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잡화꿀.....

[꿀꿀꿀꿀]

꼬박 82 cook 게시판에 들어와보는데 이 글은 처음 봤었네요.

무슨 글인가 하고 읽어봤더니 이마트에서 판매한 종근당 잡화꿀을 리콜한다는....

그런데 이유가 넘 불분명하다는 그런 글이더라구요.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다른 이마트들은 환불대장을 가지고 환불을 해준다길래, 또 먹던 것도 환불해준다길래

정말 부르르 한 마음에 전화를 걸어봤었습니다.

이마트 수지점....

전화를 걸어 종근당 잡화꿀 리콜하고 있냐고 하니까~ 대뜸 그 업체에서 새로운 상품때문에 리콜하는 거지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자기네는 리콜을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얘기냐~ 온라인 뉴스에 보니까 그렇게 나와있던데 어떻게 그럴수 있냐~

했더니 무슨 문제가 있어야 하는 건지 꿀에는 이상이 없대요.

그래서 여차저차 점점 제가 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문제 없다~ 그리고 자기네는 먹던거가 아닌 자기네 영수증을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개봉안한거만 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찝찝한것을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화가나는데 어떤지 이유도 없고 그런데 여기 수지점만 환불이 안된다니 그게 무슨말이냐~ 하고 따졌지요. 이런 전화 많이 받지 않느냐~ 그랬더니 많이 받는다. 그러면서 계속 발뺌.... 그래서 제가 그럼 본사에다가 전화를 해서 확실하게 알아본다음에 지점에다가 공지를 해놓아라~했더니만

갑자기 저보고 그거 이마트에서 산거 맞냐~ 영수증있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이마트에서 산거 맞다. 그리고 몇달된 영수증 누가 가지고 있냐~ 2kg,짜리 사서 먹고 있는 중이었는데 넘 황당해서 전화를 한건데 이게 뭐냐~ 하면서 언성이 높아질려고 하니까~

손님 그러면 가지고 와봐서 확인을 해보고 나서 환불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랬지요~ 기껏 가지고 나가서 환불안해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아까는 먹던 거 안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했더니만 환불해주겠대요. 그럼 목소리 큰사람만 해주는거냐~ 했더니 그냥 "손님~ 환불해주겠다고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얘기 하기 싫어서 그냥 끊었습니다.


도데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갑자기 먹는 제품을 리콜한다는 것자체로도 화가 나고 그게 잘 안 알려져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가 나고....

전 꿀을 요리에다가 사용하기때문에 많이 쓰지는 않아서 쭈우욱 사용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제품에 문제가 있냐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에효~ 제가 그걸 알 정도면 벌써 그 제품 팔고 있었겠습니까?

도데체 물어보는 그 자체가 화가 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꿀 먹으면서 그 제품이 무지 좋다 아니가 그거 압니까?  꿀차로 먹지 않는 이상.....

[정말]

이마트 웃깁니다. 문제가 있어서 리콜 하는것 같은데
고객에겐 이유도 설명않하고 쉬쉬하고 기분나쁘더라구요.
수지점은 좀 심하네요. 너무 고자세에요.
제가 사는 동네는 전화했더니..무조건 바꿔준다고 오라고 하던데..
지금 너무 수상합니다. 이마트의 행태가...

[같은 이마트면]

행동도 같이 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뭐 하자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두..]

설탕대신 종근당 잡화꿀 늘 사서 먹어왔는데..그거 넣으면서도..좀 찜찜하긴했어요..
너무 싸잖아요...사실..
자꾸 삼성이 미워질라그러네요...

[용호맘]

검단점에서 9900원에 환불받아왔어요.
저는 거의 다 먹고, 1/6정도만 남았는데 두말도 없이 바꿔 주던데요.
그 수지점이 웃긴 겁니다.
전화번호 이런 것도 안 적고, 이름만 남겨 놓고 환불해 주던데...
바꿔주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바꿔준다는데 그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북극곰]

언니가 자양점에 아까 오후에 전화했는데 원글님과 똑같은 답변을 하면서 환불안해준다고 했대요. 어느 지점은 환불해주고 어떤 지점은 안해주고 지점마다 이렇게 다를수 잇나요?

[탄현점]

환불받으신 분 있으세요?
저 내일 갈려고 하는데요..

[전 양재점에]

전 양재점에 전화걸어 물어보니 환불해준다더군요.
기사에 종근당외 다른 제품도 문제가 된더눈대 이마트에서 산 다른제품중에 환불해주는게 있냐고 전화했더니 종근당만 해준다고요.

[전 은평점에]

저도 전화 확인하고 환불 받았어요.
은평점은 바코드로 해당 제품인지 확인한 후 환불해 줬어요.
상품권 주길래 현찰로 달라니까 순순히 주던데요.

[꿀꿀꿀꿀]

그렇죠? 그래서 제가 전화받은 분한테 본점에 제대로 확인을 하라고 그랬는데 얼마나 질질 끌면서 안된다고 그러던지.... 하도 치사해서 환불안받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겟네요~ 내일 울 신랑 끌고 환불받으러 갈겁니다. 도데체 지점마다 다른 이유는 무언지.... 으~ 괜히 돈 아낄려다가 이렇게 속만 터지고..... 정말 돈만 많다면 이런 저런 신경 안쓰고 비싼고 좋은것들만 다 사쓰고 싶어요.....ㅜ.ㅜ

[오후에 환불했어요]

저도 여기서 글보고 얼마전에 꿀산게 있어서 어제전화통화하니,전화받은 담당은 아무이상이 없고 종근당측에서 무조건 환불해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군요,,물론,,여기서 글본데로 영수증 없어도 되고,,새거 아니어도 된다는 말을 듣고 ,,,
어제군요,,,금욜오후에 갔었어요,,바로 환불해줬어요,,전 두개묶어있는거 특별할인인가 해서 11,980원에 구입했었거든요,,,
근데...환불받고,,바로 지하내려가서 다른꿀을 사야지 하고 둘러보는순간,,제가 산 똑같은 꿀,,두개짜리가 버젖이 매대에 쌓여서 팔고있더군요,,,그것도 가격이 더 올라서,,,13,000조금 넘게요,,
어찌나 황당하던지....환불건으로 되서 고객들한테 공고를 했으면 매장에는 없어야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울 랑이랑 같이 환불하고 같이 바로 매장가서 꿀보고,,,정말,,뜨아악 했습니다..
마트가 문제인건지..종근당이 문제인건지....ㅡㅡ;;
그것도 2주지나서 제가 산 가격보다 조금 올려서 팔고 있다는거에 넘 놀랬어요,,,
글올리신 분이랑 같은 마트 다녀서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 했네요,,,쩝.

[오후에 환불했어요,]

참,,,저두 이마트 수지점 입니다.

[환불]

은평점 이마트에서 영수증없이 현금 9,800원 환불 받았구요. 리콜이유를 물으니
판매업체의 용기가 바뀌어서 리콜한다고하더군요.

용기가 바뀌면 리콜한다는게 이해가 않갑니다.

[난나야]

전 에브리데이(이마트 수퍼)에서 환불 받았습니다.
정말 공지도 않하고, 순순히 환불해준다는게 웃기지 않아요?
참고로 제 꿀은 완전 결정으로 굳어서 꿀병을 거꾸로 세워놔 보관했는데도 아무리 힘줘 눌러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마트양재]

저 오늘 하나로 가는 길에 일부러 꿀 환불 받으러 갔는데 환불 안해주던데요