처럼 돈돈 하는 거 진지하게 그러지 말라고 주의주시고
    아님...그냥 그러려니...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사세요.. ^^;;;;

  • 29. 울남편
    '09.3.13 11:40 PM (211.177.xxx.84)

    에게 돈없단 소릴 하면요..
    내가 밤이슬이라도 맞고 다니랴..?..하면서 눈을 똥그랗게 떠요..ㅠㅠ
    사실 남편에게 돈없단 소리 하기 쉽지 않아요.
    어쩌다 눈치 보면서 돈얘기 하면 저런 반응이죠.
    직장인이 돈 나올 구멍이 어딨겠어요..?
    말그대로 투잡이나 하면 몰라도 ..
    또다시 돈타령하면 " 네가 벌어서 써.." 해보세요..ㅎㅎㅎ
    좀 심했나요..?...^^

  • 30. 에고
    '09.3.14 12:11 AM (218.233.xxx.223)

    나는 죽으라는 소리 같아요. 우리는 월급통장에 180들어와요. 일요일 일하면 10만원씩 플러스.
    한달 꼬박일하면 220이란 말이죠. 그것도 아침일찍부터 주로 퇴근시간 10시이상.. 빨리와야 8시경 늦을땐 12시 넘을때도 많아요.. 딸둘은 맨날 아빠 언제오냐고 조르구요..
    갚아야할 빛도 음으로 양으로 많고..(큰일이 있었어요) 전세 살구요.
    은행대출상환금도 올 11월까지 34만원씩 나가야하구요 부모님 15만원씩 드려야하구요.
    보험도 28만원쯤 들어있구요.
    고정지출만 해도 180만원 가까이 되요... 그나마 남편이 직업계열의 알바를 좀 하면 크게는 아니라도 몇십씩이라도 더 쥐어줘서 그나마 겨우겨우 살아지네요..
    원글님 부인님.. 너무 부러운데요.. 집도 있으시고.. 아직 아이도 어리고..
    저는 그저 에고 소리밖에 안나와요..

  • 31. ....
    '09.3.14 1:04 AM (122.46.xxx.62)

    또 돈 모자란다고 볶으면 어디서 리볼버 권총 한자루 구해주라하세요.

    강도하시게... 추가 수입 올릴려면 그 방법 밖에 없잖아요.

    적지 않은 돈을 벌어오시는데 그 게 적다고 달달 볶는 분이면 1000을 벌어와도 볶습니다.

  • 32. 그것도
    '09.3.14 1:26 AM (59.8.xxx.188)

    일종의 버릇입니다
    한번 왕창 뒤딥으세요
    이판사판으로 긴세월 살아야 하는데...

    강력 대응있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애보고 살림할테니 당신이 돈 벌어와 하세요
    제가 남편이라면 그럴겁니다.
    저는 그런꼴 못봅니다

    결국은 남편분이 너무 유하신거지요
    그거하나 해결못하시고 여기에 글올리시나요

  • 33. ..
    '09.3.14 1:59 AM (59.31.xxx.229)

    우리 남편이 그만큼 벌어오면 날마다 업어줄것 같아요

  • 34.
    '09.3.14 2:05 AM (218.237.xxx.11)

    원글님이 직접 가계부쓰세요.
    부인한테서 경제권 모두 뺏으시구요.
    그리고 일일이 돈 타서 쓰라고하세요.
    낭비나 과소비 사치하는거 일일이 잔소리 하시구요.
    그러면 두번다시 그런말 안 나올껍니다.
    부인이 하는거 봐서 그런말 안한다 각서쓰고 경제권 다시 넘기세요.
    전 190으로 11살 7살 애 둘키우면서 살아요. 남편한테 그런말 안합니다.
    왜 그런 대접받고 사시는지 안탑깝네요.ㅜㅜ
    댓글들을 출력해서 보여주시든지...

  • 35. 부러워요
    '09.3.14 2:23 AM (123.254.xxx.130)

    저두 남편이 400만 갖다주면 소원이 없겠네요

  • 36. 습관
    '09.3.14 6:25 AM (62.195.xxx.101)

    돈의 대소를 떠나서 입에 습관처럼 돈돈돈 달고 사는 사람이 있어요
    같은 여자여도 듣기 짜증나요. 엄마가 그랬나싶기도하고
    원글님 정도면 능력 좋으편이니 그런말 쏙들어가게 함 고쳐보세요

  • 37. ㅎㅎㅎ
    '09.3.14 9:11 AM (222.98.xxx.175)

    그거 여자건 남자건 돈돈 하는 사람 짜증나요.
    계속 그러시면 가계부랑 통장 한번 보자고 하세요. 그리고 조목조목 따져보세요.
    애들 어리고 한달에 270이면 적지 않은데 왜그러시는지....
    그리고 윗님들 말씀 맞아요.
    남편 직장에서 얼마 벌어오는지 뻔한데 더 벌어오라는건 도둑질 해오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에요.

  • 38. ...
    '09.3.14 10:22 AM (58.226.xxx.10)

    적금으로 130만원 하시는 거, 두분께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적금 빼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는 거, 좀 빠듯하긴 할 듯 해요.
    하지만....

    그만큼의 적금... 정말 상받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점을 부인께 치하하세요...

    우리도 비슷한 수입인데... 저금을 거의 못하고 있거든요.
    정신차려야 할텐데...
    어떻게 보면 저금은 부인 몫인거 같아요.
    저금으로 인해 부인이 좀 스트레스 받는 거 같은데
    그 돈 모두 저축된다는 점을 상기 또 상기시키세요.

  • 39. 보통가정
    '09.3.14 10:27 AM (121.184.xxx.35)

    보통가정보다 차량유지비랑 보험료까지 회사에서 지급이 된다면..
    월 400 + 30 만원은 되겠네요...

    그런데 아내분이 남편분 씀씀이 줄이고 싶어서 괜히 그러신줄도 몰라요.
    아이들 용품 과하게 지출하지 않는이상 아마도 더 잘 살려고 그러신걸꺼예요.

    그리고 늘상 돈없다고 징징거리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 40. 에고..
    '09.3.14 10:41 AM (59.14.xxx.63)

    저희 남편이 그리 벌어오면 저같음 업고 다닐텐데...^^;;
    딱 저희 신랑 월급의 두배시거든요..ㅎㅎ
    저축이 너무 많아서 사실 쓰실 수 있는 돈이 좀 적긴 하겠네요..

  • 41. 요즘처럼
    '09.3.14 10:48 AM (218.153.xxx.138)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그만한 수입이라면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 와이프님 철이 없네요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쓰면 쓸수록 더 쓰고 싶죠
    제 친구네가 경제불황으로 사업이 안되면서 그집 아들래미는 대학 휴학하고
    죽자고 알바하면서 학비 벌어 이번에 복학했더군요
    저희 아들 다니는 대학도 등록금 때문에 그러는지 전년도에 비해 입학생이 줄었다네요
    지금 다들 어려운 시기에 원글님네 사는 정도면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 42. 제남편
    '09.3.14 10:49 AM (210.183.xxx.62)

    제남편 원글님처럼 벌어오면 저 맞벌이 안할거예요..저 남편월급300되는날 맞벌이 그만둔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 43. 흑.
    '09.3.14 11:13 AM (222.117.xxx.3)

    울 신랑이 원글님처럼 세후 400벌어오고 차 유지비 안들어가도 된다면
    저도 바로 맞벌이 그만둘꺼예요 흑.

  • 44. 저도..
    '09.3.14 11:14 AM (121.156.xxx.157)

    신랑이 그 만큼만 벌어준다면야..
    어린 아이들 매일 아침 마음에 묻고 뒤돌아서며 맞벌이 하지 않을텐데...
    나름 다들 고민이 있겠지만 부럽네요.

  • 45. ^^
    '09.3.14 11:28 AM (59.7.xxx.20)

    300만 벌어오면 소원 없겠습니다^^;;;

  • 46. ...
    '09.3.14 11:45 AM (124.5.xxx.28)

    저희집은 남편이 500만원 주거든요,,,
    200만원은 천만으로 모았다가 대출금 갚고요,,,

    주로 300만원으로 생활을 하는데,
    시어머니용돈 30 ,친정엄마15, 대출이자 35 이렇게 내고 초등생 한명 키우는데
    한달 카드값(의류비와 부식비) 100만원,, 여기까지가 180만원이죠.
    나머지는 세금이랑 학원비, 보험료 등등 내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300 에서도 50만원 정도 남아요,,,,,,
    50만원은 따로 비상용으로 저금을 하고 있어요...
    250만원으로 생활하지만,,,,,솔직히 평범하게 옷도 사입을 정도 되고요,,
    살림살이 장만하면서도 먹고 사는 데 충분하거든요?
    돈없다고 징징거리는 거 정말 안좋은 버릇이에요.....

  • 47. ㅉㅉ
    '09.3.14 11:48 AM (210.94.xxx.89)

    그럼 본인이 벌어 오라 해보세요....
    저도 대기업 S 그룹 차장인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 48. 200만원만
    '09.3.14 11:55 AM (116.38.xxx.42)

    벌어와도 고맙겠어요.

    나이40인데요...

  • 49. 규모있게
    '09.3.14 11:56 AM (154.20.xxx.226)

    저 22년전 결혼당시 친정아버지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길...
    살아보면 남편 월급이 어느정도인줄 알테니, 차후에 월급외에 다른 수입이 있다면 어떻게 만들어진 돈인가 확인해 봐라.
    절대로 남편에게 지금 받을 수 있는 돈보다 더 가져 올것을 주문하면 남편에게 나쁜 짓을 하라고 주문하는 것과 똑---같다.
    해서 고스돕치다 돈따서 저에게 주면 다음날 점심이라도 사라고 도로 전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돈 따오면 다음에 그 판에 또 쳐야 되고 계속 어울려야 되니까요. (공짜는 없지요)

    수입은 한정되어 있는 것이니 그 범위내에서 생활을 맞추지 못하시면 행복할 수도 없고 감사할수도 없어집니다.
    부부가 잘 대화를 나누어서 좋은 방법을 찾으세요.

  • 50. 그런데
    '09.3.14 12:01 PM (218.153.xxx.138)

    수입이 끊긴것도 아닌데 그 정도 가지고 부부싸움을 하나요
    다음부터 돈 돈 하며 징징거리면 , 여러소리 말고 딱 한마디만 하세요

    " 당신이 돈 벌어 봐 !!! '

  • 51. 음..
    '09.3.14 12:15 PM (116.37.xxx.71)

    스트레스 투정하는건데 해결해달라는걸로 듣고 계시네요.
    저축 많이 하면서 살림하는거 기특하다... 아이들 때문에 힘들겠다...좀더 토다토닥 달래셔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저 위 어느분 말씀처럼 부족분을 어찌 메울것인지 정식으로 의논해보시구요.
    그렇다구 치사하게 돈버는 유세는 하시지 마시구요.
    저는 맞벌이지만 혹시라도 제가 전업이 되어 남편이 유세를 한다 싶으면 정이 딱~ 떨어질거 같아요.

  • 52. 로즈마리
    '09.3.14 12:17 PM (125.129.xxx.212)

    요즘 400만원 월급 받으시는거면 굉장히 능력있으신건데..아내분이 그걸 몰라주시네요..근데..또 주부 입장에서 400만원으로 아이 둘 키우고 적금 붓고 살림할라치면 또 넉넉한 돈은 아니지요. 조금 철없는 아내여서 그런다 생각하시고..한번 져 주세요..둘이 오붓이 앉아 맥주 한잔 하시면서..미안하다..널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며 여왕님처럼 해주고 싶었는데..내 능력이 못나서 이렇게 밖에는 못해주겠다고..미안해 하시면...담부터 그 소리 쏙 들어가지 않을까요?ㅎㅎ

  • 53. ...
    '09.3.14 12:23 PM (218.52.xxx.168)

    참내 세후 공제하고 400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닌거 같은데요. 더군다나 유류비 무시 못하고
    자동차 관련 유지비도 꽤 되는데 전액 회사에서 부담하니 그것또한 괜찮네요.
    물론 어떤 기준인가에 대해 많이 적다고 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기죽지 마시길 바래요.

  • 54. 둘리맘
    '09.3.14 12:47 PM (59.7.xxx.70)

    저도 애둘인데 200만원 받아요.
    제가 400을 받는다면 지금 하는 저축 30을 150으로 늘이고 `~ 와 생각만 해도 든든하네요.

    지금도 별 부족 못 느끼고 사는데 자기 상황에 맞게 살면 되죠.
    부인께 댓글 보여줘 보세요

  • 55. ...
    '09.3.14 12:54 PM (119.95.xxx.162)

    진지하게 아내에게 말하세요.
    미안하다. 돈 많이 못 벌어줘서. 내가 능력이 그거 밖에 안된다.
    너는 돈 많이 못버는 남편 만나서 불쌍하고
    나는 내가 돈 버는 거에 감사하지 않고 불만만 하는 아내만나서 불쌍하다.
    저로 불쌍하니...역할을 바꾸자.
    너는 능력좋으니..그보다 더 벌겠지. 니가 돈벌고 내가 살림할게.
    너만큼 신경써서 애들 키우마.
    라고 말하세요. 그러면.....돈적다는 타령 쏙 들어갈겁니다.
    자기가 나가서 돈벌기는 싫을테니까요.

  • 56. 그렇네요
    '09.3.14 1:16 PM (122.34.xxx.54)

    아내가 철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밖에서 힘들게 일한 댓가이고 평균적으로 적은 액수도 아니구요
    물론 월급에 맞춰 생활수준이 따라가다보면 부족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하지만 돈타령을 그렇게 입에달고 산다면 정말 저라도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이건 내가 벌어올수 있는 능력의 최대이지만
    너를 만족시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렇게 돈이 더 필요하다 느끼면 맞벌이하는걸 생각해보는게 어떠냐
    하고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 57. 부부
    '09.3.14 1:45 PM (211.229.xxx.223)

    우선 많이 부럽습니다^^
    저희집은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300이 채안되요
    그 돈으로 신랑 빛갚구요.
    나갈돈이 무지 많지만 이어려운시기에
    일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적게벌지만 신랑이 너무너무 이쁘답니다.
    글쓴님은 빛도 없으신데
    아마 아내되신 부이 육아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않나 싶은데
    지금 현재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남편이 400을 벌어주면 200은 저금할텐데
    암튼 부럽습니다.

  • 58. ,...
    '09.3.14 1:46 PM (221.138.xxx.31)

    사람이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데
    매번 돈,돈 거리면 정말 짜증나겠네요

    그렇다고 결코 적은돈도 아니고
    세후 400에...적금빼도 270이면..
    것두 기름값, 차 보험료등등 다 회사에서 나온다니 그것빼면
    아무리 애둘이라도 저렇게까지 징징거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밖에서 힘들게 돈 벌어오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번 돈가지고 짜증내고 싸움하면 누가 좋아할런지..

    정~그렇게 불만이면 역할을 바꾸자고 할수 밖에요
    애 둘 다 보고 살림 다할테니
    400벌어오라구 해보세요
    저도 여자고, 애 키우는거 ..살림하는거 힘든줄은 알지만
    와이프 분은 좀 심하시네요

  • 59. 와,,,
    '09.3.14 2:01 PM (58.121.xxx.166)

    울 남편 실직한지 6개월째 입니다 이제 통장 잔고도 0원.. 부인은 경제 관념이 없으시군요,,맞벌ㅇ; 하세요,,,아님 뒤집어 직장 나가시라 하구여,,, 부인은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 60. ......
    '09.3.14 2:34 PM (124.56.xxx.59)

    너는 네가 원하는 만큼 돈 많이 못 버는 남편 만나서 불쌍하고
    나는 내가 돈 버는 거에 감사하지 않고 불만만 하는 아내 만나서 불쌍하다... 2

  • 61. 여긴
    '09.3.14 2:43 PM (61.253.xxx.183)

    월급 이야기 나오면 제가 기가 죽습니다^^
    저희 남편은 세금 다 떼고 250미만인데요.
    (보험 포함) 저축성으로 나가는 돈이 180정도 됩니다.
    물론 아기가 없으니 아직은 가능하겠지만요.

    이러고도 살아요.ㅠ.ㅠ

  • 62. 저같으면...
    '09.3.14 2:45 PM (211.205.xxx.243)

    적금붓고 나머지 270에 아이들은 아직어리고, ...

    이런상황이라면 따로 저금 더하고살겠네요.
    힘들게 직장생활하고있는 남편에게 얼굴만 보면., 돈돈돈하는것은 부인이 철이 덜 든듯,

    그 부인분이 복에 겨워, 그복이 뭔지도 모르고사는분 같네요.
    지금, 세상이 얼마나 어렵게 돌아가는줄도모르고, 경제가 어떤지경인데
    그 돈으로 모자란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안타깝네요. 그런식으로 남편분의 사기를 떨어뜨리면, 안되죠.
    오죽하면 대리기사까지 생각을할까요.
    이것보면 우리남편은 행복한사람이야.......

  • 63. 적금이 많긴 하지만
    '09.3.14 3:52 PM (58.226.xxx.32)

    암튼...부럽네요

    돈돈 하는거 애교가 아니라 버릇이에요
    여자들 대부분의 버릇^^

  • 64. 에이
    '09.3.14 4:03 PM (218.153.xxx.138)

    여자들 버릇에서 저는 제외시켜 주시길 ~
    결혼하고 한번도 남편에게 돈이 어쩌고 해본적이 없쎄요
    왜 ?? ..... 적으나마 힘들게 벌어 오는 돈 , 차마 뭐라 할수 없잖아요
    적은 월급이지만 월급때마다 저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죠
    괜히 뭐라 해봤자 남편 기죽이는것밖에 더되겠어요 ..?

  • 65. 동경희나맘
    '09.3.14 4:14 PM (222.0.xxx.116)

    400만원? 여기일본서도큰돈입니다.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 66. ,,,
    '09.3.14 4:37 PM (210.106.xxx.90)

    우리남편처럼 통장검사 가계부 검사 다 하세요

  • 67. ,,,
    '09.3.14 4:38 PM (210.106.xxx.90)

    190 입니다 검사당하고 살아요,,

  • 68. 아마도
    '09.3.14 5:04 PM (116.36.xxx.83)

    부인이 저하고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저의 경우 남편은 350정도 고정수입입니다.

    저희도 지금 분양대금 들어가고 있어요.

    이번이 두 번째 분양이고 처음 분양 받았을 때는 힘들어도 앞만 보고 달렸기 때문에 인내할 수 있었지만 분양받아 입주하기까지 심적 고통 큽니다.

    저 역시 이번 분양을 받으면서 자신이 없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원금님 댁보다 나이가 많아요 아이들도 크고(초6, 초3)

    교육비 많이 들어가고, 대출이자 납입하고... 그러다 보니 점점 교육비를 줄이게 되더라구요.

    저 남편하고 많이 싸웠어요.

    분양 받지 말고 집을 사자고 제가 분양전에 수없이 많이 이야기 했거든요.

    큰집 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 가르쳐야 할 시기에 그 시기를 놓치면 훗날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다고...

    남편 고집 꺽지 못했어요. 결국 분양을 받았지요.

    지금 집값 많이 내려가고... 가정경제는 힘들고...

    그러다 보니 자연 싸움이 잦아지고

    제가 남편을 원망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게 왜인줄아냐고?

    분양 받지 않고 능력에 맞는 집을 구매했으면 지금 맘 고생 하지 않고,

    최근 저렴할 때 내가 원하는 집을 골라서 살 수 있었을텐데...

    그냥 님 부인 이해하세요.

    분양 끝나 입주하면 그 싸움도 끝날거에요.

    분양부터 입주까지 그리 쉬운 과정은 아니에요.

    정말 흰머리 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조금만 더 참자 하고 다독여주세요.

  • 69. 저는
    '09.3.14 5:30 PM (220.117.xxx.24)

    좀 다른 입장인데요...
    적금붓고 나머지가 270 인데...여기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액수가
    얼마인지가 중요해요...각종 경조사비, 부모님 및 남편용돈, 세금 및 공과금
    보험료 등등... 그래도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교육비는 많이 부담되지는 않지만요
    이것 저것 제하고 나면 사실 부인입장에서는 좀 빠듯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물론 이보다 덜 받고 알뜰하게 생활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생활비 받는 사람입장에서
    내가 사치하거나 흥청망청 쓰는 것도 아닌데 매번 여유없이 생활비가 바닥이 되어버리면
    정말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괜히 억울한 생각이 들게 되지요...육아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더더욱 그렇게 되구요...
    물론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 남편분의 입장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업주부이신
    아내분의 욕구불만이 예전부터 쌓여있지 않나...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이럴땐 차라리 남편분께서 아내분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시고 동감해주시면 오히려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집안일이나 육아부분도 조금씩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이시면서 다독이세요
    그러면 아내분도 분명 변화가 있으실겁니다 ^^

  • 70. 원글님
    '09.3.14 5:36 PM (222.119.xxx.157)

    딴지 절대 아니구요
    아내분에게 똑같은 상황으로 글 한 번 올려보라 하세요
    원글님 말씀대로 라면은 아내분께서 세상돌아 가는 형편을 모르시는 것
    같고요 아니면 아내분 입장에 서서 글 읽어보고 판단좀 하게요

  • 71. ...
    '09.3.14 6:07 PM (61.78.xxx.181)

    전부 다 떼고 사백이면
    많이 버시는건데요?
    거기에다가 차에 대한 돈 한푼도 안드니
    700 버는 사람만큼 일것같은데...

  • 72. -_-*
    '09.3.14 6:09 PM (58.143.xxx.238)

    여기분들,, 돈 액수만 올라오면 그 이하 되는사람들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나라면 더 절약하면서 살수있다 돈아까운지 모른다' 이러는데요,,,
    솔직히 원글님, 남자로서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가 둘인데 그 정도 버는건 절대 큰돈버는것도 아니고 능력있는것 아니에요.
    그냥 중하수준. 평범에는 못미치고 그렇다고 확실한 하위그룹은 아닌정도.
    그리고 이런글에는 본인용돈을 얼마인지 외식은 어느정도인지 상대부모님용돈, 경조사비, 운동비용같은것도 적어야 규모를 알수있어요. 의외로 연봉비슷해도 부모님용돈이나 경조사비 많이 나가는 집안은 정말 쪼들리면서 살아야되요.
    원글님 와이프 집안이 좀 좋거나 주변친구들이나 처녀적 생활수준이 좀 되셨다면 더더욱 연봉 4000정도가지고는 눈에 안찰거에요.
    집안에서는 귀한딸데려가서 애가 둘인데 도우미도 못불러줘서 바깥외출은 하지도 못하고 원하는거 한두가지 살수도 없는것 안타까워하실수있어요.
    한달400에 애가 둘이면,,, 진짜 돈쓸데 없거든요.
    그리고 친구들 전문직이나 사업하는 남편들만나 티없이 아줌마 불러서 편하게 살림하고 운동다니고 자기계발하고 쇼핑하는거 보면 진짜 자기 생활이 어떻게 보이겠어요?
    가사분담도 좀 하고 와이프 편하게 해주세요.
    이왕이면 능력키워서 돈 좀 더 버시구요.
    그리고 돈돈거린다고 윗분들 말처럼 가계부쓰라하고 경제권쥐고 생활비나 주고 그럼,, 진짜 능력도 없으면서 돈버는 유세한다는 생각들어서 치사하거든요.
    와이프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웬만한 여자들은 차라리 안살고 말지 그렇게는 힘들거에요.
    댓글들 다 믿지 말고 스스로의 행동이나 와이프나 주변수준들 봐가면서 행동 결정하세요.
    댓글단, 자기라면 더 알뜰하게 살수있다는 여자들이 원글님과 살아줄것도 아니니까..

  • 73. 혹시
    '09.3.14 6:10 PM (211.38.xxx.202)

    죄송한데요
    서울로 입성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지방에서 세후 400이라면 엄청 잘 버는 건데..
    게다가 지방은 서울과 물가도 달라 생활비도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잘 이야기해보시고
    정말 불만이 돈이 적어서라면 ..
    시어머니에게 애 맡기고 나가서 일해야죠
    아이들 한 살이라도 어리고 덜 들어갈 때 말이에요

  • 74. 근데 전
    '09.3.14 6:14 PM (125.143.xxx.232)

    원글님 부인이 400에서 130을 먼저 저금하고 생활하는 건 정말 잘하는 것 같은데요
    부인이 월금은 400인데 생활은 270에서 생활하려니 힘들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같이 400버는 집인데 여유롭게 산다(이사람들은 저금을 못 할수도 있음)
    이런 경우 물론 바가지 긁는건 안 조은 습관이지만 저축먼저 하고 남은 금액으로 쓴다라는
    절약의 기본을 지키고 계시는 듯 한대요
    그리고 이 덕분에 빚 없이 35평 아파트도 마련하는 걸 수도 있구요

    한 사람 말만 듣고서는 모릅니다.
    아마 아내분이 같은 내용으로 글 남겼더라면 아마 훌륭하다고 칭찬 받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내분한테 잘 하세요
    참고로 전 이보다 더 벌어다 주는데 아직 저금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출금 갚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서도;;;

  • 75. 돈돈거린다
    '09.3.14 8:59 PM (61.42.xxx.230)

    울남편이 저한테 한말이예요ㅜ.ㅜ
    제가 생각할땐 전~혀 안그런데..

  • 76. 휴..
    '09.3.16 1:59 PM (116.125.xxx.13)

    뒤늦은 댓글이지만요..
    적금넣으시고 270 생활비를 한달에 어떻게 꾸리는 내역을 모르고서는 섣불리 댓글을 달긴 그렇네요..
    아이 둘 키우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물론 대한민국 샐러리맨 남자들.. 고생많은거 알죠..
    열심히 일한 만큼 회식이나 술자리에서 회포도 풀곤 하지만..
    전업주부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네요.
    원글님께서 와이프께 조금 더 신경 써주세요.
    아이 맡기시고 두분이서 잠깐의 데이트 즐기는건 어떠세요?
    부인께 조그만 선물이라도 안겨주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